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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캄보디아 앙코르왓 하노이 공항에서 저녁 비행기를 타고 캄보디아 씨엠립 공항에 도착. 웅장하고 독특함이 느껴지는 '앙코르미라클 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캄보디아, 사원이 100개가 넘었지만 지금은 돌로 된 사원만 남아 있고, '앙코르 왓'은 그 중 제일 큰 사원이었다. 사원이 많은 이유는 왕권강화와 부모님과 백성을 위해서 그리고 신 자체를 위해서라고 했다. 관광 서비스업이 36%를 차지하는 만큼 세계 경기에 민감한 사회주의 국가. 호텔 공급이 부족하여 비행기 요금과 호텔 숙박비가 비싼 곳. 산이 없는 나라. 종교는 힌두교와 불교가 합쳐진 불교. 음기가 강하고, 뱀이 많고, 악어가 많고, 여자가 많은 나라. 태국과 베트남등 주변국들과 전쟁을 하며 살아 온 싸움의 나라 캄보디아....... 오전 8시 '앙코르왓' 유적지 관광을.. 더보기
베트남 하롱베이 아침에 눈을 뜨고 커튼을 열었다. 22층 호텔 창 앞의 바다엔 옹기종기 수 많은 섬들이 새벽 어스름을 걷어내고 있었다. 나도 모르게 감탄사가 흘러 나왔다. 모닝커피... 결혼 30년이 지난 시간이지만 처음있는 남편의 커피 서비스. 여행이 주는 또하나의 기쁨임을 느끼며, 마시지 않던 모닝커피를 한모금 마셨다. 호텔 조식으로 아침 식사를 맛있게 하고, 하롱베이 투어를 위해서 소형 배에 올랐다. 용이 내려온 곳이라는 베트남 제1 경승지인 하롱베이, 베트남인들은 용을 자기 조상으로 숭배시 한다고 했다. 잔잔하고 넓은 바다위에 마치 떠 있는 듯한 3,000여개의 섬이 신비로웠다. 파도가 없고, 염도가 높지만 짠내가 없으며 갈매기가 없다는 하롱베이의 '없다'는 3가지... 자연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는 하롱베이는 유.. 더보기
베트남으로~~ 여행을 떠난다는 설레임보다 웬지모를 막연함을 안고, 공항철도를 타고 도착한 인천 국제공항은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지방에서 올라온 친구들이 먼저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었다. 오랜시간 동안 만남을 이어오는 남편의 옛친구 들이었다. 출발 2시간 전에 도착 했음에도 출국 수속은 기다림의 연속, 결국 우리는 출발시간 1시간 30여분이 지난 후에 베트남 비행기에 올랐다. 전산장애라는 소식은 전해 들었지만, 여러 생각을 하게했다. 자주 가는 해외여행은 아니지만 이런 오버타임은 처음인것 같았다. 4시간 30분후에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 우리나라와 시차가 2시간, 베트남 시간으로 오후 3시였다. 가이드 미팅을 하고 공항 2층 음식점에서 쌀국수를 먹었다. 쌀국수와 김치맛은 괜찮은 편이었다. 일본이 건설했다는 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