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tistics Graph

 
 

오랜 세월의 흔적이...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4.04.29 09:36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세종마을 음식문화 거리'로 지정된 경복궁 서촌의 금천교 시장은

오랜 옛 가계들이 하나씩 자리를 비우고,

새로운 음식점들이 들어서고 있는 중이다.

오늘 아침 운동길에도 고추 방앗간이 이사를 가는지,

아니면 묵은 먼지를 털어내며 내쫓기는지 밖으로 옮겨지고 있었다.

녹슬고 닳아있는 방앗간 기계들에서

오랜 세월의 흔적이 느껴졌다.

왠지 짠 해지는 마음......

많은 사람들이 먹거리를 찾아서 북적이는 시장 거리가

사람들에게 위안이 되고 활력이 느껴져서 좋기도 하지만,

오랜 전통의 흔적들을 걷어내고 있는것 같아 아쉬움도 크다.

그러나 공존하기에는 열악한 현실이기에 기억속에 묶어둘 수 밖에 없는 또 하나의 현실......

 

그렇게 세월을 따라서 우리들은 흘러가고 있는 것이리라~~^^*

 

 

 

 

'짜오기의 미소 >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드디어 표고버섯이 나다~^^  (0) 2014.05.07
  (1) 2014.04.30
오랜 세월의 흔적이...  (0) 2014.04.29
우리마을 텃밭  (1) 2014.04.28
4월 25일 아침에~  (1) 2014.04.25
주말농장으로~2  (1) 2014.04.24

자갈치 시장의 밤

짜오기의 미소/세상 속으로 | 2014.02.14 09:06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흐린 날씨때문에 까만 어두움이 가득인 부산하늘,

전국의 비 예보에도 비가 내리지 않음이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자갈치 시장에 들렸다.

조금 늦은 시간이었지만

피프거리와 가까워서  한번 둘러보기로 했다.

 

'오이소, 보이소,사이소'

캐치 프레이즈가 눈에 띄었던 부산의 상징이기도한 재래 수산물 시장.

밤이 깊어가는 자갈치 시장은 이미 정리를 마친 점포들이 많아 한산해 보였다.

그래도 남은 해산물로 고객들을 부르는 소리,

최선을 다하는 마지막 활력이 짠하게 전해져 왔다. 

낮에 들릴 수 있었으면 싱싱하고 활기가 넘치는 정겨운 시장의 모습을 볼 수 있었을텐데...

아쉬움을 느끼며 돌아왔다.~~^^*

 

 

 

 

 

'짜오기의 미소 > 세상 속으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운대의 아침  (62) 2014.02.19
광안리 조개구이  (56) 2014.02.18
자갈치 시장의 밤  (78) 2014.02.14
씨앗호떡  (60) 2014.02.12
광안대교  (64) 2014.02.10
전원주택  (76) 2014.02.07

황학동 벼룩시장

짜오기의 미소/세상 속으로 | 2013.07.10 13:41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의욕이 없어지고 나른해 지는날,

뭔가 게을러지려고 할때,

황학동 벼룩시장을 한바퀴 둘러보는 것도 좋은것 같다.

 

청계천 7가와 8가 사이에서 열리는 황학동 벼룩시장은

세상 모든 물건들의 집합소 같다.

오래된 골동품부터 신기한 물건들이 올망졸망 자리하고 있으면서,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영화 촬영에 필요한 소품들도 이곳에서 많이 팔리고 있다고 하는데,

필요한 물건들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어서 실속파들의 쇼핑 무대이기도 하다.

 

황학동 벼룩시장은

사람들이 모여서 만들었고,

사람들이 찾아와서 시장을 만들고 열어가는 사람의 시장이기도 하다.

시장을 한바퀴 돌고나면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

 

 

 

 

 

 

 

 

 

 

 

 

 

'짜오기의 미소 > 세상 속으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갈매기살  (62) 2013.09.25
영천 호국원  (44) 2013.09.24
황학동 벼룩시장  (28) 2013.07.10
운길산 수종사의 은행나무  (38) 2013.06.27
천리포 수목원의 가시주엽나무  (50) 2013.06.20
태안 천리포 수목원  (61) 2013.06.14

수성동계곡에서 벼룩시장이 열려요^^

서촌애(愛) | 2013.05.24 09:42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벼룩은 폴짝 시장은 활짝 음악은 쿵짝

2013년 5월 25일(토)

오후 1시~5시

인왕산 수성동 계곡

 

이번 주말에 수성동 계곡에서 벼룩시장이 열린다.

