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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청약` 북위례, 당첨가점도 역대급

분류없음 | 2019.04.13 10:33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힐스테이트 평균 70점 넘어, 부양가족 4인·무주택 15년돼야

싼분양가·중도금대출 영향, 중대형 단지 불구 흥행돌풍

 

  최근 771의 높은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던 경기도 하남시 `힐스테이트 북위례`(939가구)에 당첨되기 위해선 가점이 70은 돼야 안정권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청약가점 70점이면 무주택 15부양가족 4청약통장 가입 기간 11년 정도 조건을 갖춰야 한다.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 수, 청약통장 가입 기간 등을 종합 평가하는 청약 가점제도(만점 84)에서 당첨이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기` 수준으로 어려웠다는 뜻이다. 12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100% ·대형으로만 이뤄진 힐스테트 북위례는 전용 92·98·102등 모든 면적형에서 80점에 육박하는 최고가점 당첨자가 나왔다. 거주자 우선공급 원칙이 적용되는 힐스테이트 북위례는 경기 하남시 1년 이상 거주자(해당 지역)에게 30%가 우선 배정되고 경기도 1년 이상 거주자(기타 경기) 20%, 나머지 50%가 서울·인천 거주자(기타 지역) 몫이다. 상대적으로 청약통장 수가 적은 해당 지역(하남시) 당첨 가점은 평균 60점대 전후였지만 수도권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한 `기타 경기``기타 지역` 당첨 가점은 10점이나 높았다. 627가구 모집에 청약통장 39000개가 몰리며 전체 청약자(72570가구) 중 절반이 지원한 전용 102를 살펴보면 `해당 지역` 평균 당첨 가점이 58.93점으로 최저 53, 최고 77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하남시를 제외한 수도권 거주자들은 당첨을 위해 10점 이상 높은 가점이 필요했다.

 

  기타 경기 당첨자 평균 가점은 70.75점으로 하남시 거주 당첨자보다 11점가량 높았다. 최저 당첨 가점은 69점으로 무려 13점 높았다. 서울, 인천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한 `기타 지역` 당첨 평균 가점 역시 70.01점으로 최저 당첨 가점은 69, 최고 당첨 가점은 79점이었다. 평균 125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전용 92역시 최고 당첨 가점이 74~79점에 형성됐으며 하남시 거주자를 제외한 당첨자 평균 가점은 70점을 상회했다. 전용 98역시 최고 당첨 가점이 77~79점대였다. 힐스테이트 북위례의 당첨 가점은 웬만한 서울 지역 내 인기 단지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올해 서울 내 1위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평균 33.41)의 주택형별 평균 당첨 가점은 53.8~64점대였다. 이에 비해 힐스테이트 북위례 평균 가점은 10점 안팎 높다. 이처럼 높은 당첨 가점이 형성된 이유는 저렴한 분양가중도금 대출이 가능했던 점이 꼽힌다. 3.3당 평균 1833만원 분양가로 주변 시세 대비 2~3억원 이상 저렴해 시세차익 기대감이 반영된 것, ·대형임에도 분양가가 9억원이 넘지 않아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는 것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배경이었다.(2019412일 매일경제 기사 참조)

 

 

 

 

 

 

 

 

 

 

작년 50점도 당첨 힘들었지만, 올핸 30·40점대면 해볼만

가점자, 30대 신혼부부 등에, 서울 청약기회 돌아갈지 주목

 

 

  부동산시장 냉각이 계속되면서 서울 아파트의 `청약불패` 신화도 주춤하는 분위기다. 지난해 사상 최고 가점을 호가했던 당첨자 커트라인에서 하락세가 뚜렷해지고 있는 것이다. 연말·연초까지 50점을 훌쩍 넘었던 최소 당첨가점이 최근 30점대까지 떨어지며 가점이 낮은 30·40세대에게 기회가 돌아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0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불안감을 드러낸 서울 아파트 청약시장 당첨가점이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다. 2월 말 분양한 서울 서대문구 `홍제역해링턴플레이스`263가구 모집에 2930가구가 지원해 11.11이라는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당첨가점 역시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지난 7일 아파트투유에서 발표한 당첨가점 결과, 통상 가장 인기가 높은 전용면적 84C 타입에서 최저 당첨가점이 36점을 기록하며 30점대 당첨자를 배출했다. 84B, 114A에서도 41점인 당첨자가 나왔다. 평균 당첨가점을 살펴봐도 84전 타입과 114등 전체 분양면적 9개 중 4개에서 40점대를 형성했다. 해당 단지에서 나온 36점 가점을 만들기 위해서는 청약통장 가입기간 10(12), 부양가족 수 2(15), 무주택기간 4(10)이 필요하다. 20대부터 청약통장에 가입한 30·40대 신혼부부와 1자녀 가구라면 이 요건을 어렵지 않게 갖출 수 있다.

