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하우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표고버섯 남양주시 진접에 있는, 형부 사무실의 한쪽에서 표고 버섯이 자라고 있었다. 신기해서 살펴 보았더니, 표고버섯은 참나무에 종균을 심고 그늘과 수분으로 자랄 수 있다고 했다. 정말 탐스럽게 표고 버섯이 달려있었다. 진접은 아파트가 많은 지역이지만, 시골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이어서 주변에 작은 농장들이 많다. 사람들은 그곳의 비닐하우스 안에서도 표고버섯을 키우고 있었다. 국산과 중국산의 많은 논쟁속에 있는 우리 농산물, 직접 키워서 먹을 수 있다는게 좋아 보였다. 나무 다섯개에서 수확하는 표고버섯은 생각보다 많다고 했다. 버섯을 조금 따서 볶았더니,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하고 맛이 좋았다. 남편은 우리집 마당에서도 키워봐야 겠다고 참나무를 준비했지만, 표고버섯 종균을 구할 수가 없었다. 실망스러워 하던 남편은 마.. 더보기 가을고추 퍼레이드 입추가 지나고, 찌는듯한 무더위 속에서도 가을은 조금씩 다가오고 있나보다. 시골 비닐 하우스에서는, 빨간 고추가 탐스럽게 주렁주렁 가을을 재촉하고 있었다. 계절의 변화가 새삼 신비스럽게 느껴졌다. 지금 내리고 있는 이 비가 그치면, 가을이 가까이로 다가와 있겠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