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전 썸네일형 리스트형 메밀전병 한달전쯤 강원도에 살고 있는 친구의 상가에 갔다가 돌아오는 남편 손에 작은 박스가 들려 있었다. 영월 전병이었다. 전병을 좋아하는 나는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박스에는 전병과 메밀전이 가지런히 담겨 있었다. 전병은 여러가지 색옷을 예쁘게 입고 있었고, 전병소도 취나물, 김치, 잡채 등 다양하게 채워져 있음에 놀랐다. 가끔 영월에 가면 영월 아침시장에 들려 김치전병을 사 먹었었는데, 이렇게 다양한 전병이 있는 줄은 몰랐었다. 서울 택배도 가능하다고 하니 세상 살기 좋아졌다는 말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그 며칠 동안, 전병과 메밀전으로 포식했었던 기억이 새롭다. 메르스 지나가고 영월에 가게되면 또 전병을 사먹게 될 것 같다~~^^* 더보기 백봉령에서 동해시에서 정선으로 가는 고갯길 백봉령, 강원도의 청정함이 그대로 살아있는 곳이었다. 몸 속 가득이 쌓여있던 피로가 순식간 사라졌다. 산나물까지 넣어 향긋함을 더했던 메밀전 단백했던 수수 부침 쫄깃하고 맛있는 감자 옹심이 그리고 동동주까지 백봉령 향토 음식은 건강한 기쁨을 주는 별미였다. 그렇게 오랫만의 여행 마지막 여정을 찍었다. 백봉령의 하늘은 맑고 깨끗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