 

 

  바꿔 말해 실수요층에 해당하는 30점 전후 가점 보유자들이 청약 경쟁을 해볼 만한 상황이 됐다는 뜻이다. 비슷한 시기에 분양해 평균 12.41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노원구 `태릉해링턴플레이스`(327가구 모집, 4048명 지원)도 마찬가지였다. 8일 발표한 당첨가점 자료에 의하면 전용 59A74D의 최저 당첨가점이 44점이다. 이러한 당첨가점 하락은 최근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서울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던 작년을 되돌아보면 대조적이다. 작년 이맘때인 3월 분양한 강남구 `디에이치자이개포`(1246가구 모집, 31423가구 지원)1가구만 뽑은 전용 176를 제외하고 최저 당첨가점이 58점이었다. 전용 173는 최저 당첨가점이 무려 72점이었고, 최저 당첨가점이 60점을 넘은 타입이 전체 12개 타입 중 8개였다. 고가점 당첨 추세는 부동산 경기가 주춤하기 시작한 작년 9·13 부동산 대책 이후에도 상당 기간 지속됐다. 실제 작년 말 분양한 은평구 `DMC SK`는 저렴한 분양가와 우수한 교통 환경에 힘입어 작년 최고인 평균 91.61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해당 단지에서 최저 당첨가점은 55점이었고 청약 만점(84) 당첨자까지 나왔다. 공고했던 청약 고가점 당첨 추세는 부동산 경기 부진이 해를 넘겨 계속되면서 흔들리기 시작했다. 올해 1월 분양한 `e편한세상청계센트럴포레`33.41이라는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지만 전용 59A 3개 타입에서 최저 당첨가점 50점을 기록하며 이전 대비 5점가량 낮아졌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대출 규제가 강화되고 시세차익 등 청약의 장점이 조금씩 줄어든다는 인식이 시장에 퍼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나날이 높아진 분양가 부담도 청약가점이 하락하는 이유로 꼽힌다. 실제 지난 1월 분양한 광진구 `e편한세상광진그랜드파크`는 모든 가구가 9억원을 넘는 고분양가 논란 끝에 서울에서 2년 만에 미분양이 나오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9억원이 넘어가면 중도금 대출이 안 돼 기분양자가 현금을 최소 수억 원은 쥐고 있어야 한다. 대출 규제고분양가 논란 등으로 인해 청약시장에서 `신중론`이 확산되면서 고가점자들이 시장에서 발을 뺐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이러한 가점 하락은 `청약 자포자기 세대`로 불린 30·40세대에게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들 30·40세대는 작년까지 수년간 이어온 부동산 호황기에도 50점이 훌쩍 넘는 서울 아파트 청약 문턱에 번번이 좌절한 세대다. 특히 인기가 높은 중소형 면적에서도 30~40점대 당첨자가 나오고 있어 분양 단지 내 인기 면적 타입이 무엇인지, 어느 단지에 지원자가 많이 몰릴 것인지를 꼼꼼히 따져 본다면 청약장이 내 집 마련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대학원 교수는 "부동산시장에서 투자 목적의 거품이 상당 부분 걷힌 만큼 실수요자들이 부지런히 관심을 갖고 청약시장 문을 두드려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2019311일 매일경제 기사 참조)

 

 

 

 

 

 

 

 

 

디에이치 라클라스 241, 힐스테이트 녹번역 591
400가구에 16
천명 몰려

 

 

 

