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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매물

`콧대` 꺾인 집주인…KB매수지수 6주연속 하락 1억 낮춘 급매물 나와도, 매수자 "기다릴 것" 여유 일각선 "이럴때 집 사야", 전세시장도 싸늘 입주 몰리며 가격 하락, 세입자 못구하는 단지도 송파구 잠실동 소재 `잠실주공5단지`는 부동산 규제 속에서도 그간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송파구 대표 재건축 단지다. 작년 7월 15억원대였던 전용 76㎡ 가격은 올해 초 19억원까지 치솟았고, 이후 지지부진한 재건축 속도와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 등 규제가 겹치면서 잠시 주춤했지만 9·13 부동산대책 직전 19억1000만원의 신고가를 썼다. 그러나 10월 들어 분위기는 완전히 바뀌었다. 집주인들은 한 달 만에 1억원이 내려간 18억원에 집을 내놨지만 보러 오는 사람도 별로 없다. 인근 공인중개 관계자는 "빨리 계약하면 500만원 정도 더 깎아준다는데도 .. 더보기
8·2대책 '강남 대장주'도 잡았다 "자고 일어나면 천만원씩↓" 재건축 이어 기존 아파트도 원정투자·임장행렬 `뚝` `전세 낀 급매` 매물 릴레이…급매따라 호가 하향평준화 대형이 타격 커…호가 1억↓ 과거 침체기 학습효과 영향 8·2 주택시장안정화대책(8·2대책) 이후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값이 수억 원씩 떨어진 데 이어 기존 아파트 '대장주'도 하락 장세로 접어드는 모양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서초·송파(강남3구) 일대에서는 입주한 지 10년 이내인 아파트 급매물이 줄을 잇고 이미 나왔던 매물도 적게는 2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씩 떨어졌다. 지난해 말 11·3 대책에 이어 올해 6·19 대책이 나왔던 당시에도 보합세를 보일 뿐 떨어질 줄 모르던 분위기와는 확연히 대비된다. 시장에선 '이제 급매가 곧 평균시세를 만드는 것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