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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28일 분양 '서울 아크로 포레스트' 최고 분양가 전망

"현대 디에이치’, 대우 써밋’, 한화 갤러리아 포레

건설업체 고급 브랜드로 고분양가 주도"

업체 "브랜드 차별화 전략, 최고 품질 아파트 공급"

일부선 "고분양가 부작용에 일반 브랜드 입주민 불만"

 

 

  지난해 서울 강남 3(강남서초송파구)’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분양가가 3.3 4000만원을 넘는 아파트가 속속 선보였다. 올해엔 더 올라간다. 이번엔 5000만원 고지다. 대림산업이 28일 분양하는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3.35000만원 분양가 시대를 열지 관심을 끌고 있다. 23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서울 성수동에 짓는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는 인근 시세를 고려할 때 3.34500~5000만원대에 분양할 예정이다. 주상복합이나 고급 빌라를 제외한 일반 아파트 단지로는 서울 최고 수준이다. 이전까지 최고 분양가를 기록한 아파트는 단지 인근에 있는 갤러리아 포레2008년 분양 당시 분양가가 3.34535만원이었다아크로 서울 포레스트가 고분양가를 내세운 건 입지와 조망권, 교통 여건부터 내부 특화 설계 같은 조건 외에 아크로(Acro)’ 브랜드값도 한몫했다. 아크로는 처음’ ‘정점이란 뜻의 접두사. 대림산업은 일반 아파트 브랜드인 ‘e편한세상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최근엔 이와 별개로 고급 아파트에 아크로 브랜드를 붙여 선보이고 있다. 서울 반포동 아크로 리버파크와 논현동 아크로힐스 논현, 흑석동 아크로 리버하임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자동차가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를 출시해 기존 현대차 브랜드와 차별화에 나선 것처럼 아파트에도 아크로같은 고급 브랜드 바람이 불고 있다. ‘힐스테이트로 유명한 현대건설은 지난해 처음 고급 브랜드 디에이치(The H)’를 선보였다. 분양가가 3.33500만원 이상인 단지에 디에이치를 붙이는 식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디에이치 브랜드 아파트엔 단독 테라스, 명품 주방가구, 층간소음 완화설계를 적용하는 등 고급화에 신경 썼다고 설명했다. 디에이치 브랜드를 달고 처음 선보인 아파트가 강남구 개포주공3단지를 재건축한 디에이치 아너힐즈. 지난해 83.34137만원에 분양해 최근 프리미엄(웃돈)2억원까지 붙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현대건설은 유독 고급 아파트 격전지인 서울 강남권에서 두각을 내지 못했는데 디에이치 브랜드를 통해 이미지를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비슷한 식으로 대우건설은 푸르지오대신 써밋’, 한화건설은 꿈에그린대신 갤러리아 포레등 고급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GS건설은 1000가구 이상 대단지에 그랑을 붙이고 있다. 롯데건설도 기존 롯데캐슬대신 고급 아파트에 시그니처 캐슬브랜드를 붙이는 것을 검토 중이다. 고급 브랜드 아파트가 주로 몰린 곳이 강남 3구다. 이들 아파트는 주로 고급 내장재와 테라스 등 특화 설계 인테리어, 스카이라운지 등 내부 커뮤니티 시설로 차별화한 게 특징이다. 고급 브랜드를 붙이면 집값은 물론 프리미엄도 높은 편이다. 신반포 한신1차를 재건축한 아크로 리버파크는 2014154500만원에 분양한 전용 84가 현재 20억원을 넘겼다. 지난해 11월 분양한 신촌그랑자이는 전용 59에 프리미엄이 3억원까지 붙었다.

 

 

  건설업계가 고급 브랜드 개발에 나선 건 비슷비슷한 경쟁 브랜드가 난립하면서 차별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2000년 처음 등장한 삼성물산 래미안을 시작으로 기존 일반 아파트 브랜드가 전국 곳곳으로 확산하면서 기존 갖고있던 고급 이미지가 희석되면서다. 함영진 센터장은 입지학군 만큼이나 아파트 이름값을 중시하는 국내 수요자 특징이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다만 고급 브랜드 아파트가 고분양가 추세를 주도하는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전재범 강원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특별한 원가 상승 요인이 없는데도 분양가를 높이기 위해 고급 브랜드를 붙이는 측면이 있다. 기존 브랜드와 차별성이 부족할 경우 소비자 불만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자사 브랜드끼리 경쟁이 심화하는 등 제살 깎아먹기가 될 수도 있다.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같은 건설사가 시공한 고급 브랜드 아파트가 속속 생겨나면서 기존 일반 아파트 입주민 불만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2017723 중앙일보 기사 참조)