  강남·강북의 `로또 단지`로 같은 날 청약을 진행한 서울 서초구 `디에이치 라클라스`와 은평구 `힐스테이트 녹번역`이 나란히 수십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전량 1순위 마감됐다. 2개 단지 합쳐 불과 400여 가구를 모집했는데 서울에서 총 16000개 통장이 쏟아진 것이다. 9·13 대책 등 역대급 규제에도 불구하고 `펄펄` 끓는 서울의 새 아파트 수요가 또 한 번 증명된 것으로 보인다. 4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경쟁률 결과에 따르면 반포동 삼호가든맨션3차 재건축 단지인 디에이치 라클라스는 210가구 모집에 5028명이 신청해 최고 경쟁률 4121, 평균 경쟁률 23.941을 기록했다. 1가구를 일반모집한 104A타입에 412명이 지원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추첨 물량이 가장 많은 84C타입(77가구 모집)에는 833이 몰렸다. 같은 날 응암1구역을 재개발하는 힐스테이트 녹번역은 336가구 모집에 11455명이 신청해 최고 경쟁률 1831, 평균 경쟁률 59.051로 기대를 뛰어넘는 성적을 거뒀다. 이는 올해 진행된 서울권 전체 분양단지 중 5번째로 높은 경쟁률이다. 경쟁률 상위 5곳 중 일반공급이 200가구 넘은 곳은 힐스테이트 녹번역이 유일하다. 타입별로 살펴보면 8가구를 일반모집한 74타입에 1464명이 지원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추첨 물량이 가장 많은 84타입(52가구 모집)에는 가장 많은 3370명이 몰렸다.

 

 

 

  최근 각종 규제와 시장 침체 분위기로 잠잠했던 청약시장은 이번주 모처럼 기대주들이 한꺼번에 몰리며 온기가 감돌았다. 특히 이날은 오랜만에 서울 2곳에서 동시에 청약이 진행되며 수요자 관심이 집중됐다. 두 단지 모두 시세 차익에 대한 기대감이 크고 교통·교육 등 주변 환경이 우수해 특히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청약단지 중 가장 큰 관심을 모은 단지는 디에이치 라클라스였다. 올해 마지막 강남 재건축 단지로 주변 시세를 감안할 때 최소 3~4억원 정도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투자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라클라스 3.3당 평균 분양가는 4687만원으로 지난 11월 초 분양한 리더스원의 3.3당 평균 분양가(4489만원)보다 비쌌다. 업계 관계자는 "두 아파트 모두 분양가 9억원 이상이라 중도금 집단대출이 불가하다""라클라스 주력 주택형인 전용 84는 현금이 16억원 안팎 필요해 현금 부자만 청약이 가능한 만큼 경쟁률이 수백대 1을 기록하긴 힘들다"고 말했다. 반면 힐스테이트 녹번역은 분양가가 최저 35960~최고 71370만원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집단 대출 보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최고 장점으로 꼽혔다. 신혼부부 등 30·40대 실수요자 중심으로 입소문이 퍼지며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5에는 이런 청약 열기가 `래미안 리더스원`(서초 우성1차 재건축) 미계약분 추첨으로 옮겨붙을 기세다. 이날 삼성물산에 따르면 래미안 리더스원의 정당 계약과 예비당첨자 계약을 마친 결과 총 26가구가 미계약 물량으로 남았다. 일반분양 물량(232가구)10%가 넘는 물량이다. 이 단지는 분양가가 9억원을 넘어 중도금 대출이 막혀 최소 10억원 이상 현금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지난달 6일 실시된 1순위 청약에 무려 9671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41.691로 마감된 바 있다. 지난달 말 진행한 정당 계약에서 다수 미계약분이 발생했고, 이달 3일 예비 당첨자를 대상으로 추가 계약까지 진행했으나 끝내 26가구가 팔리지 않은 채 남았다. 26가구 미계약분은 83·84등 중형 타입에서만 나왔다. 일반분양 232가구 가운데 8323가구, 84162가구로 공급가구가 가장 많았던 점과 현금 부자의 대형 아파트 선호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삼성물산은 남은 미계약 물량에 대한 인터넷 공개 추첨을 5일 진행한다.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이면 신청 가능하다. 당첨자는 6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계약은 7일 문정동 래미안 갤러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2018123일 매일경제 기사 참조)

