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페이스 샵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할린 '샤슬릭'~~여행 3일(오후) 2016년 12월 15일 오후 산타 니조트 호텔. 하얗게 눈이 쌓인 야외 방갈로에서 작은 파티가 열렸다. '샤슬릭' 고기를 꼬치에 끼워 숯불에 굽고 구운빵과 야채와 함께 먹는 러시아 요리. 분위기부터 압도적이더니 맛과 비주얼이~~멋졌다. 양파채와 레몬즙의 만남도 기억에 남는 샐러드였다. 좋은 자리를 만들어준 사장님 부부와 한국에서 온 손님들을 위해 애쓰던 레나, 나타샤,나탈리,지마...... 모두 교포 3세들로 한국말이 서툴었지만, 이야기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곳 문화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었다는게 이번 여행 최고의 백미였다. 싸락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산타 리조트호텔 주변 산책을 나섰다. 주변 스키 학교의 연습하는 어린 친구들을 만나면 "쁘리벳(안녕)", "화이팅"을 외쳤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