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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

후포항의 새벽 모습 후포항의 새벽은 분주했다. 고기 실은 배들이 들어와 하역 작업을 하고 있었고, 주변에서는 이미 경매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다양한 수산물들이 빠르게 매매가 되고 있었다. 삶의 현장... 비릿한 항구 특유의 냄새와 함께 활력이 넘쳐 흘렀다. 신기하고 재미있어 한참을 지켜 보았다. 부지런하고 성실한 많은 사람들의 노고가 빛나 보이는 후포항 새벽 부두였다~~^^* 더보기
태안 신진도항 신진도. 평온해 보이는 바다와 항구를 대표하는 비릿한 냄새, 항구에 줄지어 서 있는 크고 작은 어선들과 큰 바지선이 우선 눈에 들어왔다. 쭉 줄지어 서있는 횟집들, 주변에 생선을 말리는 건조대와 바다 고기잡이에 쓰이는 물건들... 수협 활어 위판장에 대기중이던 많은 해산물들과 수산물 직판장에서 만났던 활어들은 저녁 시간임에도 생기가 넘쳐 흘렀다. 우리가 먹었던 광어는 마치 살아있듯 싱싱한 자연산이었고, 쪄서 먹었던 간재미의 쫄깃한 맛도 좋았다. 우리 일행은 낚시를 하지 않았지만, 낚싯꾼들은 새벽에 배를 타고 낚시를 하러 바다로 나가기도 하고, 항구에서 낚싯대를 두리우고 직접 낚시를 하는 사람도 보였다. 자그마한 신진도는 해산물이 풍부하고, 분위가 조용하고 풍경이 아름다운 섬이었다. * 신진도, 충남 태안.. 더보기
한강 전류리 포구 한강 전류리 포구. 먼저 보이는 것은 철조망으로 둘러쳐져 있는 주변 경치, 철망 사이로 보이는 한강은 조용히 흘러가고 있었고, 숭어잡이 어선같아 보이는 배가 강가에 정박해 있었다. 멋진 풍경이 철망속에 갇혀 있는것 같아, 잠시 안쓰러운 마음이었다. 바깥에서 수족관을 둘러 보는데 배를 위로하고있는 숭어들을 발견. 뭐지? 김포에서 잡는 숭어만으로는 부족해서 남해쪽에서 숭어들을 대거 입수, 옮겨오는 과정때문에 잠시 휴식이 필요하다고 했다. 숭어들의 고달파 보이는 여정에 또한번 마음이 짠해졌다.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전류리 54-4에 위치해 있는 한강 전류리 포구, 늦은 점심 시간이었는데도 기다리는 줄이 길었다. 회타운에서 회를 먼저 주문하고, 옆쪽에 있는 식당으로 와서 회와 메운탕까지 먹을 수 있었다. 짠했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