 

 

 

 

 

 

 

 

디에이치자이개포 청약 당첨자 살펴보니

 

 

  아파트 청약시장에 돌풍을 몰고 온 '디에이치자이 개포(개포주공8단지 재건축)' 당첨자 대부분이 '초고가점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첨자 가점 평균이 초대형 1가구를 제외하고는 84점 만점에 모두 60점을 넘겼다는 얘기다. 이 아파트는 지난 211순위 청약접수 결과 31423개의 1순위 청약통장이 몰렸다. 29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나온 당첨자 발표에 따르면 이 아파트 청약 당첨자의 최고 가점은 79에 달했다. 1가구만 나온 분양가 306500만원, 전용면적 176(당첨자 가점 41)짜리를 제외하면, 이 단지 아파트를 마련하기 위해선 최소 58, 최고 79점의 가점이 필요했단 얘기다. 이 결과를 두고 사람들은 '돈 많고 가점 높은 무주택자 혹은 1주택자가 이렇게 많았느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가점 79점은 무주택 기간이 15년이 넘어 최고점인 32을 받아야 하고, 부양가족이 5명이라 가구 구성원이 가구주를 포함해 6이어야 하며(30), 청약통장을 2003년 가입해 15년 이상 보유(17)해야 얻을 수 있다. 언뜻 보면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 보이는 점수인데도, 12개 타입 중 63판상형·타워형, 76타워형, 84판상형, 103타워형 등 타입에서 79점의 당첨자가 나왔다. 무주택으로 15년간 살아왔으면서도 부양가족도 많고 현금 보유력이 최소 7억원, 최고 12억원이 있는 사람이 상당수 있었다는 얘기다. 이들 중 상당수가 당첨만 되면 수억 원의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컸던 강남 아파트 청약에 가점 높은 청약통장을 아낌없이 꺼내 쓴 것이다.

 

 

  전용 176당첨자 가점도 41이나 됐고, 그 외 타입 최저 가점은 58이었다. 41점의 경우 무주택 기간이 3~4, 아이가 하나 있는 3인 가족만 돼도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길면 달성할 수 있는 점수지만, 58점은 간단하지 않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에서 만점인 17점을 받아도 아이 둘인 4인 가정 가구주가 무주택 기간을 10년 이상 유지해야 획득 가능한 점수다. 이 결과대로라면 자금 조달 능력과 무관하게, 30대에서 40대 초반 나이대 사람들은 현실적으로 당첨이 어려웠다는 결론이다. 타입별로 분석해보면 중소형에 고가점자가 대거 몰릴 것이라는 예측은 어느 정도 맞아떨어졌다. 하지만 추첨 비중이 절반인 대형에도 고가점자가 의외로 대거 몰리는 현상이 나왔다. 중소형은 100% 가점으로 당첨 여부가 정해지기 때문에 고가점자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됐다. 반면 부담이 큰 대형 면적은 상대적으로 고가점자가 덜 몰릴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는데 빗나갔다. 전용 103판상형과 타워형은 평균 가점이 각각 69.88, 63.63으로 소형인 전용 76판상형(63.87)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높았다. 특히 소형에서도 가장 물량이 많은 122가구가 공급돼 높은 인기가 예상됐던 전용 76판상형에서도 상대적으로는 낮은 가점 59점의 당첨자가 나왔는데, 이를 두고 가점 경쟁을 우려한 사람들이 다른 면적으로 몰려갔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초대형에서도 가점 상황은 극명히 갈렸다.

