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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업코미디'에 해당되는 글 2

  1. 2014.03.12 봄을 알리는 홍매화 (64)
  2. 2014.02.17 '웃음' - 스탠드업 코미디중에서 (72)
 

봄을 알리는 홍매화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4. 3. 12. 08:51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어느 초등학교에서 벌어진 일이다.

개학한 지 며칠이 지나서 오랜 전통에 따라 학급 단체 사진을 찍었다.

일주일 뒤, 선생님은 학생들이 저마다 사진을 사는 게 좋겠다 싶어서 설득을 시도한다.

"미래를 생각해 보세요. 수십 년이 지나서 이 사진을 다시 보면 정말 즐겁지 않겠어요? 그때 여러분은 아마 이렇게 말할 거예요. 어머, 얘가 프랑수아즈잖아. 얘가 이제는 의사가 되었다지? 그리고 여기 얘는 실뱅이야. 엔지니어가 되었지."

그때 교실 뒤쪽에 앉은 아이가 작은 목소리로 동을 단다.

"그리고 이런 말도 하겠죠. 여기 이분이 우리 선생님이야. 가엽게도...... 세상을 떠나셨지."

 

                                      다리우스 워지니악의 스탠드업 코미디

                                     <인생은 미묘한 순간들의 총합>중에서

 

                                    베르나르 베르베르 장편소설 <웃음> 중에서

 

긴 겨울를 벗어버리기 위해 꽃샘 추위가 우리를 잠시 움츠리게 했지만,

봄은 가까이로 다가서고 있었다.

그리고 곧 펼쳐질 따사로운 봄의 세상 속에서

우리들은 추웠던 기억들은 떠나 보내게 될 것이다.

 

세월이라는 자연스러운 흐름,

계절이 교차되는 시점에서 새로운 희망이 가득 피어 오르기를 기도한다~~^^*

 

          

                                                   * 통도사의 홍매화가 봄을 알려 왔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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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유쾌한상상 2014.03.12 16: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화꽃이 참 곱군요.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

  3. 도느로 2014.03.12 16: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내리는 비가 그치면 이제 봄이 시작되겠죠?
    올해만큼 봄을 기다려본적도 없었던것 같습니다. ^^

  4. 해외축구 2014.03.12 16: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봄이 오려나 보네요~
    통도사 사진이 멋져요~^^

  5. 해외축구 2014.03.12 16: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봄이 오려나 보네요~
    통도사 사진이 멋져요~^^

  6. 꿍알 2014.03.12 16: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느새 봄이 가까이 왔네요~ 곧 꽃구경 철이 오겠는걸요^^

  7. 청결원 2014.03.12 17: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매화 넘 이쁘네요

  8. 영도나그네 2014.03.12 17: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통도사의 홍매화는 봄의 전령사 처럼 매년 전국의 진사님들을 이곳으로 초대하는 것 같습니다..
    언제 보아도 아름다운 통도사의 홍매화는 정말 봄을 맞이하는 귀한 손님같기도 하구요...
    오늘도 좋은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9. 굳라이프 2014.03.12 18: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봄소식 알리는 홍매화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10. 엠엑스 2014.03.12 18: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화가 정말 멋지게 핀것 같네요.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저녁 보내세요~

  11. 발사믹 2014.03.12 19: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이 재미있네요. 언젠가는 다 떠나지요.^^

  12. 유라준 2014.03.12 2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흐음, 일부러 그 글에다가 홍매화 사진을 매칭하셨군요.
    세월이란 자연스러운 흐름이죠.
    좋은 글과 사진 잘 보고 갑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13. 쭈니러스 2014.03.12 2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의 한 마디가 좀 서글프네요...;;

  14. Zoom-in 2014.03.12 22: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봄의 전령사가 계절이 바뀜을 알려주네요.

  15. 마니팜 2014.03.12 2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통도사에 봄이 흐드러지게 피었네요
    구경가고 싶습니다

  16. 마니팜 2014.03.12 2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통도사에 봄이 흐드러지게 피었네요
    구경가고 싶습니다

  17. 카르페디엠^^* 2014.03.13 0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고 보니 이제 따뜻한 봄날씨네요...
    봄 나들이 가고 싶어지는듯^^

  18. 별이~ 2014.03.13 0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매화 너무 잘보고갑니다^^
    행복한 꿈으로 내일도 힘찬 하루 보내세요~

  19. 린넷 2014.03.13 08: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하루종일 봄비가 내리더나 오늘은 조금 쌀쌀해졌네요.
    감기조심하시고, 언제나 건강을 제일!
    활기찬 목요일되세요.

