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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파트 입주수요 증가, 압구정·신사동 상권 앞질러

입시제도 변경학원 더 늘어, 음식점·카페 등 덩달아 '활기'

유통 대기업도 진출 노려, 신세계 계열사 570억 건물 매입

 

 

  27일 낮 12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 M학원 1층의 전용면적 45 남짓 국숫집은 책가방을 멘 학생들로 북적였다. 좌석은 34석 가운데 30석이 차 있었다. 3호선 대치역 대로변에 있는 이 식당의 임대료는 월 700만원. 3.340만원을 훌쩍 넘는다. 비싼 임대료에도 식당은 1년째 무리 없이 운영되고 있다. 식당 종업원 A씨는 평일·주말, 점심·저녁 할 것 없이 학원을 찾는 학생이 많아 높은 매출을 올린다고 말했다. 사교육 1번지 대치동 상권이 더 뜨거워지고 있다. 입시제도 변화로 사교육 수요가 더 늘고 있는 데다 주변에 신축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배후 수요가 증가한 영향이다.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 감소로 명동 가로수길 등 대부분 광역상권이 위축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강남 최고 상권 우뚝

  대치동 상권은 지하철 3호선 대치역과 은마아파트 사거리 주변에 넓게 포진한 사교육 상권을 말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대치동 상권 상가의 3.3당 평균 월세는 지난해 9월 기준 18만원이다. 강남구 6개 상권 중 가장 높다. 선릉역 상권(144500), 압구정 상권(137500), 신사동 상권(13800) 등의 평균 월세가 다 대치동을 밑돈다. 지난 3년간 평균 월세 1~2위를 지킨 압구정·신사동 상권은 지난해 처음으로 대치동 상권에 1위 자리를 내줬다. 대치동 상권 임대료는 다른 상권과 달리 계속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연평균 월세는 3.3169000으로 2013(118000) 대비 43.22%나 올랐다. 3호선 대치역 사거리 대로변으로 가면 임대료가 더 높다. 현지 중개업소에 따르면 최근 학원 건물 1층 상가(전용 64)가 보증금 2억원, 월세 780만원에 거래됐다. 3.3당 평균 41만원이다. 옆 건물 1층 점포(전용 49)는 보증금 15000만원, 월 임대료 930만원을 호가한다. 10년 넘게 이 일대를 지킨 C음식점은 전용 40크기의 작은 점포지만 권리금 13000만원, 월세 700만원에 새 임차인을 찾고 있다.

 

 

  높은 임대료에도 점포 문을 닫는 경우는 드물다는 게 인근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대치동 E공인 관계자는 월세를 못 내서 장사를 그만둔 식당은 적다임차 주기도 3~4년으로 긴 편이라고 전했다. 임차 수요도 부쩍 늘었다. 대치동 B공인에 등록된 대치동 일대 점포 매물은 500여 개. 이 가운데 하루 평균 2~3건의 임대차 거래가 이뤄진다. B공인 관계자는 하루 15~20건 문의 전화가 오고 거래도 이뤄지고 있다은퇴 후 식당 카페 등 요식업을 하려는 이들이 주로 찾는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유통 대기업도 대치동 상권에 관심을 쏟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신세계그룹 부동산개발 계열사인 신세계프로퍼티는 대치동 599에 있는 지하 2~지상 7, 연면적 5097건물을 사들였다. 매입금액은 약 570억원이다. 신세계그룹은 이 빌딩에 노브랜드 전문점과 스타벅스 등을 유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풍부한 배후 수요에 학군 수요까지

  대치동 일대는 전통적으로 고정 수익을 올리기 좋은 상권으로 꼽힌다. 주변에 아파트가 밀집해 배후 수요가 풍부하고 소비성향도 높아서다. 여기에 래미안대치팰리스(20151), 대치SK(20176) 등 재건축을 마친 새 아파트가 곳곳에 들어서면서 배후 수요는 더 늘었다. 대치동 거주자(강남구청 기준)2014184741명에서 지난해 187490명으로 2749명 늘었다. 지난해 정부가 자사고·특목고 우선 선발 폐지 등 입시제도를 변경하면서 대치동 학군 수요가 더 늘어났다는 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학원가를 고리로 학생 교직원 학부모를 겨냥한 문구점, 커피전문점, 제과점, 편의점, 서점 등 연관 업종의 수요도 풍부하게 형성되는 추세다. 이상혁 상가정보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대치동은 외부 유입 인구가 적어도 배후 수요가 풍부하고 소비력이 높아 수익을 유지하기 수월한 상권이라며 월 매출 1억원이 넘는 학원도 즐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음식점 카페 등이 덩달아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2018228일 한국경제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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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핑구야 날자 2018.03.03 08: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나 없어지려나~~ 사교육이 서민들 살기 힘들게 만들어요

