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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희의 첫번째 생일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6.07.18 11:30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지난 토요일 외손주 태희가 태어나 처음으로 맞는 생일이었다.

친가가 있는 창원에서 가족끼리 식사로 돌잔치를 대신한다는 아이들의 기특한 의견을 따르기로 했다.

폭우를 뚫고 서울을 출발하여 창원까지 가는 길은 멀었지만,

손주의 예쁜 모습을 기대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달려갔다.

태희가족 세명과 증조할아버지, 증조할머니, 할아버지, 할머니, 고모 그리고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외삼촌이 함께 한 조촐하지만 예쁘고 화기애애한 작은 돌잔치였다.

딸내외가 잘 해보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내내 마음이 훈훈했다.

태희는 야구공을 잡기를 바라는 엄마와 판사봉 잡기를 원하는 아빠의 바램을 뒤로,

돌잡이로 큰 연필을 잡으면서 웃음을 만들었다.

태희가 원하는대로 행복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게 모두의 바램이었다.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우리 곁에 와 줘서 고마워.

지금처럼 쑥쑥 건강하게 잘 자라기를 바랄께.

첫번째 생일을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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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2.10.12 10:08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퇴근을 한 딸아이는 저녁을 먹고,

낮에 온 택배 상자를 풀고, 테디베어 재료를 꺼내서 만들기 시작했다.

 

딸아이가 첫 부임하여 만났던 아이들,

능력보다 훨씬 더 큰 열정을 플러스 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대견 하기도 했지만 안쓰러운 마음이 컸었다.

그런데 반에서 가장 활동적이었던 아이가 야구를 하기 위해서 전학을 가게 되었다고 했다.

때로는 초보 담임을 힘들게도 했지만,

귀염성이 있는 아이를 떠나 보내는 마음이 짠했던지,

자신의 취미인 곰인형을 만들어서 선물하고 싶었던가 보다.

 

금요일에 전학을 가야하니 오늘밤 안으로 만들어야만 한다고 서둘렀다.

밤 11시를 넘기면서 내일 새벽 운동때문에 나는 잠자리에 들었다.

새벽 3시쯤 일어나 보니 딸아이는 곰인형의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었다.

헐~~~~!

아이들이 많이쓰는 감탄사가 나도 모르게 튀어 나왔다.

엄마가 도와줄건 없느냐는 질문에 아침에 포장만 도와달라고 부탁을 했다.

물론 ok~~~!

 

아침에 일어나 보니 예쁜 곰인형이 탄생되어 있었다.

곰인형 티셔츠 앞쪽에는 야구공과 베트 그림을 그리고,

뒤쪽에는 아이의 이니셜을 넣었다.

나도 모르게 활짝 미소가 피어 올랐다.

"녀석, 어느새 자식을 떠나 보내는 어미의 마음을 먼저 경험하다니......"

 

피곤을 털어내며 웃는 모습으로,

대문을 나서는 딸아이의 뒷모습이 오늘 아침엔 더 예뻐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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