 

 

  '디에이치자이 개포'는 가장 분양 가격이 낮은 것도 9억원이 넘어 중도금 대출이 전혀 되지 않는 단지라서 당첨자들이 어떻게 자금조달을 할지, 그 과정에서 중도 포기자가 얼마나 나올지도 관심거리다. 특히 몇몇 동·층 가구의 경우 일조권이 확보되지 않은 '영구음영'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벌써 포기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후문이다. 부모님이 당첨됐다는 한 시민은 "기다렸던 단지에 당첨돼 기쁘지만 영구음영이 든다는 단지가 꽤 있다던데 당첨 단지는 괜찮은지 우려된다"고 밝혔다. 또 정부 당국이 디에이치자이 개포를 예의주시하며 자금조달계획서를 면밀히 살펴 세무조사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밝힌 상태라 이에 따른 포기자가 나올 가능성도 높다. 청약시장 경쟁률이 이번 '디에이치자이 개포'로 인해 상대적으로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디에이치자이 개포에서 가점이 높은 청약통장 1200여 개가 한번에 소진됐기 때문에, 이들은 이후 1순위 청약이 불가능하다. 결국 이후 청약시장의 경쟁률을 낮출 수 있다는 분석이다.(2018330일 매일경제 기사 참조)

 

 

 

 

 

 

신반포 센트럴자이 당첨자84이하 커트라인 69, 40대중반 5인 가족돼야 가능

"실수요 위한다더니"분통

 

 

  30대 신혼부부들이 서울에서 새 아파트를 분양받기가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 8·2 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 강남권 첫 재건축 분양 단지로 관심을 모았던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센트럴자이'의 가점제 청약 결과를 분석한 결과 중소형 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이하 모든 타입의 평균 가점이 70점대를 넘겼다. 4인 가족이 15년 이상 무주택자로 살아야 받을 수 있는 청약가점 최고점이 69이다. 따라서 30대 신혼부부가 가점제를 통해 서울 새 아파트를 청약받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점이 확인된 셈이다. 15일 금융결제원이 공개한 '신반포센트럴자이' 당첨자 가점 내역을 보면 전용 84B형은 최저 69점 최고 78, 전용 84C형은 최저 72점 최고 78으로 집계됐다. 청약통장이 가장 많이 몰린 전용 59A형도 최저 69, 최고 점수는 74에 달했고 500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전용 59C형은 평균 당첨 가점이 무려 77.25에 달했다.

 

 

  청약가점은 84점이 만점으로 부양가족 수(최고 35), 무주택 기간(최고 32), 청약통장 가입 기간(최고 17)에 따라 달라진다. 부양가족이 없을 경우 5점에서 시작해 배우자와 직계존속·비속을 포함해 1명당 5점씩 가점이 된다. 6인 가족은 청약가점이 30이다. 무주택 기간은 청약신청자의 연령이 만 30세가 되는 날부터 주택 모집공고일까지로 계산한다. 매년 2점이 가산돼 무주택 기간이 15년 이상 되는 만 45세가 되면 최고점인 32을 받을 수 있다. 단 만 30세가 되기 전에 혼인한 경우 혼인신고일로 등재된 날부터 계산한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은 가입 첫해 2점이 가산되고 이후 1년마다 1점씩 점수가 오른다. 가장 인기가 높았던 59C형의 경우 청약가점 77점이면 15년 동안 청약통장을 가입한 만 45세 가장이 과거 15년 동안 무주택자로 살면서 가구주 포함 6인 가족이 함께 살아야 가능한 점수. 전용 59(25)에 최소 6인 이상 가족이 살도록 만들어 놓은 제도에 대해 비현실적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더구나 오는 25일 입주자 모집 공고 아파트부터는 전용 85이하 평형의 가점제 적용 비율이 종전 75%에서 100%로 올라가고 전용 85를 초과하는 경우에도 50%는 가점제로 적용된다. 가점제 물량이 늘어나면 전반적인 커트라인은 다소 내려갈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가점이 낮은 신혼부부 등 30대 수요자는 오히려 당첨될 확률이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수요자를 위한다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30대 청년층 사이에서 '탁상행정'으로 평가받는 이유다. 실제 이날 서초동에서 개관한 '서초센트럴아이파크' 견본주택을 찾은 30대 청약자들은 대부분 정부의 청약 가점제도에 분통을 터뜨렸다. 서초센트럴아이파크는 추첨을 통해 중소형 평형 청약이 가능한 올해 마지막 강남권 분양 아파트다. 용산구에서 전세를 살고 있다는 권 모씨(35)"집값을 안정화하겠다는 정부 취지는 이해한다"면서도 "지금 가점제도를 가지고 청약에서 가점제 비중만 확대하겠다는 것은 사실상 30대가 앞으로 서울에서 새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길을 정부가 막은 것"이라고 평가했다.(2017915일 매일경제 기사 참조)

