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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주 등서 투자자 올라와, 아파트 둘러 보지도 않고 계약

송파·강동·광진구에 투자 집중, "공급감소 서울주택 몸값 높아져"

 

9·13 부동산대책 발표 후 가라앉았던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와 가격이 다시 `꿈틀`하자 지방 큰손 투자자들의 `상경투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 기준 강화와 정부의 민간분양가 상한제 등 각종 규제와 재건축 규제 등이 오히려 서울 주택 희소성을 높여 `현금부자`인 지방 사람들의 투자를 부추기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14일 한국감정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지방에 주소지를 둔 사람의 서울 아파트 거래건수는 1442건이었다. 이는 전달인 4990건 대비 45.7% 늘어난 것이다. 부동산시장이 과열 양상을 띠었던 지난해 말 이후 가장 많은 상경투자 건수다. 전체 아파트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 늘어난 점도 눈에 띈다. 4월에는 전체 6275건 중 지방 거주자 거래는 990건으로 15.8%를 차지했다. 반면 5월에는 1442건이 지방에 주소지를 둔 사람의 거래로 파악돼 전체의 20%를 차지했다. 서울 전체 거래에서 차지하는 외지인 비중 역시 지난해 말 이후 최고치다. 지방 큰손들의 상경투자는 송파·강동구를 비롯해 광진구 등에 집중됐다. 광진구에 있는 아파트를 매입한 경우는 417건에 불과했지만, 5월엔 165건으로 10배 가까이 늘어났다. 같은 기간 광진구 아파트의 거래 건수는 133건에서 561건으로 4배 정도 증가했다. 한강을 사이에 두고 강남구와 송파구를 마주 보고 있는 광진구는 강남발 아파트값 상승의 영향권 안에 드는 곳이다.

 

강남3구에선 상대적으로 몸값이 낮은 편인 송파구 아파트도 상경투자족의 집중 타깃이 됐다. 지방 거주자의 매입 건수는 452건에서 594건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강동구에서도 41건에 불과했던 지방 거주자의 매입건수가 564건으로 늘어났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언뜻 생각하면 강남·서초구에 많이 몰릴 것 같지만, 이들 지역의 주택을 구입할 땐 초기자금이 워낙 많이 필요하다""이들 지역과 멀지 않으면서 몸값은 상대적으로 낮은 송파 등으로 투자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통계 수치보다 더 빠르게 투자 수요 유입이 감지되고 있다. 매일경제가 강남권 일대 공인중개업소를 취재한 결과 이달 초 부산에 거주하는 한 부부는 중개업소로부터 "괜찮은 매물이 있다"는 전화를 받고 몇 시간 후 수서발 고속열차(SRT)를 타고 와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전용 84165000만원에 계약하고 곧장 돌아갔다. 광주에서 부동산 임대업을 하는 한 남성은 최근 잠실 주공5단지 전용 7618억원대에 계약한 후 최근 잔금까지 모두 치렀다. 이 아파트는 최근 19억원이 넘는 가격에 실거래됐다.

 

강남권에서 공인중개업소를 운영하는 A씨는 "정부가 규제를 발표한 6월부터 지방 소재 법인사업자와 매매사업자들의 문의 및 매수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호가가 계속 오르니 아파트를 직접 보지도 않은 채 지방에서 바로 계약을 맺는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 지방 투자자들이 서울 아파트 매입을 늘리는 데는 지방 부동산시장이 좀처럼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도 한몫했다. 20176월부터 20196월까지 한국감정원이 집계한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을 보면 서울은 2년간 8.8% 상승했지만, 지방 5대 광역시는 오히려 1.5% 하락했고, 9개 도를 보면 3.7%나 하락했다. 반면 서울 지역 아파트는 정부가 지난 53기 신도시를 발표하면서 강남 지역 대체 후보지가 빠졌고 정부가 분양가 통제를 강화하며 공급이 지연될 것이라는 예상 때문에 연일 몸값이 치솟고 있다. 고준석 동국대 겸임교수는 "서울 외 투기과열지구에서는 대출 규제가 서울과 똑같이 적용되고 최근 정부가 분양가 가격 통제를 세게 하면서 되레 앞으로 서울 공급이 더 줄어들 것이란 시장 해석도 강해진 상황"이라며 "시간이 지날수록 서울 집값 강세가 계속될 경우 지방의 여유층들이 서울로 더 몰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2019715일 매일경제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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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똘똘한 한채? 강남권 거래만 급증

