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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4.09.29 어머님 1주년 기일... (90)
  3. 2014.05.08 오늘은 어버이날
  4. 2013.12.05 50일 미사를 마치고... (40)
 

출발~~여름여행

짜오기의 미소/세상 속으로 | 2015.07.14 09:21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조금 이른듯한 여름 휴가.

7월의 태양은 뜨거웠지만,

오랜만에 가족이 함께 하는 여행이었다.

 

주천산에 잠깐 들렀다가 영월 부모님 산소에 간단히 벌초를 마치고,

친지를 찾아 인사도 드렸다.

골목길을 돌아 결혼후 5년동안 살았던 옛집을 찾았다.

골목안 오래된 집들은 새로 지은 곳도 있었고,

우리가 살았던 옛집은 새주인이 잘 가꾸며 살고 있어서 보기가 좋았다.

오래된 목련나무, 우리가 심었던 과실수는 볼 수 없었지만.....

이곳에 살았던 5년동안 두아이가 태어났다.

큰아이도 세발 자전거를 타던 기억이 어슴프레 난다며,

오랜 기억속으로 잠기는듯 했다.

멀리 봉래산은 변함없이 묵묵히 우리를 내려다 보고 있었다.

 

남편이 어렵게 어린 시절을 보냈던 추억어린 곳으로 이동.

여름인데도 연탄재가 보였다.

많은 사람들이 떠나가고 적막감이 맴도는 곳,

옥수수는 키를 높이하며 열매를 키우고 있었다.

할아버지 산소를 찾아 인사를 드렸다.

건너편 산등성이로 기차가 지나갔다.

보이지 않겠지만 우리는 손을 흔들었다.

갑자기 여우비가 내렸다.

열기로 가득찬 대지가 조금이나마 숨을 쉬려나,

따가운 햇볕아래 내리는 사랑스러운 비였다.

 

"호랑이가 장가 가나보다."

"그냥 여우비예요."

두 남자의 장난어린 실랑이를 들으며 울진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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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메리. 2015.07.14 1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행 즐겁게 다녀오셨네요. 사진이 전부 작품같습니다

  2. 의료실비보험 비교사이트 2015.07.14 1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름여행 정말 너무 즐거운 부분이죠
    잘보고갑니다

  3. 핑구야 날자 2015.07.14 12: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탄을 보니 정말 예전 어릴때 생각이 나는군요

  4. 행복생활 2015.07.14 12: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름이 완전 시작된것 같네요~ ㅎㅎ

  5. 하늘마법사 2015.07.14 13: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름휴가 다녀오셨군요 부럽습니다~
    이제 점점 더워지네요..

  6. 정감이 2015.07.14 13: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름.. 휴가 가고 싶군요...

  7. 다이어트X 2015.07.14 14: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보는 연탄이네요^^~!

  8. 한화호텔앤드리조트 2015.07.14 15: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원한 여름휴가 다녀오셨네요^^

  9. 강냉이. 2015.07.14 15: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름휴가~ 좋겠어요! 이르게 다녀오셨네요 ^_^

  10. 도느로 2015.07.14 16: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좀 이른감이 있지만,,,8월에 한번더 가시면 되겠네요^^
    마니 부럽습니다. ㅜㅜ

  11. 카푸리오 2015.07.14 17: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만으로도 힐링이 되네요~

  12. FKI자유광장 2015.07.15 1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사진 작품 잘 봤습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되세요! ^^

어머님 1주년 기일...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4.09.29 09:21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지난 일요일,

어머님께서 세상을 떠나신지 1년이 되는 날이었다.

시간의 흐름이 정말 빠르다는 생각.

함께 살았던 긴 시간만큼

내 마음에서 어머님을 떠나보내는 데는 참 많은 시간이 필요했었다.

그리고 어느새 훌쩍 시간은 우리들을 '지금'으로 만들었다.

 

성당에서 연미사를 드리고 영월 산소에 다녀왔다.

산소 주변으로 나팔꽃이 군락을 이루어 많이 피어 있었다.

꽃을 좋아 하셨던 어머님,

그래서 주변에 이렇게도 많은 꽃들이 피어 있는가 보다.

아침이라서 활짝 꽃을 펼치고 있는 예쁜 나팔꽃이 감사했다.

신기했다.