  2. 베짱이 2018.03.05 0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으.... 학군별로 부동산이..

 

 

 

 

 

 

  지난해 연예인이 매입한 최고가 빌딩은 영화배우 전지현 씨의 삼성동 건물, 연예인이 빌딩 살 때 가장 선호한 지역은 신사동으로 나타났다. 29일 매일경제가 빌딩중개업체 '빌사남(빌딩과 사랑에 빠진 남자)'에 의뢰해 2017년 연예인의 빌딩 매입 현황을 살펴본 결과다. 강남 빌딩을 매입해 안정적인 임대수입과 적지 않은 매매차익을 노리는 것은 수입이 불규칙한 연예인들의 재테크 대세가 된 지 오래다. 지난해 연예인이 산 가장 비싼 건물 타이틀은 영화배우 전지현 씨(본명 왕지현·36)3월에 매입한 서울 삼성동 흑돈가 건물이 차지했다. 지하 1, 지상 2층으로 이뤄진 이 건물은 코엑스 서쪽 건너편에 위치한 삼성동 147-15(봉은사로8614)에 있다. 전씨는 이 건물을 아무런 은행대출 없이 현금으로만 325억원에 구입해 화제가 됐다. 대지면적은 11723.3당 가격이 9167만원에 달한다. 전씨는 삼성동 옛 한전 용지에 국내 최고층 빌딩인 현대차그룹 신사옥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가 들어선다는 점에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로 비싼 건물은 그룹 빅뱅의 강대성 씨(예명 대성·28)11월에 산 논현동 빌딩이었다. 강씨는 지하 2, 지상 9층인 이 건물을 170억원의 대출을 끼고 310억원에 매입했다. 이어 빅뱅 권지용 씨(예명 G-DRAGON·29)의 청담동 빌딩(89억원), 영화배우 황정민 씨(47)의 신사동 빌딩(84억원), 영화배우 강수연 씨(51)의 신사동 빌딩(80억원), 영화배우 한효주 씨(30)의 한남동 빌딩(55억원) 이었다. 특히 그룹 빅뱅은 동영배 씨(예명 태양·29)2016년에 한남동 빌딩을 77억원에 매입한 바 있어 명실상부한 '빌딩 부자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빌사남에 따르면 올해 12명의 연예인이 빌딩을 사들였고 3명이 차익을 실현했다. 지난해 매입이 이뤄진 12개 빌딩의 분포는 신사동 4, 삼성동 3, 논현·청담 등 각 2, 한남동 1곳 순으로 나타나 강남구 비중이 92%나 됐다. 빌딩 매매로 가장 큰 차익을 남긴 연예인은 힙합 듀오 리쌍이었다. 201253억원에 매입한 신사동 빌딩을 1195억원에 되팔아 42억원의 차익을 얻었다. 배우 공효진 씨는 201337억원에 매입한 건물을 61억원, 그룹 카라의 구하라 씨는 201532억원에 매입한 건물을 38억원에 매각해 각각 24억원, 6억원의 차익을 거뒀다.