근엄한 인왕산을 배경으로

멋진 소나무 숲으로 우거진 수성동 계곡,

겸재 정선의 진경 산수화의 배경이 되었던 역사적 의미가 숨 쉬고 있는 곳이다.

미리 비가 왔더라면 경쾌한 물소리까지 즐길 수 있었을텐데...

경복궁 서쪽 서촌의 오랜 문화와 정서로 되돌아 온 수성동 계곡에서 열리는 벼룩시장,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기는 즐거운 장터가 될것 같다~^^*

 

 

 

 

 

- 시장은 수요와 공급이 만나 가격이 결정되는 곳

  자본주의 사회에서 시장의 역할은 무엇일까?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장소에 불과할까? 시장에서 판매하는 물건에는 대부분 가격이 표시되어 있는데 이러한 가격은 어떻게 결정되는 것일까? 우리는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시장경제에 익숙해져 있지만 공산주의 체제에 익숙해있던 북한이탈주민들이 남한사회에서 겪는 어려움 중에 하나가 시장경제를 이해하는 일이라고 한다. 시장의 역할과 물건가격의 결정에 대해서 알아보자

1. 시장의 역할

  먼저 시장은 우리에게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나서 물건의 사고파는 장소를 생각하게 한다. 내가 어렸을 때는 재래시장이 주요 시장이었지만 요즘은 대형마트 백화점으로 그 장소가 확대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로벌화시대를 맞아 이제는 세계 모든 곳이 시장이라고 할 수 있다. 시장은 물건을 생산한 사람(생산자)과 생산한 물건을 파는 사람(상인) 그리고 물건을 사는 사람(소비자)이 만나는 곳이다. 물론 생산자가 직접 물건을 팔수도 있지만 보통은 이렇게 세 부류가 시장에서 만난다.

  시장에서 만난 세부류는 각자 어떤 생각들을 할까? 물건을 공급하는 생산자는 생산원가에 이익을 붙여 공급가를 정하려할 것이고 물건을 판매하는 상인은 공급가에 일정부분의 판매수수료를 붙여 판매가를 정하려할 것이다. 소비자들은 시장에서 결정된 판매가를 서로 비교하기도 하고 판매가격이 같을 경우 물건의 질을 따져 가면 물건을 살 것이다. 생산자의 입장에서는 많은 이익을 남기려 하고 상인의 입장에서는 높은 판매수수료를 남기려 할 것이다. 하지만 소비자는 좋은 물건을 싼 가격에 사려고 하므로 시간이 지날수록 판매가격은 균형점을 찾게 되는 데 이것이 균형가격이다.

  요즘과 같이 복잡한 사회에서는 시장의 형태도 다양할 뿐만 아니라 가격결정도 천차만별이다. 가장 바람직한 형태의 완전경쟁시장은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가 되었고 물가오름세를 잡겠다는 정부와 매점매석 등을 일삼는 중간상인들이 시장가격을 왜곡하기에 이르렀다. 이와 같은 시장의 왜곡현상은 가뜩이나 어려운 국민들의 삶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으니 물가단속을 멈출 수도 없는 노릇이다.

2. 수요공급의 원리와 가격결정

  그렇다면 시장가격은 어떻게 결정되는 것인가? 우리가 학교에서 배운 경제이론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수요와 공급의 원리일 것이다. 시장가격은 생산자들이 공급하는 물건의 양과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수요의 양이 일치하는 점에서 결정된다. 물론 공급과 공급량 수요와 수요량에는 차이가 있지만 얼추 그렇다는 말이다. 하여튼 모든 자산은 놀랍게도 적절한 수요와 공급이 이루어지고 공급이 한계국면에 이르면 대체물을 찾게 되고 반대로 수요가 한계에 이르면 공급이 줄어든다.

  실물자산에는 부동산처럼 임대수익률을 보장하는 자산도 있고 자산가치의 등락 외에는 부가수입이 없는 자산도 있다. 또 농산물처럼 기후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자산도 있고 미술품과 같이 전세계에 오직 하나만 존재하는 자산도 있다. 이렇게 많은 자산의 종류도 깊게 들여다보면 모두 수요와 공급의 원리가 놀랍도록 적용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04년 5월 피카소의 ‘파이프를 든 소년’이 소더비경매장에서 약 1,400억원에 낙찰되었으니 말이다. 이렇게 볼 때 세계경제의 글로벌화국가간의 규제문제 해결과 운송수단만 잘 갖추어진다면 지역간 수요와 공급이 왜곡되는 현상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