분류없음 | 2019.07.10 12:44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5월 서울아파트 거래 건수, 작년 대비 20% 감소했지만

강남·송파 등 2배 이상 늘어

 

 

올해 서울 아파트 전체 거래는 작년 대비 줄었지만 강남3구 거래는 급증했다. 9일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 통계에 따르면 작년 5월 서울시 전체 아파트 거래건수는 4701건이었다. 올해 5월에는 3713건이 거래되는 데 불과해 작년보다 20% 이상 거래량이 급감했다. 그러나 강남3구 상황은 달랐다. 작년 5월 이들 자치구 거래건수를 살펴보면 강남구 136, 서초구 163, 송파구 160건이 발생했다. 서울 전체적으로는 20% 이상 아파트 거래가 감소한 올해 5월 강남구 312, 서초구 212, 송파구 334건이 거래됐다. 강남구는 작년 5월 대비 올해 5월 거래량이 2.3배나 늘었고, 송파구도 2배 이상 많아졌다. 이 정도면 `폭증` 수준이다. 서초구도 1.3배 늘어난 거래량을 기록했다. 작년에는 4월부터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가 시행되면서 가장 크게 타격을 입은 강남3구 거래가 몇 달간 완전히 막힌 탓에 서울의 다른 지역보다 강남권 거래가 줄어든 측면이 있다.

 

반면 올해는 여전히 `거래절벽`에 가까운 양상이 나타나고 있지만 오히려 강남3구부터 거래가 풀리고 있다는 게 다른 점이다. 작년 9·13 부동산대책 발표로 대출이 막히고, 올해 초 아파트 공시가격 인상안이 확정돼 보유세는 대폭 올랐지만 `이제 나올 규제는 다 나왔다`고 판단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강남3구 아파트를 오히려 먼저 찾고 있다는 분석이다. 거래가 늘어나면서 이들 자치구에서 신고가도 속출하고 있다. 작년 9·13 부동산대책 발표 전이 사실상 `고점`이라고 했던 많은 사람들의 관측이 빗나간 셈이다. 특히 9·13 부동산대책으로 직격탄을 맞고 가격이 수억 원씩 떨어졌던 재건축단지들의 회복 속도는 무서울 정도로 빠르다.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 전용 766191560만원에 거래가 완료돼 기존 신고가인 191000만원을 넘어섰다. 앞서 5월에는 전용 82206800만원에 거래돼 직전 최고 가격인 204000만원을 넘어선 바 있다. 올해 들어 두 번째 신고가 경신이다.

 

강남구에서는 대치동 소재 `대치 SK` 전용 11230억원에 거래돼 기존 신고가인 237000만원보다 무려 63000만원이나 높은 가격에 팔려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역삼동 `래미안 그레이튼` 전용 120역시 20억원에 팔려 새로운 최고가를 기록했고, 개포동 `경남아파트` 전용 12321억원으로 기존 최고 가격보다 1억원가량 높은 가격에 팔렸다. 전문가들은 아직까지 상승동력이 남았다고 보고 있다. 작년이나 재작년 수준의 `폭등`은 아니라도 서울 핵심지 집값은 이미 바닥을 찍었고, 올라갈 일만 남았다는 것. 함영진 직방 데이터랩장은 "서울 전체적으로 추세 상승을 점치기는 어렵지만 강남권을 중심으로 한 재건축단지, 한강변 등 대기 수요가 많은 지역은 강보합이 유지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돈이 갈 만한 곳이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결국 핵심 지역 부동산시장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분석했다.(2019710일 매일경제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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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재건축 경쟁률 3061까지

