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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구문소 전기고생대 지층 및 하식지형이라고 명칭하는 태백 구문소. 굴이 있는 연못으로 강물이 산을 넘는 전설 같은 이야기가 구문소에서는 현실이 되는 도강산맥(渡江山脈). 수억 년 전에 만들어진 석회암이 분포하는 이곳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산을 뚫고 가로지르는 강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오랜 시간에 걸쳐 강물이 석회암 암벽을 깎아내린 자연현상으로 보는 이에게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끼게 해주는 명소. 신선세계의 입구라고도 일컬어 졌다. - 구문소의 전설 옛날 구문소가 생기기 전에 석벽을 사이에 두고 황지천과 철암천에 큰 소가 있었는데 황지천에는 백룡이, 철암천에는 청룡이 살면서 늘 석벽꼭대기에 올라가 낙동강의 지배권을 놓고 싸웠으나 좀처럼 승부가 나지않자 하루는 백룡이 꾀를 내어 석벽을 뚫어 청룡을 제압하여 오랜 싸움.. 더보기
우도 잠수함 우도행 작은 유람선에 몸을 싣고 제주의 바다를 헤쳐 나갔다. 섬속에 또 하나의 섬 우도, 섬의 형태가 소가 드러누웠거나 머리를 내민 모습과 같다고 하여 우도라고 이름지었다고 한다. 섬 전체가 용암대지이며 해식애가 발달한 작은섬 우도... 우리들은 우도 해상 선착장에서 잠수함을 탔다. 큰 기대속에서 처음 타 보는 잠수함... 바깥의 맑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깊은 물속은 뿌옇게 흐려 있었다. 약간 실망스러움도 있었지만, 수심 30m 깊이에서 잠수부와 함께 몰려 다니는 고기떼와 산호초를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또 언제 잠수함을 타 볼 수 있을까? 색다른 경험이었다. 짙은 푸르름이 가득했던 제주 바다. 어디를 둘러 보아도 멋진 풍경이 우리들을 행복하게 했다. 유람선 선상위에서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바라보고 있던 .. 더보기
구제역! 그 끝은 어디인가? 사람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 구제역 이제 사후 관리가 필요한 때,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다는 증거는 없다.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하고 있는 구제역이 발생한지도 100여일이 지났다. 지난해 11월 29일 경북 안동에서 시작한 구제역 파동은 전국적으로 340만 마리에 가까운 가축이 살처분돼 재산상 피해만 수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최근 들어 생매장된 가축들의 매몰지에서 흘러나오는 침출수 또한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 과연 구제역 그 끝은 어디까지이고 사람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1. 구제역이란 무엇이며 이번 구제역의 피해 정도는 □ 구제역이란?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구제역은 소나 돼지처럼 “발굽이 갈라진 동물”에게만 전염되는 질병이다. 구제역에 감염된 가축은 2~12일 사이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이 발생하고 입과 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