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주 썸네일형 리스트형 국화옆에서... 국화옆에서 -서정주-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 노오란 네 꽃잎이 피려고 간밤엔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 내게는 잠도 오지 않았나 보다 노란 국화가 아름다운 10월의 두번째 월요일 입니다. 아름다운 가을의 향기를 많이 느끼는 한 주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섭섭하게 그러나 아주 섭섭 하지는 말고 좀 섭섭한 듯하게 이별이라 그러나 아주 영 이별은 말고 어디 내 생에서라도 다시 만나기로 하는 이별이게 연꽃 만나러 가는 바람이 아니라 만나고 가는 바람이게 엊그제 만나고 가는 바람이 아니라 한 두 철년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