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봉 썸네일형 리스트형 애기봉 통일전망대 병자호란, 청나라의 침입으로 조선의 인조는 삼전도에서 굴욕적인 항례를 했고, 결국 소현세자와 빈궁 등은 인질로 청나라로 끌려가게 되었다. 그때 세자를 모시고 평양감사도 함께 청나라로 가게 되었는데, 평양감사는 '애기'라는 기생과 사랑하는 사이였다. '애기'는 가지말것을 간곡히 부탁을 했으나, 나라의 소임때문에 어쩔 수가 없었고, '애기'는 꼭 살아서 돌아 올것을 약속하며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냈다. 그리고 매일 이 봉우리에 올라와서 기다림을 연속 하였다. 결국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지 못한채 '애기'는 죽게 되었는데, 이 봉우리에 자신을 세워서 묻어 줄 것을 부탁했다. 죽어서라도 기다리겠다는 애절함이 가득한 그 봉오리를 '애기봉'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김포에 살고계신 지인에게 들은 이야기 입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