 

 

  연예인 최연소 빌딩주는 그룹 씨앤블루의 강민혁 씨(26)가 차지했다. 일찌감치 빌딩 재테크에 눈뜬 강씨는 6월 도산대로 이면에 위치한 신사동 빌딩을 37억원의 대출을 끼고 50억원에 매입했다. 이곳에서는 월 1000만원의 임대수입이 발생하고 있다. 28세인 씨앤블루 정용화 씨와 빅뱅 대성 씨도 각각 4월과 11월에 건물주가 됐다. 현재 보유 빌딩의 가치 기준으로는 이수만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의 압구정동 빌딩이 1100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지현 씨(논현동·이촌동·삼성동, 550억원)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합정동·서교동 각각 2, 530억원) 정지훈·김태희 부부(청담동·역삼동, 470억원) 영화배우 장근석 씨(청담동·삼성동, 380억원) 가수 서태지 씨(본명 정현철, 논현동·묘동, 350억원) 이었다. 김윤수 빌사남 대표는 "연예인은 젊을 때 소득이 집중되기 때문에 노후에 안정적인 소득 흐름을 얻고자 빌딩에 투자한다""빌딩 투자 붐이 일면서 빌딩 투자에 따른 시세 차익도 상당한 편"이라고 말했다.(20171230일 매일경제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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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핑구야 날자 2018.01.05 07: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사동과 삼성동이 많군요 잘 알고 갑니다

 

 

 

'·' 빌딩 사던 요즘은 '··' 에 뜬다

연예인 투자 메카 청담동김희애·비 등 100억대 건물주

최근엔 성수·연남동에 주목소유·손연재도 건물 사들여

단독주택 매입후 리모델링주변 상권형성 주도하기도

 

 

톱스타들의 빌딩 투자 최근 12년 트렌드 보니

 

 

  톱스타들의 부동산(건물) 투자청담·신사동 등 강남 중심에서 이태원, 성수동, 연남동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또 아직 상권이 형성되지 않은 지역의 단독주택을 사서 상가건물로 바꾸는 '공격적 투자'를 하는 전문가 수준의 투자 기법도 등장하고 있다. 27일 매일경제신문이 중소형 빌딩거래 업체 '빌사남'의 도움을 받아 주요 연예인·스포츠 스타 69명의 빌딩 투자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조사 기간은 실거래가가 공개되기 시작한 2006년부터 올해까지 12이다.

 

 

  8·2 부동산대책으로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가 대폭 강화되면서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꼬마빌딩이 자산가들 사이에서 재테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조인성의 경리단길, 원빈의 성수동처럼 연예인이 집중 투자한 지역은 '스타 파워'로 상권이 확산되고 새롭게 뜨는 명소로 바뀔 가능성이 높아 스타들의 빌딩 투자 지역이나 성향에 대한 일반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조사 결과 연예인들의 꼬마빌딩 투자는 초기에는 대부분 청담동, 삼성동, 신사동 등 강남구에 몰렸다. 특히 청담동에는 당대의 스타들이 많았다. 유인촌, 이수만 등이 1990년대부터 건물 매입에 나섰고 이후에도 고소영(2005), 김희애·최지우(2006), 정지훈(김정은(2008), 이미연(2009) 등이 건물을 샀다. 차인표·신애라, 이재룡·유호정, 최지우, 손지창·오연수(이상 2006) 김승우·김남주(2007) 등 스타 커플도 청담동 건물주로 이름을 올렸다. 이후에도 장근석·이문세(2011), 현빈(2013), 한승연·권상우(2014), 장우혁·유진(2015), 정용화(2017) 등 청담동에 대한 스타들의 애정은 식지 않고 있다. 연예인들불안정한 수입 때문에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청담동 부동산이 비교적 '안전 자산'이라는 인식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청담동 다음으로 스타들의 투자 선호도가 높았던 지역은 '가로수길'이 위치한 신사동이다. 신승훈(2003), 박찬호(2005), 이정재(2011) 등 톱스타들이 대표적인 신사동 건물주다. 신사동은 신사역을 기점으로 신분당선과 위례신사선 호재가 있어 투자 선호도가 높다. 지난 6월 가수 싸이(박재상)가 신사동 을지병원 사거리 북서쪽에 50억원대 건물을 매입했다. 강남에서는 삼성동도 스타들의 또 다른 투자처다. 톱스타 전지현이 올해 3월 강남구 삼성동 2층 건물을 매입한 것 외에도 이승철(1999), 장근석(2014), 수지(2016) 등이 건물을 샀다. 매입 금액을 살펴보면 전지현(삼성동·325억원), 장근석(삼성동·214억원), 정지훈(청담동 168억원), 장혁(논현동·155억원), 김태희(역삼동·132억원), 장동건(한남동·126억원), 김희애(청담동·119억원), 송승헌(잠원동·114억원), 정용화(청담동·100억원) 100억원을 넘는 빌딩도 상당수 포함됐다.