 

 

 

 

 

 

 

잇따른 부동산 규제 파장

금융결제원, 업무 정지 예고청약시스템 개편 작업

주택공급규칙 개정에 열흘 추석연휴까지 겹쳐

시흥은계 제일풍경채 연기이달 준비 단지 줄줄이 내달로

가을 성수기 분양 중단에 신규 공급 축소 위기 우려도

 

 

  8·2 부동산 대책 후속 조치와 열흘에 달하는 추석 황금연휴가 겹치면서 이달 중순부터 한 달간 전국에서 '분양 절벽'이 불가피해졌다. 통상적으로 성수기인 가을 분양시장에 장기간 공급이 멈추면서 추석 이후에 분양 물량이 대폭 몰릴 가능성도 제기된다. 5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청약 시스템 개편을 위해 이달 18~22일 입주자모집공고 업무를 중단할 예정이다. 금융결제원은 주택 청약 사이트 아파트투유를 통해 "8·2 대책에 따라 주택 청약 시스템 보수가 필요해 모집공고 업무를 제한해 처리한다"고 공지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8·2 대책을 발표하면서 투기과열지구 지정, 1순위 통장요건 강화, 가점제 비율 확대, 가점제 당첨자의 재당첨 제한, 민영주택 예비 입주자 선정 시 가점제 우선 적용 등을 위해 이달 중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개정하겠다고 예고했다. 국토부는 아직 주택공급 규칙 개정 시행일을 구체적으로 정하지는 않았지만 법제처 심사 등 절차를 고려하면 이달 중순께로 추정된다. 금융결제원은 규칙 개정 시행일을 이달 15~20일로 예상하고 주택 청약 시스템 개편 적용일을 22일로 예정했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15일 이전에는 규칙 개정 전 조건으로 모집공고를 낼 수 있지만, 18~22일에는 시스템 개편에 따라 모집공고가 불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계획대로라면 건설사나 시행사는 이달 25일부터 개정된 규칙에 따라 모집공고를 낼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이달 30일부터 연휴가 본격 시작돼 이달 말에는 분양 활동이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5일 인사혁신처는 다음달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이 국무회의에 상정돼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개천절과 추석을 포함해 열흘에 이르는 황금연휴가 확정됐다. 일반적으로 분양업계는 연휴가 끼는 것을 피해 분양 일정을 잡는다. 아파트 분양은 통상 1주차 견본주택 개관, 2주차 청약 접수, 3주차 당첨자 발표, 4주차 계약 순으로 진행되는데 연휴가 끼게 되면 계약 진행이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8·2 대책으로 인해 1순위 통장을 함부로 쓸 수 없게 됐고 당첨자가 계약을 하지 않으면 일정 기간 재당첨이 금지되는 만큼 중간에 연휴가 꼈다고 해서 당첨자가 계약을 안 하는 사례는 적겠지만, 홍보 효과와 계약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건설사는 분양 일정 중간에 연휴가 끼는 것을 피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최소 3주간 분양시장이 '올스톱'할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실제로 이달 분양을 시작하려고 준비하던 다수 아파트들이 사업 일정을 줄줄이 연기하고 있다. 이달 22일 견본주택 개관을 계획했던 시흥 은계 제일풍경채시흥 장현 리슈빌다음달로 분양을 전격 연기했다. 같은 시기 분양을 계획했던 속초 조양 일신 휴먼빌, 대구 오페라 트루엘 시민의 숲도 일정 연기를 검토하고 있다. 이르면 다음달 13일부터 분양이 재개될 수도 있다지만 이마저도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추석 연휴가 끼면서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분양보증, 금융결제원 입주자모집공고 업무, 지자체의 분양 승인 등이 모두 중단되기 때문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가 끝나는 금요일인 다음달 13일부터 견본주택을 개관할 수 있다 하더라도 사전 홍보 활동이 어려워 건설사들은 그 다음주인 20일 개관하길 선호할 것"이라고 말했다.(201796일 매일경제 기사 참조)

 

 

 

 

 