 

 

 

서울 재건축 `별들의 전쟁` 세종·동탄2 중견사 격돌

임대도 봇물혁신도시 등서 뉴스테이 15000 가구

 

  부동산시장 온기가 연말까지 이어진다는 긍정적인 전망 속에 추석 이후 석 달 남짓 기간에 쏟아지는 아파트가 214000여 가구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건설업계에서 이달 이후 공급할 아파트는 총 214025가구로 임대 물량인 25300여 가구와 별도로 분양시장에 나오는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경기·인천 등에서 73152가구로 가장 많은 새 아파트가 분양시장에 나온다. 이어 서울에서 재개발·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36743가구가 분양된다. 지방에서는 부산(14863가구) 외에 경상도와 충청도 일대에서 각각 1만가구 이상 분양하는 등 9907가구가 분양에 들어간다. 서울 강남권을 비롯해 경기 동탄2신도시, 세종시와 부산시에서 분양 격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브랜드 진입장벽'이 높은 서울 재건축 시장에서는 대형사들이 별들의 전쟁을 펼친다. 여유자금이 있는 투자자들 관심이 쏠리는 강남권에서는 대림산업이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5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한강변 아파트 '아크로 리버뷰'를 이달 말 분양한다. 지하 2·지상 28~35, 5개동에 전용면적 78~84형 총 595가구 중 7825가구, 8416가구 등 총 41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같은 동네에서 바로 10월에 삼성물산이 신반포 18차와 24차를 통합 재건축하는 '래미안 신반포리오센트'를 시장에 낸다. 475가구 중 전용 59~8414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같은 달 옆 동네에서도 GS건설이 방배3구역을 재건축해 짓는 '방배아트자이'를 분양한다. 353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은 96가구. 강동구에서는 올 하반기 서울 단일 단지 기준 최대 규모인 아파트가 시장에 나온다. 재건축 대우·현대·SK건설이 고덕주공2단지 아파트를 함께 재건축해 짓는 '고덕 그라시움'을 이달 말 분양한다. 지하 3~지상 35, 53개동에 전용 59~127형 총 4932가구로 이 중 201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경기 동탄과 부산 일대에서는 대형사와 중견사 간 분양전이 예상된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미분양 우려 외에도 정부와 금융권에서 중도금 집단 대출을 까다롭게 하고 있기 때문에 예전처럼 '중도금 무이자·발코니 무상 확장'과 같이 실질적인 가격 할인을 해주는 것도 건설사로서는 부담"이라며 "시공 기술이나 평면 구성 등은 회사 규모를 불문하고 상향 평준화된 상황이다 보니 건설사 간 경쟁이 녹록지 않다"고 말했다.

 

  동탄2에서는 중견사로는 맏형 격인 우미건설이 동탄에서 가장 큰 규모 호수공원 바로 앞(동탄2 C17블록)에서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레이크'10월 분양한다. 지하 3~지상 최고 35층 규모로 전용면적 98~116형 아파트 총 956가구와 전용면적 84형 오피스텔 총186로 구성된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복합문화시설과 광역·대중교통망, 인근 초·중학교 개교 예정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데다가 동탄호수공원 내 창포원과 제방가로원 등이 내다보이는 조망권 황금입지라는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중흥건설'동탄2신도시 중흥S-클래스 에코밸리' 436가구를 10월 초 분양한다. 대형사 포스코건설도 동탄생활권 최대 규모 대형사 브랜드 단지라는 점을 내세우며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 2400가구를 10월 중 내놓는다. 부산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초장지구 마지막 분양인 '힐스테이트 초전' 1070가구를 이달 말 분양한다. 비슷한 시기 코오롱글로벌동래구 사직동 103-1에 짓는 '아시아드 코오롱하늘채' 660가구를 분양 예정이다. 한 달도 채 지나기 전에 같은 동래구에서 대림산업이 명장1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e편한세상 명장' 1384가구 중 82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세종에서는 원건설과 계룡건설·보성 컨소시엄이 중견사 간 분양 맞대결을 펼친다. 고급주택을 전문으로 짓는 원건설은 세종시 1-1생활권 L9블록에서 '세종 힐데스하임'을 이달 말 분양한다. 지하 2~지상 18, 12개동에 전용면적 107~128형 총 555가구로 구성된다. 원건설 관계자는 "주택형별로 3면 발코니와 다락, 테라스하우스 등 서로 다른 설계 평면을 적용한 데다 1번 국도와 36번 국도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입지도 강점"이라고 말했다. 4-1생활권 P2구역 M2·L3블록에서는 계룡건설과 한양이 함께 짓는 '세종시 4-1생활권 P2구역 리슈빌수자인'을 분양할 예정이다. 4-1생활권 첫 분양 물량으로 1146가구로 구성된다. 임대아파트추석 이후 나올 25300여 가구 중 절반 이상인 15044가구(10개 단지)가 중산층을 겨냥한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인천이 가장 많은 7649가구이고 이어 경기 2798가구, 부산 2000가구, 충북 1345가구, 서울 661가구, 대구 591가구 순이다.