  20. 초록배 2014.03.13 2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꽃샘추위 속에서도 매화는 피는군요. 저는 산수유꽃을 첫 봄꽃으로 봤네요.~

  21. 유머조아 2014.03.13 2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통도사의 봄이로군요.
    구경가야겠어요..

'웃음' - 스탠드업 코미디중에서

짜오기의 미소/문화 산책 | 2014. 2. 17. 08:52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한 마을이 있다.

관광 수입으로 살아가는 마을이다.

그런데 경제 위기가 닥치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뚝 끊겼다.

그렇게 몇 달이 지나자 모두가 마을의 앞날을 놓고 점점 비관적인 생각을 하게 된다.

드디어 관광객 한 사람이 와서 호텔에 방을 잡는다.

그는 100유로짜리 지폐로 숙박료를 지불한다.

관광객이 객실에 다다르기도 전에 호텔 주인은 지폐를 들고

정육점으로 달려가서 외상값 100유로를 갚는다.

정육점 주인은 즉시 그 지폐를 자기에게 고기를 대주는 농장 주인에게 가져다준다.

농장 주인은 얼른 술집으로 가서 여주인에게 빚진 해웃값을 지불한다.

술집 여주인은 호텔에 가서 호텔 주인에게 진 빚을 갚는다.

그럼으로써 돈이 마을을 한 바퀴 돌아 첫 사람에게 돌아온다.

그녀가 100유로짜리 지폐를 카운터에 내려놓는 순간, 관광객이 객실에서 내려온다.

방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그냥 나가겠다는 것이다.

그는 지폐를 집어 들고 사라진다.

돈이 돌기는 했으나, 번 사람도 없고 쓴 사람도 없다.

그래도 마을에는 이제 빚진 사람이 아무도 없다.

세계 경제의 위기라는 것도 결국 이런 식으로 해결하고 있는 게 아닐까? 

 

        다리우스 워즈니악의 스탠드업 코미디 <기본적인 시사 분석> 중에서

                     베르나르 베르베르 장편소설 '웃음'중에서

 

지금 순간이 어렵고 힘들지라도

시간의 흐름은 아무도 막을 수 없고, 그렇게 흘러간다.

그리고 곧 지나가게 된다.

내가 삶의 주인이라는 자신감,

깊고 그윽한 눈빛으로 멀리를 바라 볼 수 있는 용기가 있다면

이미 위기를 넘어서고 있는 것이다.

봄은 항상 그 자리에서 우리에게로 다가오고 있으니까......

 

* 건강하고 활기차게,

월요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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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화들짝 2014.02.17 14: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이네요.
    내가 삶의 주인이란 자신감과 용기를 잃지 말아야겠습니다.^^

  3. 신선함! 2014.02.17 14: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잘 보구 갑니닷!!

  4. 별내림 2014.02.17 14: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은도시에서는 지금도 가능한이야기인것같아요

  5. 어듀이트 2014.02.17 15: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6. 굳라이프 2014.02.17 15: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이네요~ 일단 돈이 돌아야 하는 군요!!

  7. 톡톡 정보 2014.02.17 16: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8. 힐링쉴드 2014.02.17 17: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좋은 글인것 같네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9. 진율 2014.02.17 17: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돌고 도는 군요~! 신기하기도 하는데요~!

  10. happy송 2014.02.17 17: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좋은글 잘읽고 갑니다^^
    즐거운 한주보내시구요~

  11. 초록배 2014.02.17 2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이네요.~
    이번주도 즐겁게 보내세요.~

  12. Zoom-in 2014.02.17 2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선순환의 사이클이어서 다행이네요.

  13. 유라준 2014.02.17 21: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확실히 일리있는 글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14. 별이~ 2014.02.18 0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포스팅 잘보고갑니다^^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좋은 꿈 꾸세요^^

  15. 노피디 2014.02.18 08: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리송 하면서도 맞는 듯한... 아랫돌 빼서 윗돌로 올리는 듯한...
    세계 경제 석학들이 저런걸 고민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군요 ㅎㅎ

  16. 천마검 2014.02.18 09: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화이팅 하세요~~

  17. 쿨럭~ 2014.02.18 09: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힘이 됩니다.
    잘보고 가요~

  18. 단버리 2014.02.18 09: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좋은글 너무너무 잘 읽어보고 갑니다^^

  19. 쭈니러스 2014.02.18 22: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좀 업무가 정신없고 바쁘네요...
    적어주신 좋은 글귀~ 새겨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 마니팜 2014.02.19 09: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광수입으로 살아가는 마을이야기 참 흥미롭네요
    의미가 깊은 것 같습니다

  21. 마니7373 2014.02.19 15: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텔주인의 역활이 제일 크죠. ㅋㅋ.
    쓸 줄 알아야 벌수도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