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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미'에 해당되는 글 3

  1. 2017.01.09 사할린 '샤슬릭'~~여행 3일(오후) (4)
  2. 2014.10.24 비와 커피 (86)
  3. 2014.08.14 DRUM CAT (56)
 

사할린 '샤슬릭'~~여행 3일(오후)

짜오기의 미소/세상 속으로 | 2017.01.09 11:10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2016년 12월 15일 오후

산타 니조트 호텔.

하얗게 눈이 쌓인 야외 방갈로에서 작은 파티가 열렸다.

'샤슬릭'

고기를 꼬치에 끼워 숯불에 굽고 구운빵과 야채와 함께 먹는 러시아 요리.

분위기부터 압도적이더니 맛과 비주얼이~~멋졌다.

양파채와 레몬즙의 만남도 기억에 남는 샐러드였다.

좋은 자리를 만들어준 사장님 부부와 한국에서 온 손님들을 위해 애쓰던 레나, 나타샤,나탈리,지마......

모두 교포 3세들로 한국말이 서툴었지만, 이야기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곳 문화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었다는게 이번 여행 최고의 백미였다. 


싸락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산타 리조트호텔 주변 산책을 나섰다.

주변 스키 학교의 연습하는 어린 친구들을 만나면 "쁘리벳(안녕)", "화이팅"을 외쳤다.

하얀눈을 맞으며, 하얀 눈길을 걸으며 ,오랜 친구들과 함께하는 순간이 좋았다.

쉽게 경험할 수 없는 공간, 지금 이 순간 존재함에 감사했다.


저녁시간,

맛있는 점심을 대접해 주셨던 사장님의 대형 쇼핑센터을 방문.

2층에 있는 친구의 주거래처인 '더 페이스 샵'을 방문한 후 4층 '바바리아' 바에서 흑맥주를 한잔했다.

필리핀 가수의 라이브 공연도 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사할린에 와서 특이하게 느꼈던 점 한가지,

 음식점이나 술집등의 입구엔 항상 외투를 맡기고 번호표를 받는 카운터가 따로 있었다.

아파트 입구에도 옷장과 신발장이 함께 있었다.

추운나라에 거대한 외투를 보관하는 지혜가 덧보였다.

그리고 또 한가지,

한국에서 간 우리 친구들은 두터운 옷에 내의, 털부츠로 중무장을 했지만,

그 곳 사람들은 가벼운 옷차림에 두툼한 외투를 걸치는 정도였다.

왠지 머쓱해 질 때가 있었다. ㅎㅎ


새로운 경험, 행복에 겨운 하루였다~~♡

 

비와 커피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4.10.24 09:37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비가 내리던 날,

친구가 찾아왔다.

우산을 쓰고 서촌을 한바퀴 돌고,

옥인동에 있는 할머니표 가정식 칼국수를 먹었다.

된장에 밥, 부침개, 국수 그리고 식혜까지

나름 코스로 나오는 오천원 칼국수는 맛과 저렴한 가격 때문인지 인기가 높은 곳이다.

어느새 우리 자리를 기다리고 있는 손님들을 위해서 빨리 일어나

서촌의 아주작은 카페로 옮겼다.

바닥 면적이 6평 남짓한 2층 건물의 미니 카페 '누하 191'

갈 때마다 앙징스럽고 예쁜 공간이 마음에 드는 곳이다.

2층에 창을 뚫고 들어온 가로수 나뭇가지는

인테리어의 백미로 흥미로운 그림을 만들어 내고있는 곳이다.

비가 와서 발코니에 앉을수 없어 아쉬웠지만,

창가에 나란히 앉아 비내리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도 참 괜찮았다.

비와 은은하게 풍기는 커피향,

편안한 친구들,

옛이야기로 오랜만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깊어가는 가을의 주말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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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UM CAT

짜오기의 미소/문화 산책 | 2014.08.14 09:51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DRUM CAT

오랜만에 딸아이와 함께 공연을 보았다.

을지로3가 명보 아트 홀에서 관람한 드럼켓은

그야말로 사운드 팩토리였다.

드럼등의 타악기와 전자 바이얼린으로 80분동안 연주를 이어갔다.

처음에 소리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기는 했지만.

소리로 시작해서 소리로 이어가는 베틀과 열정의 연기는 대단했다.

단조로움이 느껴지는게 조금 아쉽기도 했지만,

전자 바이얼린의 매혹적인 선율은 주로 타악기로 이루어진 공연의 백미처럼 아름다움을 선물했다.

 

우리나라  공연의 어려운 현실을 나타내듯,

관객 대부분이 외국 관광 여행자들이었다.

대사가 필요하지 않으니 함께 어울리기는 쉬웠지만,

큰 호응을 끌어내기에는 어려움이 많은 듯 느껴졌다.

그래도 외국 관광객들과의 공연 연결은 현실을 이겨가는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왠지 모를 책임감을 느끼분위기에 호응하기 위해 노력했고, 

최선을 다하는 배우들의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내고 돌아왔다~~^^*

*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한국 방문을 환영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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