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총생산

올해 4번 금리인상 예고한 美연준 석달만에 0.25%P 금리인상…신흥국 영향 촉각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3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올해 기준금리 인상 횟수를 3회에서 4회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한·미 정책금리 차가 한층 벌어지게 됐다. 현재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1.5%로 한·미 정책금리는 지난 3월 역전됐다. 2007년 8월 이후 10년 7개월 만이었다. 연준은 13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50~1.75%에서 1.75~2.0%로 0.25%포인트 인상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연준은 2005년 12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것을 시작으로, 2006년 12월과 지난해 3·6·12월, 올해 3월까지 모두 6차례 금리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미국이 제로금리 이후 7번째 .. 더보기
마이클 켈리 파인브릿지 대표 "리플레이션 진입…IT·금융株에 주목" 소비심리 개선되고 투자늘어…채권보다 주식 투자 늘려야 '각국 중앙은행이 점진적인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함에 따라 채권 대신 주식에 주목해야 한다.' 마이클 켈리 파인브릿지 인베스트먼트 글로벌 멀티에셋 부문 대표는 지난 6일 매일경제신문 기자와 만나 "2009년부터 2016년 중반까지 전 세계적으로 성장률이 더딘 시기에는 채권을 선호했지만 최근 리플레이션이 시작되면서 다시 주식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리플레이션 시기에는 소비와 기업 투자, 그리고 국내총생산(GDP)이 증가하면서 이익 성장률이 더욱 빨라진다"며 "과거에는 어느 국가에 투자해야 할지에 초점을 맞췄지만 이제는 어느 업종(섹터)을 봐야 하는지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리플레이션이란 경기 회복기의 점진적인 물가 상승을 뜻한다. 켈리.. 더보기
신중론자마저…"코스피 연내 3000 간다" 기업이익은 주가배신 안해…낮은 금리덕에 상승 탄력↑ 글로벌 소비회복 수출株 수혜…주식·부동산·현금 균등 배분을 '36년만에 첫 투자지침서 출간' 신성호 IBK투자證 사장 "국내 기업이익 수준에 비해 주가는 여전히 낮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지수는 이제 상승 초기 단계를 벗어난 정도다." 지난 25일 만난 신성호 IBK투자증권 사장(61)은 "역사적으로 기업 이익과 금리 수준, 글로벌 경기 회복세를 고려하면 주가 3000 시대가 머지않았다고 볼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여의도 증권가의 대표적 '신중론자'로 불렸던 신 사장이 '대세 상승론'으로 돌아섰다. 신 사장은 "주가 고점은 통상 이익 정점 전후에 형성되는데 이익이 오르고 있다면 고점 부담은 내려놓을 필요가 있다"며 "개별 종목 기준으로 보면 최근.. 더보기
외국인 바이코리아 재시동…코스피 최고가 눈앞 외국인 시총상위 위주로 나흘간 1조2900억 사자 프랑스대선 불확실성 해소…美·유럽증시는 안도랠리 국내기업 실적전망 `굿` 북핵·美금리인상은 변수 역대 최고치에 32P 남아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자 사상 최고치도 돌파하면서 박스피(박스권에 있는 코스피)를 탈출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종가 기준 코스피 역대 최고치는 2011년 5월 2일 기록한 2228.96이다. 25일 종가에서 지수가 1.5%(32포인트)만 올라도 사상 최고치를 넘는다. 25일 증권가에 따르면 주가 발목을 잡을 북한 리스크가 단기간에 불거지지 않는 한 늦어도 다음달 안으로 코스피가 사상 최대치를 찍을 거란 전망이 우세하다. 4월 들어 수그러들었던 외국인 매수세가 다시 살아나면서 박스피 탈출 일등 .. 더보기
새 대통령 누가되든 집값에는 `글쎄` 대선후보 부동산공약 분석 文·安 "대출규제 확대할 것" 주거복지·보유세강화도 다수…4명 "국회, 행정수도로 이전 "초과이익환수 입장은 `아직`…대규모 개발계획도 안보여 오는 5월 9일 장미대선을 앞둔 대선 주자들은 부동산 분야 공약으로 '주거 복지'와 '보유세 강화'를 내걸었다. 또 서민 주거 안정, 임차인 보호 등 세입자 중심 정책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개발 공약은 아직 두드러지지 않고 있다. 누가 되든 차기 정부가 부동산 시장에 호재가 될 만한 정책을 곧바로 펼치는 것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의미다.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공약은 보유세와 가계부채 관리 부문이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재산세·보유세 인상과 LTV(주택담보대출비율)·DTI(총부채상환비율) 재검토, 가계부채.. 더보기
