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상하이종합지수

코스피 움직임은 상하이 주가와 유가를 보면 예측할 수 있다. 지난달부터 전 세계 증시가 거의 비슷하게 움직이는 특이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유가 급락과 신흥국 위기 확산 탓이다. 25일 매일경제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의뢰해 코스피와 주요 지표 간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이후 대부분 상관계수가 0.9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상관계수는 두 변수가 서로 얼마나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는지를 알려주는 지표로 1이면 완전히 똑같이 움직인다는 뜻이다. 정반대로 움직이면 -1로 표시된다. 코스피와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간 상관계수가 0.92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경제가 경제구조상 중국 경제 의존도가 특히 높다는 것이 양국 대표 증시 간 상관계수로 다시 한 번 확인된 것이다. 주가지수 중에서는 일본 닛케이지수(0.9)와 미국 다우지수(0.89)가 .. 더보기
주식시장에 외국인들이 31일째 5조1474억 순매도를 하고 있다는데.....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31일째 계속되면서 역대 최장인 33일 연속 순매도 기록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41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지난달 2일 이후 31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간 것이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8년 6월 9일부터 7월 23일까지 33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한 데 이어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지난 6일 기록상으로는 하루 반짝 순매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시간 외 대량매매에서 두산이 내놓은 한국항공우주 지분 5%를 외국계 기관이 3564억원어치 사들인 것을 제외하면 실제 정규시장에선 1922억원 순매도한 셈이다. 31거래일 동안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내다 판 금액은 총 5조1474억원에 달한다. BNK금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