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tistics Graph

 

'수분'에 해당되는 글 3

  1. 2013.04.20 표고버섯 (54)
  2. 2012.11.08 곶감 만들기~~ (52)
  3. 2011.01.30 마당의 연못과 큰 나무, 그리고 안방 욕실의 풍수적 의미
 

표고버섯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3.04.20 10:37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남양주시 진접에 있는,

형부 사무실의 한쪽에서 표고 버섯이 자라고 있었다.

신기해서 살펴 보았더니,

표고버섯은 참나무에 종균을 심고 그늘과 수분으로 자랄 수 있다고 했다.

정말 탐스럽게 표고 버섯이 달려있었다.

진접은 아파트가 많은 지역이지만,

시골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이어서 주변에 작은 농장들이 많다.

사람들은 그곳의 비닐하우스 안에서도 표고버섯을 키우고 있었다.

국산과 중국산의 많은 논쟁속에 있는 우리 농산물,

직접 키워서 먹을 수 있다는게 좋아 보였다.

나무 다섯개에서 수확하는 표고버섯은 생각보다 많다고 했다.

버섯을 조금 따서 볶았더니,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하고 맛이 좋았다.

 

남편은 우리집 마당에서도 키워봐야 겠다고 참나무를 준비했지만,

표고버섯 종균을 구할 수가 없었다.

실망스러워 하던 남편은 마당 한켠에 쌓여있는 참나무에 표고버섯 밑동 몇개를 심어놓고,

매일 아침마다 열심히 물을 주고 있다.

소년같은 호기심일까?

과연 결과가 주어질까? 난 그저 웃음만 나온다~^^;

 

* 비로 시작되는 주말이지만,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사무실 안에서 키우는 표고버섯

 

 

비닐 하우스 안의 표고버섯

 

밭의 주변담장에 기대어 자라는 버섯들

 

우리집 마당에 있는 참나무들

 

 

'짜오기의 미소 >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롱대롱~~  (72) 2013.04.23
꽃 피는 봄  (62) 2013.04.22
표고버섯  (54) 2013.04.20
감사  (68) 2013.04.18
'쇼생크 탈출' 그리고 우리들의 봄날~^^  (72) 2013.04.12
우리 어머님  (78) 2013.04.11

곶감 만들기~~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2.11.08 10:48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감을 따다가 조금씩 흠집이 난 것들을 어찌할까 고민하다가,

곶감 만들기에 도전 해 보기로 했다.

 

난생처음 만들어 보는 곶감.

감을 돌려서 깎고, 실로 감 꼭지를 묶어 봤지만,

실력 부족으로 자꾸 떨어졌다.

다시 생각하다가 클립을 생각해 내고 집어 봤더니,

완전 굿 아이디어~!

끈으로 연결해서 작은 빨래 건조대에 걸치니 나름 곶감의 기본 준비자세는 나오는것 같았다.

기분이 좋아서 사진을 위에서 찍고, 누워서도 찍고~~^^;

 

아침이면 마당으로 옮겨서 바람과 햇볕을 쬐게하고,

밤이 되면 다시 거실로 모셔오고 있다~~ㅎㅎ

이틀이 지나니, 감의 수분이 밑으로 내려가고 있는듯 하다.

어쨌든 긴 시간과 수고가 필요할것 같지만,

내가 만든 완성된 곶감에 대한 기대감으로 즐거움이 피어 오른다.

 

오늘 아침도 남편과 함께 마당으로 옮기면서 또 사진을 찍었다.

예뻐 보이는 감들을 바라 보면서,

"난 먹지도 않으면서 뭐지?"

