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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 고용휴직과 사무기능직의 일반직 전환제도 등 개선 

  행정안전부는 공무원이 대학, 연구기관 및 민간기업 등에 임시로 채용된 경우에 허용되는 고용휴직 제도의 합리적 운영을 위해 사전 사후 관리절차를 강화하고 사무기능직 공무원의 일반직 전환시험 제도를 그간의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일부 보완하기 위해 공무원임용령 개정안118입법예고했다.

1. 공무원 고용휴직제도 주요 개선내용

  최근 국정감사 등에서 대학 등이 고용휴직을 목적과는 달리 방만하게 운영한 사례가 지적됨에 따라, 앞으로 각 부처에서 고용휴직을 승인할 경우에는 휴직의 타당성, 휴직기간, 보수수준 등에 대하여 사전에 행정안전부와 협의하도록 하고 고용휴직자에 대해서는 해당 부처에서 정기적으로 성과평가를 실시하고 수시로 복무실태 등을 점검하도록 의무화했다.

  공무원이 휴직하고 민간기업에 일정기간 근무하는 민간근무 휴직대기업, 로펌 중심으로 운영되거나, 일부 과도하게 높은 보수를 받는 것이 주요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앞으로는 흔히 대기업으로 분류되는 상호출자제한기업 집단법무회계세무법인 등에의 휴직을 금지하고, 중견중소기업 중심으로 휴직을 허용하여 기업현장의 고충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보수도 휴직 이전 받던 공무원보수의 일정비율을 초과하지 못하게 하는 한편, 3급 이상 공무원은 휴직대상에서 제외하여 실무중심으로 운영된다.

  또한 소속부처에 대한 휴직자의 부정한 청탁알선 금지의무를 신설하여 이를 위반할 경우 복직과 함께 징계를 요구하고, 소속부처에 대해서는 5년간 민간근무 휴직을 허용하지 않을 계획이다. 휴직기간도 현재 최장 3년에서 2으로 줄어들고, 복귀자에 대한 인사상 관리를 소홀히 하여 조기 퇴직하는 경우 소속부처는 5년간 민간근무 휴직이 제한되며 공직자윤리법의 퇴직자 취업제한 수준과 동일하게 휴직 전 5년간 근무하였던 부서의 업무와 관련있는 기업에 대해 휴직을 제한함으로써 민관 서로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2. 사무기능직 공무원의 일반직 전환 계속과 교정직 공무원 직류 단일화

  사무기능직 공무원의 일반직 전환은 지난 3년 동안의 시행과정에서 나타난 성과를 바탕으로 일부 운영절차를 보완하여 계속 추진한다. 시험준비로 인한 업무소홀, 비용부담 등을 감안하여 일반직 전환시 시험성적뿐만 아니라 근무성적, 경력 등 다양한 요소들을 반영하도록 개선하고 2008년 정부조직개편시 방통위, 행안부 등 타 기관에 편제된 정보통신현업 기능직중 사실상 사무기능직과 동일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사무직종 일반직 전환대상에 포함하도록 했다.

  교정직공무원의 유연한 인사운영과 조직통합을 위해서 현재 교정교회분류로 세분화되어 있는 교정직공무원의 직류를 교정단일직류로 통합하기로 했다. 이상과 같은 고용휴직 및 사무기능직의 일반직 전환제도의 개선공무원임용령개정공무원임용규칙개정을 통해 내년부터 시행한다.

- 3교대 근무인력을 확보하여 근무여건 개선

  소방방재청은 소방공무원의 3교대 근무 실시 등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2012년까지 연차적으로 필요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는 전국적으로 9급 소방사 등 561명의 소방관을 충원한다.

1. 소방공무원의 근무 여건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으로 전국 소방본부의 3교대 근무 평균 시행률은 87%이지만 서울 울산(각 61%), 경기(60%) 등 일부 지역은 평균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이 때문에 이 지역에서 근무하는 소방관들은 1일 24시간, 주 84시간 이상 근무하는 등 격무에 시달려 왔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2009년 3교대 근무가 도입됐지만 지역별로 인력 상황이 좋지 않아 상당히 많은 수의 소방관들이 열악한 상황 속에 근무하고 있다.”면서 “소방 경찰 교정직 등 특정직 공무원 중 3교대 근무가 지켜지지 않는 직종은 소방직이 유일하다.”고 말했다.

2. 지역별 소방공무원 채용 인원

  소방방재청은 올 하반기에 서울 251명, 경기 100명, 전북 100명, 울산 60명, 인천 50명 등 561명을 채용하여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2012년까지 3교대 근무를 전면시행하기 위하여 연차적으로 필요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인력 채용은 지자체별로 시행하며 가장 먼저 채용 일정을 발표한 서울시는 5일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 최종시험인 면접시험, 8월 30일(화)부터 9월 3일(토)까지 AT센터에서 실시한다.

