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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재로 뒤덮인 최근 증시에서 목표주가가 연일 오르며 증권사들 기대를 한몸에 받는 종목들이 있다. 12일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코스피가 연일 출렁이던 지난 한 주간 증권사들은 일진머티리얼즈 목표주가를 10.3% 올려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새 목표가는 1만4333원으로 이날 종가 1만2750원보다 12.4% 높은 수준이다. 일진머티리얼즈는 전기차용 배터리에 주로 사용되는 구리박(일렉포일)을 생산하는 업체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 최대 수혜주중 하나로 꼽힌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국내 투자자가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전기차 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대안"이라며 "2차전지용 생산능력이 글로벌 1위인 만큼 올해와 내년에 걸쳐 영업이익 개선폭이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처럼 새로운 성장동력을 장착한 기업들은 숱한 악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목표주가가 치솟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에서는 네이버와 LG전자가 이에 해당된다. 한 달 전부터 목표가가 오르기 시작하더니 지난주에도 각각 2.9%, 1.8% 추가로 오르는 등 상승세가 꺾일 줄 모른다. 현재 목표가가 각각 78만원과 6만6333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12일 종가에 비해 여전히 20.0%, 11.1%씩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 

  동부증권 관계자는 최근 네이버 목표주가를 높이면서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강화하며 새 수익모델을 갖추게 될 메신저 '라인'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올해는 국내 포털의 모바일 광고가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TV캐스트, V앱 등 동영상 광고도 거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올해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 2016'에서 OLED TV, 스마트 가전, 스마트카용 부품 사업부문의 경쟁력이 부각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올 1분기 대형 IT업체 가운데 영업이익도 유일하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주가 호조를 예견하는 목소리가 많다.

  이 밖에 정유·화학주 목표가도 실적 기대감을 반영하며 오르고 있다. 증권사들이 설정한 정유주 에쓰오일과 SK이노베이션 목표주가는 각각 8만9933원과 15만4722원에 육박한다. 현 주가에서 각각 14.3%, 17.2% 더 상승할 여지가 있다는 뜻이다. 대한유화 LS산전 SK케미칼 등에 대한 기대치도 차례로 높아졌다.(2016년 1월 13일 매일경제 기사 참조)

 

 

 

 

  내년 주식시장을 관통할 키워드는 단연 전기차와 친환경차다.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전기차시대의 도래를 예상하며 LG화학을 내년의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유망 중소형주에도 전기차·친환경차와 관련성이 높은 종목들이 주로 꼽혀 이들 종목들이 전광판을 붉게 물들일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대형주에서는 LG화학과 삼성SDI,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LG전자를, 중소형주에서는 삼화콘덴서, 주성엔지니어링, 대한유화, 더존비즈온을 꼽았다.(2015년 12월 1일 매일경제 기사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