그렇게 말하는 입가에도 미소가 가득 번지고 있었다~^^*

 

 

 

 

 

 

 

 

'짜오기의 미소 >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의 끝자락...  (54) 2012.11.12
빼빼로 데이~~^^*  (76) 2012.11.09
곶감 만들기~~  (52) 2012.11.08
물의 대류~~  (42) 2012.11.07
까치밥~~^^  (54) 2012.11.06
감 따기~~^^  (50) 2012.11.05

명태랑의 부동산 공부하기

- 연못은 석조가 큰 나무는 석류가 대체, 안방 욕실문은 꼭 닫아야 -

  아파트가 단독주택을 대체하여 주거공간의 높이 개념이 퇴색한 요즘 별 의미가 없는 이야기 일지 모르지만 아파트가 많지 않았던 시절 조금 살만한 집안이라면 마당에 연못과 정원 정도는 갖고 있었다. 또 현대 주거 공간에는 욕실이 보통 2개 이상은 된다. 단독주택에서의 연못과 정원의 큰 나무와 현대 거주 공간 중 안방에 딸려 있는 욕실은 풍수적으로 어떤 의를 갖고 있을까?

1. 조상들은 마당에 연못 대신 석조(石槽)를 놓아 흉한 기운을 막았다.

  우리들의 삶에 물의 중요성을 언급한다는 것은 불필요한 일일지 모른다. 우리 조상들은 주거 환경에 물을 많이 이용하여 삶의 질을 높이려 했다. 전통조경에서 물은 정원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경복궁 아미산 후원에는 낙하담(落霞潭), 함월지(涵月池)와 같은 석조(石槽)들이 있는데 이들은 노을이 떨어지고, 달이 담겨 있는 못이란 뜻이다.

  석조는 큰 돌의 중앙을 깊이 파 물을 담아두거나 연꽃을 키우는 물통이다. 우리 선조들은 연못을 팔 수 없는 좁은 마당일 경우 이 석조에 물을 담아 놓거나 연꽃을 키워 연못의 역할을 하게했다. 또 석조는 뜰 안에 연못을 파면 좋지 않다는 풍수적 의미에 따라 좋지 않음을 피하면서도 연못이 가진 경관미를 즐기려는 지혜가 담긴 조경장치인 것이다. 조상들이 마당에 연못 만들기를 꺼린 것은 뜰의 기능이 막히고 집안에 찬 공기가 돌아 자칫 건강을 해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서 얻은 한 차원 높은 삶의 지혜라고 할 수 있다.

2. 큰 나무는 벼락을 끌어 들이고 수분을 빨아 들여 마당을 메마르게 한다.

  마당에 큰 나무가 있다면 어떨까? 우리조상들은 마당에 큰 나무가 있으면 좋지 않다고 생각했다. 담으로 둘러싸인 마당에 서있는 나무의 형태는 '괴로울 곤()'자가 되므로 마당의 큰 나무는 집안에 좋지 않은 기운을 가져올 것이라고 믿었다.

  또 나무는 장마철에 벼락을 집안으로 끌어들일 수 있고 평소에는 땅속의 수분을 빨아들여 마당을 메마르게 한다. '산림경제'에서 '석류를 뜰 앞에 심으면 현자(賢者)가 태어나고 후손이 번창한다.'는 구절이 있는데 이는 마당에서 푸른 기운을 얻으려면 큰 나무보다는 작은 꽃나무가 같은 것을 심는 것이 좋다는 뜻일 것이다.

3. 안방에 딸린 욕실 문은 꼭 닫아 놓고 생활하는 습관을 갖어야 한다.

  현대식 주거 공간에는 대부분 안방에 딸린 전용 욕실이 있다. 평수가 넓은 아파트는 드레스 룸 옆에 욕실이 있는데 욕실 내에는 창문을 별도로 설치할 수가 없다. 그렇다 보니 욕실에 있는 습기를 제거하고 환기를 시키기 위해서 안방으로 통한 욕실 문을 열어둔 채로 생활한다.

  욕실의 문을 열어 두면 욕실이 연못과 같은 역할을 해 좋지 않은 기운을 발산한다. 낮보다는 밤이 문제인데 안방은 따뜻하고 욕실 안쪽은 차가우니 안방의 더운 기운과 욕실의 찬 기운이 서로 흘러 안방에 찬바람이 들어오게 된다. 이것은 외풍이 센 집처럼 부부를 풍병(風病)에 걸리게 하거나 악몽을 꾸게 하는 등 숙면을 취하지 못하게 한다. 그러므로 안방에 딸린 욕실문은 꼭 닫아 놓고 생활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