들꽃을 한아름 꺾어서 산소앞에 놓아 드리고,

편안히 영면하시라고 마음을 모아 기도 드렸다.

가을이 활짝 펼쳐지고 있는 고운 날이었다.

 

* 비로 시작하는 9월의 마지막 월요일이네요.

마음만은 활기차게 시작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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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한화호텔앤드리조트 2014.09.29 17: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꽃을 보시며 어머님이 생각나셨나봐요.
    위에서 응원하시리라 믿습니다.
    저도 응원드립니다 화이팅!

  3. 건강정보 2014.09.29 17: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님 기일이셨군요..마음 한 켠이 되게 무거우시겠어요....기운내세요

  4. 솜다리™ 2014.09.29 18: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님 생각이 많이 나셨나 봅니다..
    그래도 어머님 생각하면 맘한구석이 따스하니 행복해지는 맘이였으면 좋겠내요..

  5. 봉리브르 2014.09.29 19: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돌아가신 분을 기리는 마음이
    많이착잡하셨겠네요.
    열심히 잘 살아드리는 것이 돌아가신 분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하고, 더욱 행복하게 사시기 바랍니다..^^

  6. landbank 2014.09.29 19: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그러시군요 ㅠㅠ
    기운내시길 바랍니다..

  7. 예또보 2014.09.29 19: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니 생각이 많이 날 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8. 미소바이러스 2014.09.29 2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많이 생각나실 것 같습니다 ㅠ

  9. 도생 2014.09.29 2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 생명을 있게 해주신, 부모님은 살아계신 하느님입니다.
    돌아가셔도...
    행복한 한 주 보내세요^_^

  10. 레오 ™ 2014.09.29 21: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두 모친께서 떠나가신지 8년 되었습니다
    떠난 그 시간만큼 점점 더 멀어지는 느낌입니다
    인생이란 그저 잡지의 표지처럼 통속 그 자체입니다

  11. Zoom-in 2014.09.29 22: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님이 꽃으로 잘 계심을 알려주시려 했나봐요.

  12. 카라의 꽃말 2014.09.30 0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요 벌써 일주년이 되셨네요^^
    힘내시고요~ 좋은 곳에서 잘 보고 계실거에요^^
    오늘도 힘내서 아자아자~ 파이팅~

  13. 뉴론7 2014.09.30 06: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니 생각이 많이 나시겠네염.

  14. 청결원 2014.09.30 06: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님의 편안한 안식을 기원 드립니다

  15. 아쿠나 2014.09.30 06: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니만..생각하면 뭉클하죠..
    좋은 곳에서..늘 함께 하실거에요~

  16. 양군! 2014.09.30 06: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슴아픈 이별을 해도..
    시간은 정말 빨리 가는 듯해요..
    마음이 안좋으셨겠네요.

  17. 다딤이 2014.09.30 07: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님이 많이 그립겠어요..
    늘 맘속깊이 간직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세요..

  18. 당신은최고 2014.09.30 07: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년이면아직도생생한모습들이남아많이 그리운때죠

  19. 드래곤포토 2014.09.30 09: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우시겠네요
    멋진 하루되세요 ^^

  20. 씩씩맘 2014.09.30 09: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주년이라 더 생각이 많이 나셨을 듯 하네요.

  21. 영도나그네 2014.09.30 17: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세월은 유수와 같이 빠른 것 같습니다..
    1년만에 벌써 산소주위는 온통 아름다운 꽃들이 장식하고 있고....
    돌아가신 부모님은 언제나 생전처럼 곁에있는 것 같은 느낌도 가지기도 하구요..
    좋은 시간 가지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어버이날

짜오기의 미소/세상 속으로 | 2014.05.08 09:12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5월8일 어버이날,

두아이가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아줬다.

"카네이션을 양쪽 가슴에 달고 있으니 무겁네"

남편은 감정을 그렇게 표현하며 좋아했다.

솔솔 향기가 느껴지는 카네이션,

직접 재료를 이용해서 만든 멋쟁이 카네이션,

그리고 아이들의 사랑이 합해지니 행복해 졌다.

 

작년 어버이날,

가슴에 달아들이는 카네이션을 무척 좋아 하셨는데,

이젠 그리움으로 밖에 전해 드릴 수 없는 어머님.