 

 

전국 평균 아파트값 12주 만에 반등

서울 강남권 재건축 상승세 이끌어봄 이사철 계절적인 요인도 작용

건설사 분양물량 2월보다 5배 증가

재건축 기대감 반영, 상승 전환 일러

 

  8일 경기도 평택 고덕국제도시에서 1순위 청약을 받은 고덕 파라곤597가구 모집에 29485명이 몰려 평균 49.4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2년간 평택의 공급 물량이 많았던 데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미분양 관리지역에 속한 단지라 당초 청약성적이 좋지 않을 것이란 시각이 있었다. 하지만 결과는 달랐다. 홍경욱 동양건설산업 분양소장은 예상보다 청약자들이 많이 몰려 놀랐다고 말했다. 주택시장에 봄기운이 감돌고 있다. 수요자의 구매 심리가 회복되면서 집값이 오르고 새 아파트 분양시장엔 청약자가 몰린다. 정부의 11·3 부동산대책 등의 여파로 움츠러들었던 시장이 최근 조금씩 기지개를 켜는 분위기다. 9한국감정원은 지난 6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이 전주보다 평균 0.01% 오른 것으로 집계했다.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12주 만의 반등이다.

 

  그 중심엔 서울이 있다. 지난 6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04% 상승했다. 전주보다 상승 폭이 0.01%포인트 커지며 7주 연속 올랐다. 서울 집값이 오르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꼽힌다. 올해 말 유예가 끝나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하기 위해 사업 속도를 내는 단지로 투자자가 몰린 덕분이다. 실제 서울 집값을 끌어올린 지역도 재건축 추진 단지가 몰려 있는 서초(0.09%)·강남구(0.05%). 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 전용 42105000만원으로 두 달 새 5000만원 이상 올랐다. 지난해 10월 기록한 최고가(107000만원)에 근접한 수준이다. 서울시의 ‘35층 룰을 수용한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 전용 76는 지난 1월보다 1억원 넘게 뛰었다. 개포동 세방공인 전영준 대표는 그동안 관망세를 보이던 수요자들이 움직이자 집주인들이 호가(부르는 값)를 올린 상황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계절적 요인이 겹치면서 시장이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기대감이 깔려 있다. 강여정 감정원 주택통계부장은 입지 여건이 양호한 신규 아파트를 중심으로 봄 이사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연초 보합권에 머물던 종로(0.07%)·은평구(0.04%) 등 강북권 일부도 상승세를 탔다.

 

  부동산 경기 회복 징후는 분양시장에서 한층 뚜렷하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들어 전국에서 청약을 받은 9개 단지 중 5개 단지가 1순위에서 마감됐다. 지난 1~2월 두 달 간 1순위 마감 단지의 비중이 평균 27%에 그치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강원도 춘천시 ‘e편한세상 춘천한숲시티’ 2차분이 평균 14.9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분양 1143가구 모집에 17122명이 몰렸다. 서울 응암동 백련산 SK뷰아이파크도 평균 5.61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건설사들도 분양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 선보이는 신규 분양 아파트는 총 47000여 가구. 2(8927가구)5배가 넘고 지난해 3월보단 22% 늘어난 수치다. 청약시장 위축 탓에 1~2월 예정된 분양 일정을 미룬 영향이다. 조기 대통령 선거 가능성 때문에 일정을 앞당긴 물량도 더해졌다.

 

  그러나 주택시장이 회복궤도에 올랐다고 보기는 이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수석위원은 재건축 호재 등의 기대감이 집값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반적인 분위기가 돌아섰다고 보긴 어렵다고 말했다. 집값의 선행지표인 매매 거래량도 정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달 들어 아파트 1359가구(9일 기준)가 팔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3(7029가구)19% 수준이다. 허윤경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저가 매물 위주로 거래가 되면서 가격이 반등한 측면이 강하다거래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집값은 다시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단기적 변수는 국정 혼란 가능성이다. 당장 대통령 탄핵 여부에 따른 정치적 갈등이 분양시장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것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정부 정책의 불확실성은 시장에 불안감을 키울 수 있고 건설사가 분양 일정을 조정하는 사례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2017310 중앙일보 기사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