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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금

권리금, 상가임대차보호법으로 보호 받을 수 있나 Q. 저는 3년 동안 커피숍을 운영했습니다. 약 59㎡(18평) 규모 매장에 권리금 6000만원이 들어갔고, 보증금 500만원에 매월 50만원을 상가주인에게 임대료로 지불했습니다. 하지만 개인 사정이 있어 얼마 전 계약기간 만료를 앞두고 점포주인에게 계약해지를 요구했어요. 얼마 지나지 않아 새로운 임차인이 나타났고 인테리어와 각종 커피기계 등 시설 투자비 정도인 5000만원만 달라고 했어요. 1000만원가량 손해를 감수해야 하지만 워낙 경기침체가 심한 상황이라 더 달라고 말할 수 없었어요. 새 임차인도 만족스러워 하길래 그대로 계약을 진행키로 하고 점포주인에게 얘기하니 무슨 이유 때문인지 권리금(시설비) 회수를 반대하더군요. 저는 투지한 권리금을 받을 수 있을까요? A. 얼마 전 까지만 해도 권리금은 형.. 더보기
가로수길도 불 꺼지고 있다…강남 핵심 상권에 '공실대란' 서울 강남의 핵심 상권으로 꼽히는 청담동 명품거리와 신사동 가로수길이 비어가고 있다. 한 때 몰려 드는 손님으로 분주했던 매장들이 최근엔 곳곳에 ‘임대문의’를 써 붙인채 문을 걸어 잠그고 있다.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의 경우 메인 거리인 2차선 도로 양옆으로 1층 점포 11개가 비어있다. 가로수길 인근 테라공인의 이성민 대표공인중개사는 “3~4년 전만 해도 점포당 4억원가량의 권리금(영업권 프리미엄)까지 내고 들어오겠다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1층 상가가 빈다는 것은 상상하기조차 어려웠다”고 말했다. 가로수길 인근 중개업소들에 따르면 가로수길 메인거리에서 무권리금 상태로 새 임차인을 기다리는 1층 점포도 10여 개다. 이렇게 공실이 급증하는 가장 큰 원인은 다락같이 오른 임대료다. 가로수길 메인거리 1층.. 더보기
상권 세대교체 … 신림 권리금 1억1265만원, 압구정보다 비싸 상권별 점포당 권리금 첫 공개 명동 상가 2억2365만원 전국 1위 부산 지역은 광안리 가장 비싸고 지하철역 가까울수록 웃돈 더 붙어 권리금은 명동 상권이 전국에서 가장 비쌌다. 권리금이란 기존 점포를 인수할 때 보유하고 있는 고객과 영업방식을 이어받는 대가를 말한다. 명동 상권의 단위면적(㎡)당 평균 권리금은 259만6000원으로 전국 평균(83만1000원)의 3배였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강훈식(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국감정원으로부터 ‘2016년 상가권리금 현황조사’를 입수해 1일 공개했다. 세부 상권별 권리금이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감정원은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서울 및 6대 광역시(인천·부산·대전·대구·광주·울산)의 84개 상권 8000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권리금을 조사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