 

 

  강남에 밀집됐던 스타들의 건물 투자는 2012년 이태원·한남동, 2014년 성수동, 2016년 서교·연남동 등으로 확대된다. 이태원동과 한남동에는 2012년 집중적인 투자가 이뤄졌다. 조인성, 홍석천, 태진아가 이태원동, 싸이·이영애가 2012년 한남동에 들어갔다. 성수동 투자는 원빈(2014)에서 권상우·김민준(이상 2015), 이시영(2016)으로 이어졌다. 홍대 상권이 주목받으면서 2015년엔 신동엽과 손예진이 서교동에 건물을 매입했다. 지난해부터는 연남동 노후 건물을 저렴하게 매입해서 리모델링 또는 신축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주로 젊은 스타들로 투자 금액도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대표적인 예가 소유와 손연재. 인기 걸그룹 씨스타의 멤버였던 소유는 2016년 연남동 건물을 사서 현재 리모델링 중이다. 매입 가격은 157000만원이고 용지 규모는 126. 3.34100만원 수준이다.

 

 

  국민 체조요정 손연재도 2016년 연남동 주택가의 단독주택을 매입했다. 매입가는 67000만원으로 3.32492만원 수준이었지만 지금은 3500~5000만원대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들은 특히 연트럴파크(경의선숲길)나 동진시장 등 핵심 상권을 벗어나 새롭게 상권이 형성되고 있는 연남동 주민센터 인근에 과감하게 투자하는 '공격성'을 보였다. 연남동에는 이외에도 스타강사 김미경, 주병진, 안치환, 김미려 등이 건물 투자에 나섰다. 김윤수 빌사남 대표는 "연예인 빌딩 투자는 평균 연령대가 낮아지고 새로운 상권에 과감히 투자하는 트렌드 변화가 나타난다""연예인들이 건물을 산 지역은 유명인 프리미엄 효과를 보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2017828일 매일경제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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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버블프라이스 2017.08.31 06: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연예인들도 빌딩 투자를 정말 많이하나보네요?
    오늘도 따끈따끈한 부동산 소식 정보 감사히 체크하고 갑니다.

  2. 청결원 2017.08.31 06: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동산 소식 잘 듣고 가네요

  3. 가사 2017.09.03 1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사가 참 쓰레기네 ㅎ손연재는 6억대 건물인데 다른 연예인들 몇백 자리랑 같이 묶어서 기사 제목 만드냐?ㅎㅎㅎ인생그리 살지마

 

 

 

  요즘 아파트에 밀렸던 단독주택이 주목받고 있다. 단독주택이 꽃가게와 카페, 소규모 회사로까지 변신하기 때문이다. 서울 시내 단독주택 가구 수는 지난해 35만7547가구였던 것이 올해는 35만1624가구로 줄었다. 단독주택이 있던 곳에 도시형 생활주택 등이나 뉴타운, 재개발 사업을 통해 아파트촌이 들어서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단독주택 리모델링 시장은 오히려 활기가 돈다. 범홍대상권 연남동, 이태원 상권 경리단길 일대, 가로수길 등 요즘 뜨고 있는 지역들을 배후로 둔 단독주택지는 집을 사들여 개조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몸값도 뛰었다.

  서울시 단독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보다 4.3% 올랐다(전국 평균 3.96%). 특히 리모델링이 활발한 마포구가 25개 자치구 중 1위로 상승률 6.4%를 기록했다. 상권이 활성화한 지역의 단독주택은 3.3㎡당 가격이 아파트(1815만2000원)보다 비싸다. 강남은 2000만원을 넘어섰고 마포는 연남동 일대마저 3.3㎡당 땅값이 1800만~2000만원 선이다. 주변 땅값도 뛰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마포구 서교동 지학사 인근은 1㎡당 표준지 공시지가가 지난해 403만원에서 올해 436만원으로 8.1% 올랐다.

