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송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을동산의 밤 따가운 가을 햇살 밤송이가 크게 입을 벌리고 있다. 꽉 찬 밤들은 있는 힘을 다해서 탈출을 시도한다. 땅으로 땅으로... 한송이씩 떨어져 내동댕이쳐지고 겨우 정신을 차려보니 누군가의 손길로 옮겨지고 있다. 그리고 누군가를 위한 먹거리가 될것임을... 반짝임을 으스대던 외톨밤도 비좁음을 불편해 했던 밤톨들도 나무와 함께 했을 때가 좋았음을 비로소 크게 느낀다. 그렇게 가을 동산은 분주히 밤들이 익어가고 있었다. * 일교차가 큰 9월의 마지막 주말이네요. 건강하고 행복한 가을의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추석연휴를 끝내고~~~^^ 긴 추석연휴가 끝났습니다. 가을이란 계절은 세상을 어김없이 바꾸어 놓았더라고요. 들녘은 황금 물결로 출렁이고, 벼는 쌀알의 무개만큼 고개를 숙이고 있었습니다. 한톨씩 나무에서 떨어지고 있는 밤송이도 알토란 같이 반짝이는 밤알을 내밀고 있었네요.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아침입니다. 긴 연휴때문인지 왠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시작해야 할것 같네요. 다가고 있는 9월의 날들이 건강하고 아름답게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