  9급 공무원 국가직 공개채용 시험의 최종 선발 단계인 면접시험이 8월30일~9월 3일 치러진다. 2008~2010년 행정안전부의 통계를 보면 2차 필기시험에 합격하고 최종 면접에서 낙방한 인원의 비율이 2008년 22.9%(960명), 2009년 27.1%(852명), 지난해 31.6%(761명)로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이 때문에 수험생들의 면접에 대한 부담감도 점차 커지고 있다. 지난해 임용된 9급 일반행정직, 관세직, 교정직 등 3개 직렬 새내기 주무관들의 면접 경험을 들어 봤다.

1. 관세직 서울세관 김은아 주무관의 면접 경험

  서울세관 관세직 김은아(23·여) 주무관은 최근 공무원 시험 면접에서 봉사 관련 질문이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면서 “봉사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당당하고 자신 있게 답변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 필기시험에 합격하고 8월 면접까지 두 달 남짓, 김 주무관은 봉사의 참 의미를 느끼려고 시간을 쪼개 주 1회 지적장애인 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그는 “직접 봉사활동을 하면서 봉사의 의미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을 정리해서 실제 면접장에서도 떨지 않고 답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답변은 최대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해야 한다.” 김 주무관은 “사회적 약자를 돕겠다는 마음을 잘 표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면접관들에게 잘 보이려고 앞으로도 날마다 봉사활동을 하겠다는 식의 과장된 답변은 오히려 감점이 된다.”면서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혀 진심을 전달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봉사활동을 했다고 하면 면접관들이 ‘봉사활동을 한 장소가 어디인지’, ‘어떻게 찾아가는지’, ‘건물이 어떻게 생겼는지’까지 꼬치꼬치 캐묻는다.”면서 “괜히 거짓말을 해서 들통 나지 말고, 모르는 건 그냥 모른다고 말하고 아는 부분만 대답하는 게 낫다.”고 말했다.

  일반행정직 관세직을 2년 6개월 동안 준비했다는 김 주무관은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공부할 때 친구들과 자꾸 비교하면서 자신만 뒤처지는 것 같아 힘들었지만 합격하고 나면 그 정도 차이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걸 알게 될 것”이라면서 “1주일에 하루 정도는 재충전하는 시간을 갖고 앞으로 친구, 가족들과 행복해지는 생각 등을 하면서 마음을 다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2. 일반행정직 서봉진 주무관의 면접 경험

  여의도 우체국에서 근무하는 9급 일반행정직 서봉진(30) 주무관은 그룹 스터디를 추천했다. 서 주무관은 지난해 6~8월 면접을 앞둔 수험생 5명과 함께 매주 세 번 실제와 같은 방식으로, 서로 면접관과 수험생 역할을 바꿔 가면서 면접에 대비했다. 그는 “실제 면접장에서도 스터디 모임에서 예상했던 질문을 벗어난 돌발 질문은 없었다.”면서 “면접 준비만 잘해도 덜 떨면서 논리정연하게 답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면접 전문가들의 최근 경향에 대한 분석에도 신경 써야 한다.”며 “면접 시즌 대학 학원 등에서 열리는 특강에도 참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면접관들의 ‘냉온탕 전략’에 대한 준비도 필요하다. 9급 국가직 면접은 면접관 두 명에 응시생 한 명으로 진행되는데, 주로 면접관 한 명은 냉탕처럼 차갑게 응시생의 약점을 공격하고 다른 한 명은 온탕처럼 따뜻하게 말하면서 실수를 유도하는 것을 말한다. 서 주무관은 “아무리 비슷한 상황을 조성해 대비하더라도 막상 실전에 가면 당황하는 수도 있지만, 평소 자신의 생각을 떳떳하게 말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3. 교정직 서울구치소 황호정 주무관의 면접 경험

  서울구치소 교정직 황호정(31) 주무관은 “면접 준비 기간에 ‘자신이 왜 이 일을 하려고 하는지’, ‘그동안 어떻게 살아 왔는지’ 자신을 되돌아보라.”고 말했다. 황 주무관은 “면접관들의 갑작스러운 질문에 압박을 느낄 수도 있지만, 자신이 살아온 인생을 말하고 오겠다는 생각을 하면 조금이나마 마음이 편안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면접관들에게 동정심을 사려고 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그는 “‘면접에서 떨어지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도 받게 되는데, 그럴 땐 어떻게 할지 패기 있게 밝히면 된다.”면서 “저의 경우 ‘제가 열심히 쌓아 둔 지식이 어디 가는 것도 아니고 집에 떨어졌다고 말하고 더 열심히 준비를 하겠다’고 답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시험 준비를 하다 보면 우울한 기분이 들기 마련인데, 누구나 겪는 일이니까 기죽지 말고 힘내라.”고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최종시험인 면접시험은 8월30일(화)부터 9월3일(토)까지 5일간 AT센터(농수산물유통공사)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합격자명단, 면접시험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서울신문 ‘11.08.11 기사 일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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