 

  우미건설은 중견사 중 처음으로 뉴스테이 아파트를 공급한다. 충북혁신도시 B4블록 '충북혁신도시 우미 린스테이'는 전용 70~84형 총 1345가구 규모로 다음달 임대시장에 나온다. 중견사 첫 물량인 데다 1000가구가 넘는 대형 단지인 만큼 커뮤니티 시설과 교육·보육 인프라를 중심으로 탄탄한 단지를 만들 것이라는 게 건설사 측 설명이다. 협성건설과 서희건설 등이 하반기 경기 수원과 부산, 대구 등에서 뉴스테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대형사들도 뉴스테이 릴레이를 이어간다. SK건설은 첫 뉴스테이 물량으로 경기 화성시 기산1지구에서 '신동탄 SK뷰파크 3' 1086가구를 이달 말 공급한다. 이어 한화건설11인천 서창2지구 13블록에서, 롯데건설은 연말 경기 김포한강신도시 Ab-22블록에서 뉴스테이를 내놓을 예정이다.(2016917일 매일경제 기사 참조)

 

 

2009년 분양 고배 마신 대림산업, 연말에 다시 사업 재개 하기로

주상복합 갤러리아포레에 이어, 내년 5월 트리마제 입주 시작

학군이나 주거 편의시설 아직 부족, 강남권 부동산 뛰어 넘기엔 한계

 

  지난 3일 오전 서울 뚝섬(성수동)에 위치한 대림산업의 한숲 e편한세상(가칭)공사현장. 공사현장 안전 펜스 틈새로 보이는 일부 부지에는 잡초가 무성했다. 대림산업은 지난 20056 서울시로부터 성동구 뚝섬 상업용지 3구역(면적 18200)3823억원에 매입했다. 4년 뒤인 2009년 강남의 최고급 주상복합아파트인 타워팰리스를 뛰어 넘는 강북의 최고급 주상복합단지를 만들겠다고 개발에 나섰다. 그러나 금융위기가 터지면서 집값은 폭락했다. 당시 한숲 e편한세상은 3.34500만원으로 분양가가 45억원을 넘었다. 높은 분양가에 단 29명만 청약을 신청해 분양에 실패했다. 결국 계약금을 돌려주고 공사를 중단시켰다. 대림산업으로선 치욕을 맛본 셈이다. 그렇게 7년간 방치됐던 이 곳이 조만간 활기를 찾을 전망이다. 최근 부동산 경기 회복으로 대림산업이 주상복합단지 사업을 재개키로 했기 때문이다. 명예회복을 위해 절치부심하던 대림산업은 설계를 확 바꾸기로 했다.

 

  대림산업이 마련한 설계변경 초안에 따르면 기존 330(이하 공급면적)181~207형으로 줄이고 층수는 51층에서 49층으로 낮추기로 했다. 대신 가구수는 196가구에서 286가구로 늘릴 예정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9월 중 설계변경안을 확정해 서울시에 제출할 계획이라며 이곳을 중대형 고급 아파트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변경안이 통과되면 이르면 올 연말, 늦으면 내년 초엔 분양을 할 예정이다. 이 지역엔 지난 2011 한화건설이 완공한 갤러리아포레(452개동, 230가구)가 들어섰고, 내년 5월엔 서울숲 트리마제가 입주를 시작한다. 이 두 곳은 강북의 최고급 주상복합아파트다. 갤러리아포레는 강북권 최고가 아파트로 꼽힌다. 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사이트에 따르면 갤러리아포레 331형은 지난 548억원에 거래됐다. 2011년 완공 당시 거래가는 416000만원이었다. 서울숲 트리마제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3800만원이었다.