기존 집값 3.34000만원 첫 돌파

내년 이후 아파트 연간 10만 채 과잉

  통계청의 8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생산·소비·수출은 모두 침체 상태다. 생산은 전월 대비로 감소했다. 소비와 수출의 상승 폭도 미미했다. 하지만 유독 눈에 띄는 분야가 있었다. 건설 수주와 건설 기성(시공 실적)이다. 전월 대비로 건설 기성은 3.2%나 늘었다. 전년 동월 대비로 보면 23.6%나 증가했다. 건설 수주도 전년 동월 대비로 54.6%나 늘었다. 경기는 바닥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데 유독 부동산만 불타오른다.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서 1순위 청약을 접수한 아크로리버뷰(신반포5차 재건축)는 평균 306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분양 28가구 모집에 8585명이 몰렸다. 분양가가 3.3당 평균 4194만원으로 모든 가구의 가격이 9억원을 넘어 중도금 대출 보증을 받지 못하는데도 올해 수도권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이 아파트 분양 신청자가 당첨을 예상해 한 달 이내에 준비해야 하는 계약금만 12000여억원에 달한다.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달아오른 강남권 시장은 이미 공급 과잉 우려로 경고등이 들어온 주택시장을 더욱 불안하게 한다.

  ​기존 집값도 고공행진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들어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값은 3.34012만원으로 역대 처음 4000만원을 돌파했다. 집값 거품 논란이 심했던 2006(3635만원)보다 10% 더 높다. 부동산중개업소들은 전매제한이 풀리는 즉시 웃돈을 받고 파는 단타 전매가 많고 2000년대 중반 지방에서 올라왔던 상경 투자가 다시 늘고 있다고 전했다. 강남권이 뛰며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11000여 건)9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였다.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 주간 상승률이 0.21%로 가격이 많이 오르던 지난해 10월 수준으로 올라갔다. 강남권 열기는 다른 지역보다 나은 투자성을 좇아 돈이 몰리기 때문이다. 공급 부족으로 주택 수요가 쌓였고 초과 수요에 따라 가격 상승 기대감이 높은 데다 저금리가 기름을 부었다. 2014년 말 기준 강남권 주택보급률이 96%로 서울 전체 97.9%보다 낮다. 여기에다 다른 지역에 비해 낡은 아파트가 많아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도 적지 않다. J&K도시정비 백준 사장은 초과 수요로 인해 다른 지역의 두 배가 넘는 웃돈이 붙고 시세가 뛰는 재건축 단지는 황금알인 셈이라고 말했다.

  ​강남권 가격이 만만치 않지만 초저금리로 대출 부담이 적기 때문에 자금 동원이 어렵지 않다. 분양권을 6개월 뒤면 전매할 수 있어 그사이 필요한 계약금과 한 차례 정도의 중도금 등 총 분양가의 20% 정도만 마련하면 된다. 강남권 열기가 사실상 국내 경기를 끌고 가는 셈이다. 앞으로도 열기가 쉽게 식을 것 같지 않다. 미국 금리 인상으로 금리가 오르더라도 소폭에 그쳐 저금리 기조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란 예상이 많다. 내년 말까지 유예된 재건축부담금을 피하기 위해 아직 분양 전의 단지들이 사업 속도를 내면서 재건축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정부가 8·25 대책에서 밝힌 주택공급량 억제의 반사이익도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강남권 과열은 공급 과잉으로 치달을 수 있다. 부동산114지난해부터 늘기 시작한 강남권 분양으로 2018년 예정된 입주 물량이 예년의 두 배고 서울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13000여 가구로 추정했다. 이미 최근까지 분양된 물량만으로도 내년 이후 전국적으로 연간 10만 가구 정도의 아파트가 남아돌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27만 가구 정도가 적정 수요인데 내년과 2018년 예상 입주 물량은 37만 가구나 된다.

  ​강남권 과열로 인한 주택시장 경착륙 가능성을 줄일 수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문은 그래서 나온다. 명지대 권 모 부동산학과 교수는 수천만원에서 억대에 달하는 분양권 웃돈이 분양시장을 달구고 있기 때문에 전매 차익을 노린 가수요를 차단하기 위한 전매제한, 재당첨 제한 등의 조치가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KDI 송 모 연구위원은 중도금 대출 DTI(총부채상환비율) 적용 등 금융 규제와 분양가·물량에 대한 공공기관의 조정 기능이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20161010일 중앙일보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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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에스델 ♥ 2016.10.12 10: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기는 바닥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데
    유독 부동산만 과열되고 있는 현상을 볼 때
    적절한 대책마련이 필요해보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2. 핑구야 날자 2016.10.13 08: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람이 불때 털고 채무를 정리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