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8 21:45

 
 

 

 

"배터리 美 투자 주목해야"

 

 

"지금 코스피 지수인 3100포인트가 절대 비싼 게 아니다. 많이 가면 4100포인트도 넘게 갈 수 있다." 유튜브에서 '염블리'로 유명한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E-Biz 영업팀 부장은 코스피 상승에 대해 확신에 찬 어조로 이같이 말했다. 14일 염 부장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1 서울머니쇼'의 '어떤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좋은 주식을 고르는 팁과 증시전망'이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코스피 주당순이익(코스피 상장사 순이익을 코스피 지수로 나눈 값)을 240포인트로 가정할 때 주가수익비율(PER) 12배를 적용한 코스피 지수는 2880~3000으로, 코스피는 3000 이하로 내려가기 어렵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 월요일인 10일 3249.30으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찍었던 코스피는 이후 사흘 연속 급락하면서 3100포인트선으로 밀렸다. 코스피가 3100~3200포인트의 좁은 박스권 흐름을 석달째 이어가면서 지수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점차 줄어드는 게 사실이다.

 

염 부장은 "주가 폭락하면 항상 폭락론자, 비관론자의 인터뷰가 나온다"라면서 "그런 소음은 걸러내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기업이 코스피 지수랑 상관없이 오늘도 내일도 돈을 벌어주고, 10년 싸이클에서 좋아질 기업이면 조정도 즐겨라"고 조언했다. 그는 코스피 지수에 PER 15~16.5배를 적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봤다. 이 경우 적정한 코스피 지수는 3600~4125포인트다. 염 부장은 "개인 투자자들은 하루에 1조원씩 사고 있는데 오히려 떨고 있는 것은 외국인이다. 많이 빠져도 3100포인트다"라면서 "다만 3500포인트를 넘어가면 비싸보일 수도 있기 때문에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1~5년을 보고 메가트렌드 산업에 올라타라고 여러차례 강조했다. 우선 신재생 에너지 분야를 추천했다. 염 부장은 "1900년도 초반에 석유 시대가 열렸고 석유가 모든 원동력이 됐다. 이제 신재생 에너지로 바뀌기 시작했다"라며 "이제는 수소, 태양광, 풍력을 써야 한다. 그래서 이 기업들이 10배 오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재생 에너지 기업들의 주가가 최근 20~30%의 주가 조정을 겪고 있지만 염 부장은 매수 기회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신재생 에너지 업종에서도 옥석가리기는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그는 "지겹도록 사람들이 물어보는 게 '한화솔루션 왜 빠져요?'라는 질문인데 저는 '10배 올랐으면 좀 빠져도 되는 것 아닌가'라고 이야기한다"면서 "삼성중공업은 다시 원위치 되지 않았나. 재무재표를 반드시 봐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또 염 부장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한미 정상회담을 면밀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염 부장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중국 견제를 위해 한국, 일본, 대만과 함께 하자는 메시지를 던질 것"이라며 "다음주에 SK와 LG가 배터리 공장 발표를 할 것으로 예상한다. 요즘 우리가 원하는 건 이렇게 미국에 투자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서는 이제는 서서히 일상 생활 복귀에 초점을 맞출 타이밍이다. 컨택트 수혜주라도 반드시 기업의 실적과 재무제표를 확인하고 투자하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염 부장은 "마스크를 벗으면 색조화장을 만드는 기업들이 좋아질 것"이라면서 “물가가 오르면서 또 음식류 가격이 올라가고, 이와 관련된 주가가 오르고 있다. 냉동만두 가격이 올라도 아마 다들 먹을 것"이라고 말했다.(2021년 5월 16일 매일경제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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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가율 높고 오래 안된 서울 논현동 아파트 유망

소득 인구 늘어날 화성·2국제공항 들어설 제주·고속뚫리는 양양 주목

부동산 소득 70%·연금 30%실물자산 중심 은퇴대비해야

 

 

  "작년 머니쇼에서 강남 모처의 전용면적 35짜리 아파트 갭투자를 추천했다. 당시 35000만원이던 가격이 최근 5억원대로 올랐다. '1년에 1채씩 갭투자를 해 5채를 만든다'는 식으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 13일 서울머니쇼 마지막 날 부동산 강연에 나선 고준석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장은 '소형 아파트 갭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대료로 얻는 '임대소득'보다는 부동산 가치 상승에 따른 '자본차익'을 노리라는 게 그의 지론이다. 고 센터장은 "흔히 수익형 부동산으로 다세대·다가구·오피스텔·도시형 생활주택 등이 거론되는데 이들 대신 소형 아파트에 투자하는 것을 권한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서울에서는 어떤 지역에 투자하는 게 좋을까. 고 센터장은 강남구 논현동의 전용 35짜리 소형 아파트를 꼽았다. 고 센터장은 "논현동 소형 아파트는 인근 직장인 임대 수요가 풍부해 월세·전세 가격이 상승 추세에 있다""강남 재건축은 전세가율이 낮아 갭투자 대상이 아니지만 이 단지는 비교적 연식이 낮아 전세가율이 높은 편이라 갭투자하기에 적정하다"고 설명했다.