 

  성수동의 A공인중개사 대표는 개발 교통·편의시설·녹지공간이 어우러져 있는 만큼한 갤러리아포레 중심으로 고급 주택가로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한숲 e편한세상도 일반 분양가가 3.3당 평균 4000만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뚝섬이 고급 주택촌으로 부상한 이유로는 편리한 교통 때문이다. 2호선 뚝섬역과 분당선 서울숲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다. 다른 매력은 빼어난 조망권이다. 강남 한강변 아파트는 북향으로 배치돼 거실에서 한강을 조망하기 힘들다. 그러나 뚝섬은 거실에서 바로 한강을 볼 수 있다. 48994(15만평) 면적의 서울숲 공원이 앞마당처럼 펼쳐져 있다.

 

  낡은 공장이 즐비하던 성수동 일대의 정비도 빨리지고 있다. 지난해 서울시는 성동구를 사회적경제특구로 지정했다. 오는 2018년까지 서울숲 인근에 1크기 성수특화산업 클러스터를 지어 젊은 예술가와 디자이너의 창업 공간으로 활용키로 했다. 성수동이 있는 성동구에는 현재 SK와 코오롱 등이 지은 지식산업센터가 40여 곳에 달한다. 젊은 근로자가 늘면서 이들을 겨냥한 카페, 음식점, 갤러리 등도 생겼다. 수요가 늘면서 권리금과 임대료도 올랐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성수동1가 상가 평균 임대료는 지난 20143.36864원에서 올 2분기 9967원으로 상승했다. 부동산114 센터장은 지식산업센터와 같은 연구소, 벤처기업이 늘고 있면서 상권 활성화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부동산 가격이 반포나 압구정동, 한남동을 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있다. KB국민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집값은 조망권, 학군, 교통, 편의시설 등에 따라 결정되는데 이 지역은 한강 조망권과 교통만 지녔다강남처럼 학군이나 주거 편의시설 등이 갖춰지지 않은 만큼 부동산 가격이 강남권을 뛰어 넘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201688일 중앙일보 기사 참조)



 

 

 

  최근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지난해 4분기 대폭적인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지만 시황에 휩쓸려 약세를 면치 못하는 종목이 많다. 전문가들은 지수 회복이 마무리되는 것에 대비해 실적 개선 종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한다. 21일 유안타증권이 시가총액 상위 200개 종목 가운데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난 종목을 선별한 결과 JB금융지주, KB손해보험, GS건설, SK케미칼, 현대산업개발, SK가스, 한국전력, KT, 대림산업, 우리은행 등 20개 종목이 꼽혔다.

  이들 종목은 분기 순이익이 100억원 이상이고,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증권사 전망치 평균을 100% 이상 웃돌며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증가율이 크게 높아진 종목이다. 현재까지 200개 종목 가운데 168개 종목 잠정 실적이 발표된 상태로, 금액 기준으로는 97.5% 진행률을 기록했다. 대외 변수 변동성 확대와 증시 급등락으로 이번 어닝시즌에 대한 관심도가 유난히 낮았기 때문에 호실적을 기록한 20개 종목 중 주가가 떨어진 기업도 나타났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1479억원을 기록하며 증권사 연초 전망치(895억원)를 165.3% 웃돌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93.8% 증가한 수치다. 분양시장 호조와 수도권 지역 분양 회복세에 힘입어 미분양 가구가 크게 해소된 것이다. 그러나 이 같은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이달 초 4만5650원이던 현대산업 주가는 지난 19일까지 6.1% 하락했다. SK케미칼도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42.2% 상승하고 연초 시장 전망치를 207.1% 웃돌았지만 2월 들어 주가가 4.2% 빠졌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최근 지수가 상승할 때는 대부분 종목이 상승하고, 하락할 때는 대부분 종목이 하락하는 모습이 나타나며 실적 이슈는 주가 차별화로 이어지지 못했다"며 "다만 주가는 결국 실적을 반영한다는 측면에서 실적에 대한 관심은 유지할 필요가 있고, 지수 회복이 마무리되는 시점을 전후로 한 종목별 주가 흐름은 실적에 따라 차별화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밖에 지난해 4분기 JB금융지주, KB손해보험, 대림산업, 우리은행 등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고, 같은 기간 GS건설과 SK가스는 영업이익이 각각 53.7%, 386.4%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실적시즌에 당초 예상보다는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자는 "연초 이후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어닝시즌에 대한 관심은 낮았지만 발표된 실적은 나쁘지 않았다"며 "어닝쇼크를 피해가지는 못했지만 85%에 육박하는 전망치 달성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발표된 168개 종목 전망치 달성률은 85% 수준으로 최근 5년 평균(75.7%) 대비 높게 나타난 것이다. 남은 32개 종목 영업이익 합이 적자만 기록하지 않는다면 전년 대비 증감률은 플러스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변수는 적자 폭을 가늠할 수 없는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상선, 그리고 지난 분기 대규모 어닝쇼크를 발표했던 삼성엔지니어링 실적 발표가 남아 있다는 점이다.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상선을 제외한 30개 종목에 대한 현재 전망치는 7240억원으로 추정된다.(2016년 2월 22일 매일경제 기사 참조)