경제는 양적 성장했지만 국민의 삶은 덜 행복했다 GDP 29% 증가할 동안 삶의 질은 12%만 개선 통계청 '삶의 질 지수' 최근 10년 동안 한국의 국내총생산(GDP)은 29% 성장했지만 소득, 일자리, 주거 등 주관적 만족도까지 수치화한 국민의 삶의 질은 12% 개선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양적 성장만으로는 더 나은 삶을 담보할 수 없다'는 명제를 재확인한 셈이다. 15일 통계청과 한국삶의질학회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GDP plus Beyond(플러스 비욘드)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국민 삶의 질' 종합지수를 발표했다. 2006년(100)을 기준으로 2015년 국민 삶의 질 종합지수는 111.8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한국의 1인당 실질 GDP가 28.6%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40%만 따라간 셈이다. 세부적으로 보.. 더보기
지난 11월 미분양 물량 54% 늘어, 강남3구 재건축 아파트값도 주춤 지난 11월 미분양 주택이 5만가구에 육박하면서 주택시장에 암운이 짙게 드리우고 있다. 한 달 새 50% 이상 급증한 미분양으로 부동산 시장 급랭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실정이다. 일각에선 공급과잉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며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내놓는다. 그동안 이따금 공급과잉 우려가 제기됐지만 정부가 지켜보기만 한 것도 주택시장 위험 징후인 미분양 급증으로 이어져 화를 키운 것 아니냐는 평가다. 미분양이 급증한 원인에 대해 국토부는 분양 물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10월과 11월 분양 물량은 각각 8만4000가구, 7만3000가구로 2007년 통계 집계 후 최고 수준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인허가를 받고 연내 착공하는 비율이 61.4%로 33~50% 수준이던.. 더보기
한국은행,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더라도 확장적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한다. 한국은행이 지난 3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기준금리를 인상하더라도 확장적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은은 이날 통화신용정책보고서 국회 제출과 함께 기자 설명회를 열어 국내 기준금리 자체는 우리 국내 경제 상황에 맞춰서 통화정책 완화 기조를 유지하는 쪽으로, 즉 성장세를 계속 지원할 수 있는 수준으로 가져간다는 것이 기본 인식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더라도 유럽중앙은행(ECB)과 일본은행 등이 당분간 통화정책 완화 기조를 지속할 것으로 보여 유동성 긴축 효과가 상당폭 상쇄될 것으로 본 셈이다. 소폭이라도 금리 상승이 이뤄지면 기업과 가계 등 차입 주체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도미노식 부실화로 연결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대손충당금 등을 봤.. 더보기
한국경제, 실질 국내총소득(GDI) 증가율 급감으로 국민들 체감 고통 최고조 - 속병 든 한국경제, 금리조절로 회복될까? 여유자금이 생기면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 빚이 많은 미국인들은 빚을 갚는데 쓰고 유럽인들은 보다 더 나은 것을 추구하는데 쓴다고 한다. 우리국민들의 가계부채도 만만치 않으므로 여유자금이 생기면 빚부터 갚아야 할 것 같다. 지난해 4분기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이 당초 전망치를 크게 밑돌며 사실상 제로 성장에 머물렀다. 구매력을 말해주는 실질 국내총소득(GDI) 증가율도 급감해 국민의 체감 고통은 훨씬 컸다고 한다. 1. 지난해(2011년) 경제성장률 분석 한국은행이 지난 26일 발표한 ‘2011년 4분기 및 연간 국내총생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은 2010년에 비해 3.6% 증가하는 데 그쳤다. 국제 유가 인상 등 교역조건 변화를 반영해 국민의 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