 

 

  지역이 넓은 경기도에서는 인구와 소득이 증가하는 지역을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화성, 안산 모두 인구가 늘어나는 지역이지만 소득수준 상승 추이는 차이가 크다. 고 센터장은 "안산 인구 증가는 상대적으로 소득수준이 낮은 외국인 노동자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소득수준이 높은 산업단지 종사자가 늘어나는 화성의 투자 매력이 크다"고 설명했다. 자금 사정 때문에 수도권에서 부동산을 사기 어렵다면 지방 갭투자를 생각해 볼 수 있다. 고 센터장은 인구가 가장 많이 늘어날 지역으로 제주를 꼽았다. 제주도에 제2국제공항이 들어서면 고용 창출에 따른 인구 유입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고 센터장은 "소형 아파트라도 커뮤니티시설, 관리비 등에서 불리한 나 홀로 아파트보다는 대단지 아파트를 공략하라"고 주문했다. 강원도 강릉·속초·양양 등도 인구와 교통 등에서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양양은 '서울~양양 고속도로'가 올해 개통되면 서울까지 1시간20 만에 도착할 수 있다. 고 센터장은 "속초에서는 땅 대신 소형 아파트가 유망하고 강릉에서는 유천지구를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경남에서는 거제와 창원에 주목했다. 고 센터장은 "조선산업 침체로 가격이 떨어진 거제 소형 아파트를 갭투자 대상으로 잡는 것도 방법"이라며 "도심 재건축이 진행되는 창원에서 주변 신도시 아파트가 3.31000만원 미만으로 분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 센터장이 갭투자를 강조하는 것은 중장기적으로 우리나라 경제가 성장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한국은행과 국제통화기금(IMF)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각각 2.6%, 2.7%로 예상했다. 고 센터장은 "중장기적으로 국민소득이 증가한다고 보면 부동산 가격도 오르게 된다""과거와 현재를 비교해 부동산 가격을 보면 비싸서 투자할 게 없지만 미래 가격을 생각하면 투자할 부동산이 보인다"고 강조했다. 은퇴 대비는 반드시 실물자산 투자로 준비하라는 게 고 센터장의 진단이다. 고 센터장이 추천하는 노후 설계는 은퇴 전과 같은 소득을 부동산에서 70%, 연금에서 30% 얻는 방식이다. 고 센터장은 "연금과 달리 아파트 임대료는 물가만큼 올라간다""부동산에 투자할 때는 반드시 배우자 등 가족은 물론 부동산 전문가와 함께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꼬마빌딩에 투자할 때는 '유동인구의 함정'에 빠지지 말라고 주의를 줬다. 꼬마빌딩 수익률에서 중요한 것은 유동인구가 아니라 소비인구라는 설명이다. 고 센터장은 "유동인구가 적은 청담동은 소비 수준이 높기 때문에 입점 업체들이 높은 임대료를 감당할 수 있다""임대료가 올라가는 지역은 자본소득도 올라가기 때문에 소비·소득수준이 높은 지역의 꼬마빌딩을 매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동산 안정에 방점을 찍을 것으로 보이는 문재인 대통령 시대에도 고 센터장은 '부동산 불패'를 예상했다. 고 센터장은 "전월세상한제, 임대차계약갱신청구권 등이 현실이 되려면 국회를 거쳐 법률이 개정돼야 하는데 야당이 쉽게 도와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조심스러운 전망을 내놨다.(2017515일 매일경제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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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멜로요우 2017.05.15 13: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오피스텔보다 아파트가 나은거같기도해요! 투자목적으로써는

  2. 도느로 2017.05.15 16: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좀더 전문적인 부동산 지식을 알아가네요.
    특히 유동인구보다는 소비인구라....명언같습니다. ㅎㅎ

  3. 신기한별 2017.05.15 23: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피스텔 임대소득도 이제 한물 갔다는 얘기네용..

  4. 아라콩 2017.05.16 0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좋은밤 되세요

  5. 핑구야 날자 2017.05.16 06: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금 회전율이 더 좋은 가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