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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은 사시, 5급 공채 등 공무원과 자격관련 시험이 시작하는 달

  2012년이 밝은지 며칠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한 달이 지났다. 세월은 그렇게 지나가나 보다. 올해 공무원이 되려고 하거나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수험생들은 세월이 빨리 흐른다며 초조해할 것이다. 시간은 똑 같이 흐르고 있는데....2월에는 사법시험, 5()급 공채시험, 공인회계사 시험 등 주요 시험들의 필기시험 일정이 줄줄이 예정돼 있다.

1. 54회 사법시험

  제54회 사법시험 1차 필기시험이 이달 18 서울, 부산, 대전, 광주, 대구에서 실시된다. 올해 사시 선발예정 인원은 500여명이고 지원자는 14,035이다. 지난해 19,536명보다 5,501명 줄었고 최근 10년간 가장 적은 지원 규모다. 1차 시험 합격자발표는 427이고 2차 필기시험은 627일부터 30일까지이며 3차 면접시험은 1113일부터 16일까지 실시된다.

2. 5()급 행정 외무 기술직 채용 시험

  5()급 행정 외무 기술직 채용 1차 시험인 공직적격성평가(PSAT)가 이달 25 치러진다. 올해 5()급 행정 외무 기술직 채용시험 지원자 수가 12,560으로 집계됐다. 이번 채용시험의 선발 예정인원은 행정 259, 기술 78, 외교통상 32명 등 369으로 경쟁률은 341이다. 참고로 지난해 경쟁률은 50.21이었다.

3. 경기 지방소방공무원 시험

  경기 지방소방공무원 1차 필기시험이 이달 4 오전 10시 수원 천천중·율전중, 의정부시 회룡중에서 치러진다. 응시대상은 2,331명이고 최종 선발 예정 인원은 250명으로 경쟁률은 8.921이다. 이후 체력시험은 이달 20일부터 24일까지이고 면접시험은 413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4. 공인회계사 시험

  올 공인회계사 1차 시험이 서울·부산·대구·대전·광주 등 5개 지역에서 치러진다. 이번 시험의 최종 선발 인원은 850 이상이다. 지원자는 11,498으로 5년 만에 처음으로 줄었다. 응시자격요건이 생긴 2007년 지원자가 4,444명으로 크게 줄어든 이후 20086,234, 20099,102, 201011,956, 지난해 12,889명으로 해마다 지원자가 늘어났다. 특히 올해부터는 시험 당일 전까지 원서접수를 취소하면 응시료의 절반인 25,000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합격자 발표는 413이다.

5. 변리사 시험

  변리사 1차 시험도 26 치러진다. 200명 안팎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 지원한 인원은 3,774이다. 지난해보다 147명 줄었다. 또 지난해까지는 서울과 대전 두 곳에서만 시행되던 것이 올해부터는 부산에서도 변리사시험을 볼 수 있게 됐다. 1차 시험 합격자발표는 44이다.

6. 경찰간부후보생 시험 등

  그 밖에도 11일엔 경찰과 해양경찰 간부후보생 채용 필기시험, 25일엔 순경공채 필기시험, 충북교육청 9급 채용 시험이 예정돼 있다. 원서접수도 계속되는데 국가직 9급 공채 원서접수가 이달 3~10, 입법고시 원서접수는 6~10이다.

- 한국산업인력공단, 2011년 변리사 최종 합격자 240명 발표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16일 ‘이공계열의 고시’라고 불리는 변리사 국가자격시험의 올해 합격자 24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변리사 국가자격시험 제2차 시험 합격자 전체명단 및 개인별 합격조회는 인터넷 변리사 국가자격시험 홈페이지(www.q-net.or.kr/site/patent)에서 확인 할 수 있다.

1. 합격자 통계 분석 결과

  합격자 분석 결과 여성과 인문계열 출신은 줄어든 반면 36세 이상 고령자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합격자는 2009년 30.1%(68명), 지난해 28.7%(70명), 올해 25.4%(61명)로 줄었다. 인문계열 출신도 2009년 10명, 지난해 4명, 올해는 단 1명에 그쳤다. 수험 전문가들은 “변리사의 특허 분야 업무가 이공계 쪽이 많은 현실과 2차 시험 선택과목의 대부분이 이공계열 관련 과목인 점 때문에 인문계열 지원자가 줄어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36세 이상 고령자는 2009년 15%(34명), 지난해 19.3%(47명), 올해 20.8%(50명) 등으로 해마다 늘어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올 최고 점수는 66.58점, 합격 커트라인은 56.83점이다. 2차 시험 19개 선택과목 가운데 가장 인기가 높은 과목은 회로이론(431명), 디자인 보호법(285명), 유기화학(146명) 등이었다.

2. 합격자들의 공부방법과 2012년도 시험 안내

  수석 합격자조정희(27)씨로 포항공대 신소재공학과를 졸업했다. 조씨는 “논술형 2차 시험을 준비하는 올 3~6월, 하루 2시간 이상 매일 자필로 모의시험을 풀어본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시험 준비생들에게는 “공부 압박감에 주눅들지 말고 페이스를 잘 조절하는 것이 관건”이라면서 “자신을 믿고 꾸준히 공부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응원했다. 그는 “최근 삼성·애플의 특허권 분쟁 등 해외기업과 우리기업 간 특허권 분쟁을 보면서 특허권이 국가경쟁력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했다.”면서 “앞으로 변리사로서 국가 간 특허권 분쟁에서도 역할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연소 합격자이규철(20)씨로 역시 포항공대 전자과 3학년생이다. 올해 처음 시험을 봐 합격한 이씨는 공부 노하우에 대해 “특별한 건 없다.”면서도 “하루 10시간 이상, 시험 서너달 전부터는 하루 14시간 이상 책상에 앉아서 공부했던 것이 비결이라면 비결”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내년 변리사 시험의 원서접수는 내년 1월 9~18일로 예정돼 있다. 객관식으로 치러지는 1차시험은 서울과 대전 등 두 곳에서 2월 26일, 논술형인 2차 시험은 서울에서 7월 21~22일 실시된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내년 11월 14일이다. 영어는 토익(775점 이상), 텝스(700점 이상) 성적 등으로 대체된다. 올해 1차 시험 합격자는 내년도 2차 시험 응시가 가능하다. 또 7급 이상으로 특허청에서 7년 이상 근무한 공무원 등은 1차 시험이 면제되고, 5급 이상으로 특허청에서 5년 이상 근무한 공무원 등은 1차 시험은 물론 2차 시험 일부도 면제받는다.(서울신문 11월 17일자 기사 일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