  강남구 신사동 도산공원 남서측 일대도 같은 기간 414만원에서 435만원으로 5.07% 올랐고 서대문구 연희동 사러가쇼핑 인근과 용산구 이태원동 경리단길 일대도 각각 4.89%, 4.8% 상승했다. 기존에는 오래된 단독주택을 사서 주거용으로 수리하는 사례가 90%였다면 최근 2~3년 사이엔 사정이 다르다. TV프로그램 인간의 조건-도시 농부 등이 인기를 끌면서 차마 도심을 벗어나지 못한 귀농(歸農) 워너비(wannabe)들이 나서 옥상에 정원과 텃밭을 만들거나 게스트하우스처럼 꾸미기도 한다.

  가장 많이 알려진 리모델링은 유명 상권 인근 단독주택을 사들여 카페나 꽃집 등 작은 가게로 쓰는 식이다. 연희동 사러가쇼핑 일대는 조용한 카페거리통한다. 임대료가 비싼 홍대와 신촌 상권을 피해 온 작은 카페와 일식집, 파스타 식당들이 단독주택을 개조해 하나둘 문을 열었다. 용산구 원효로에 있는 '아티크'는 작은 한옥을 사들인 후 용도 변경을 거쳐 개조한 꽃집이다.

 

  최근 들어선 미니 사옥도 눈길을 끈다. 유행에 민감한 소규모 출판, 온라인쇼핑몰, 웹 디자인 등 1명 혹은 동료들이 모여 공동으로 창업하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유명 상권 인근 주거지역에 사무실 둥지를 트는 창업자가 적지 않다. 보통은 사무실용으로 쓸 수 있도록 층마다 방 두 개 이상에 화장실은 남녀용으로 구분해 두 개로 구성한다. 주거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출퇴근 시간이 일정하지 않은 1인 기업들이 한 층을 빌려 나눠 쓰기도 하고 사원이 5명 이상 되는 소규모 회사가 두 개 층을 통째로 빌려 회의실, 사무실 등으로 꾸며 사용하는 식이다. 업종은 건축, 설계, 디자인, 출판, 온라인쇼핑몰 등 다양하다.


  사회 공동체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은평구청은 증산동 단독주택 2층을 여섯 명이 살 수 있도록 개조해 입주 청년들에게 시세 대비 70~80% 저렴하게 임대를 놓는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출자해 만든 과천 두근두근방과후협동조합은 빌린 단독주택을 리모델링한 후 방과 후 학교만들기도 했다. 한 리모델링업체 대표는 직접 땅을 사서 새로 집을 짓는 것은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어 대부분 노후 주택을 사들여 뜯어고치는 식이라며 리모델링 문의, 의뢰 중 70%는 주거 목적이지만 30%는 상업 혹은 업무용으로 개조해 임대를 놓으려는 것이라고 말했다.(2015.08.29. 매일경제신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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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서울마니아 2015.09.02 09: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블로그 글 잘 보고 갑니다. 서울시 블로그에도 놀러와주세요~^^

  2. 도생 2015.09.02 1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제논리와 편리함으로 만들어진 아파트는 우리에게 인간미가 없는 삭막함만 가져다 주었습니다.
    행복하세요^^

  3. 행복생활 2015.09.02 13: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멋지네요 ^^
    덕분에 잘 알아 갑니다~

  4. 별내림 2015.09.02 13: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택이 상가로 변신하는것 이제는 지방에서도 가끔 볼수있어요~

  5. 도느로 2015.09.02 13: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사는곳도 오래된 가정집이 카페로 변신하는것을 자주볼 수 있습니다.
    너무 자주보니 예전의 새로움은 더이상 안느껴집니다. ㅎㅎ

  6. 금정산 2015.09.02 14: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오래된 건물에 들어선게 맣습니다.
    한때 유행일 것 같은데 모르겠습니다.

  7. 씩씩맘 2015.09.02 15: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사는곳도 한옥 리모델링한 카페있더라구요

  8. wooris jm 2015.09.02 15: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파트의 편리함이라면
    단독주택은 사람 사는 맛이 납니다.
    리모델링을 해서 잘 사용하는 것 좋지요~
    좋은 하루 되세요~

  9. 워크뷰 2015.09.02 16: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가게가 오히려 가기도 편하고 좋더군요^^

  10. 구아바12 2015.09.02 16: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폐교도 캠핑장이 되는거 보면 이런 곳이 점점 늘어나는 것 같아요

  11. 청결원 2015.09.03 07: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새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