지난 일요일 아이들과 함께 산소에 다녀 왔지만

우리들 곁을 떠나고 나니 여러가지 후회가 더 많이 남음을 숨길 수가 없다.

 

 세상에 수고하시는 많은 어버이께

오늘 하루 만이라도 진심을 담은 감사와 사랑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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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일 미사를 마치고...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3.12.05 10:23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50일 미사를 마치고...

 

어머님께서는 오랜 시간동안 편찮으셔서 늘 불편함 속에서 생활을 하셨고,

마지막 3개월 동안은 병원 생활을 하시다 돌아가셨다.

어머님께서 떠나시고 난 후

가끔은 공황상태가 생기기도 하는 등 우리의 삶도 많은 울렁증을 만들었다.

뭔가 허전하고,

뭔가 서둘러 해야할 것만 같고... 

그동안 많이 힘들었고 이제는 편안할거라고만 생각 했었는데,

함께 한 삼십년이란 시간은 순간순간 스치는 후회가 가득이었다.

작은 형상에서도, 익숙한 성가 한 구절에서도 눈물이 흘렀다.

늘 미온적이던 남편도 새벽 미사에  빠지지않고 참석을 했다.

작은 정성을 다해서 50일간의 미사를  드리고나니,

조금은 안정감이 생기고 마음의 평화가 생기는것 같다.

그리고 영월 산소에도 다녀왔다.

하얗게 눈이 쌓인 봉래산 기슭,

영월 시내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곳에 아버님과 함께 나란히 누워계시니 좋아보였다.

열심히 성실하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살아가는게,

돌아가신 부모님께서도 바라시는 것이리라 다시한번 다짐해 본다.

병상에 계실때 쌍둥이 조카들이 머리맡에 걸어두었던,

휴대폰 사진첩의 작은 묵주 사진이 이제는 아파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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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꿍알 2013.12.05 1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곳에서 두분이 함께 계실거에요~ ^^

  2. 핑구야 날자 2013.12.05 12: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님이 고생하셨지만 이젠 50일간의 미사로 좋은 세상에서 함박 웃음을 짓고 계실겁니다.

  3. 건강정보 2013.12.05 1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분명 좋은곳에서 두분이 행복하게 지내고 계실꺼예요..^^

  4. 힐링앤건강 2013.12.05 1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9제 대신 50일 미사를 하나 보군요~~

  5. 눈깔 사탕 2013.12.05 13: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음의 안정을 얻으신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분명 부모님께서도 좋은 곳에서 잘 지내고 계실거에요^^

  6. S매니저 2013.12.05 1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행복하고 즐거운..편안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7. 생활팁 2013.12.05 13: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님도 마음의 안정을 바라고 계실거에요.
    건강한 12월 보내세요.

  8. +요롱이+ 2013.12.05 15: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분명 좋은 곳에서 두분이 계실꺼에요^^

  9. 참서툰남자 2013.12.05 18: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살아계셨을때
    더욱 부모님께 잘해야 겠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글이네욥 ㅜㅡ

  10. by아자 2013.12.05 22: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좋은 곳 가셨을 거에요^^*

  11. 톡톡 정보 2013.12.05 22: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곳에서 평안하실거에요.
    늘 행복하세요^^

  12. bluehwanta 2013.12.05 22: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곳에서 행복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13. Zoom-in 2013.12.05 2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님을 위해 정성을 다하셨으니 좋은곳으로 가셨을 겁니다.
    마음으로 놓아드리지 못하면 어머님이 더 괴로워 하실거에요.

  14. 신기한별 2013.12.06 03: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분명 좋은 곳으로 가셨을거예요

  15. 가나다라마ma 2013.12.06 0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함께 기도할께요. ^^

  16. 여행쟁이 김군 2013.12.06 05: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힘내세요 다 잘될 거에요^^

    좋은 꿈 꾸세용^^

  17. 자전거타는 남자 2013.12.06 06: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곳으로 가셨을거에요

  18. 아쿠나 2013.12.06 08: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좀더 따뜻하고 좀더 좋은 곳에
    있으실듯합니다~

  19. 진율 2013.12.06 08: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음속으로 평안을 빌어봅니다.~!

  20. 복돌이^^ 2013.12.06 09: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어떤 분이 생각나네요......
    따숩은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