 

 

 

 

 

  올해 서울 아파트 시장에는 장소와 주거가치 면에서 뛰어난 알짜 단지들이 줄줄이 분양에 시동을 건다. 특히 강남 3구를 중심으로 한 강남권역에는 그간 수요자들이 고대하던 브랜드 재건축 단지가 쏟아져 나온다. 주로 대형 건설사가 시공하고 지하철 3호선 역세권과 유명 학군, 쇼핑시설이 완비된 지역이 대부분이라 생활편의와 향후 집값 상승 가능성도 전국에서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침체에 지지부진했던 강북지역 정비사업도 잇따라 '청량리588'로 유명한 청량리4구역은 물론 양천구, 은평구 일대에서 1000가구 넘는 대단지가 나올 예정이다. 주변 기반시설이 새롭게 조성되는 '재개발' 사업이라 입주할 때 생활환경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올해 서울에 분양계획을 잡은 아파트는 53곳, 총 5만3057가구에 달한다. 2곳 656가구를 뺀 나머지 모두가 재건축·재개발 단지로 나온다. 이 중 강남·서초·송파구에서는 6749가구가 재건축된다. 강남 재건축 강자인 삼성물산과 GS건설, 첫 프리미엄 브랜드를 선보이는 현대건설과 아크로리버파크 성공을 이어가려는 대림산업 등 브랜드가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3월 강남구 개포동에서는 삼성물산이 개포주공2 재건축단지인 '래미안 블레스티지'를 분양한다. 지하철 분당선 구룡역과 개포동역 이용이 쉽고 개원초·개일초부터 개포중·구룡중, 경기여고·단대부고는 물론 대치동 학원가도 가깝다. 개포주공3단지에는 6월 현대건설이 프리미엄 브랜드 아파트인 '디에이치(THE H) 개포'를 선보인다.

  서초구에서는 4월에 대림산업이 신반포5차를 다시 짓는 '아크로리버뷰'가 나온다. 2013년 3.3㎡당 평균 4040만원으로 당시 일반분양 아파트 가운데 최고가를 찍었던 한강변 아파트 '반포 아크로리버파크'의 후속편이다. 대부분 가구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같은 서초구 방배동에는 GS건설이 방배3구역 단독주택을 재건축하는 '방배3구역 자이(가칭)'가 7월께 공급된다. 송파구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풍납동 풍납우성아파트를 재건축하는 '풍납 아이파크(가칭)' 87가구를 내놓는다. 4000가구가 넘는 매머드급 재건축 단지가 나오는 강동구도 주목할 지역으로 꼽힌다. 대우건설과 현대건설, SK건설 컨소시엄은 12월 고덕주공2단지 재건축 아파트를 분양한다. 일반분양분은 2019가구로 올해 재건축 단지 중 가장 크다. 

  동대문구에서는 집창촌이 있는 전농동 청량리역세권에 롯데건설이 이르면 6월 주상복합 아파트 125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오피스텔, 대형 쇼핑몰, 호텔과 함께 들어서는 이 단지는 최고층 65층, 높이 199.8m로 2019년 완공되면 서울 강북 아파트 가운데 층과 높이 모두 최고를 자랑하는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전망이다. 녹번동 1-1 재개발 구역에서는 현대건설이 이달 중 '힐스테이트 녹번'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49~118㎡, 총 952가구며 이 중 26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3호선 녹번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고 은평초와 녹원초(예정) 등도 가깝다. 같은 달 GS건설은 은평뉴타운 A11블록에 전용 84㎡, 361가구 규모 '은평 스카이뷰자이'를 내놓는다.

  양천구 신월동 신정뉴타운 1-1에는 올해 안에 현대산업개발과 두산건설이 총 가구 수 3045가구에 달하는 초대형 단지를 분양한다. 마포구에서는 GS건설이 대흥동 대흥2구역 재개발 단지를 7월 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을 바로 앞에 끼고 있다.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역 일대에 경의선숲길이 조성되면서 최근 몸값이 부쩍 오른 용산구 효창동에서는 롯데건설이 6월 효창동 효창5구역을 재개발하는 '효창5구역 롯데캐슬'을 선보인다.(2016년 2월 11일 매일경제 기사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