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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분양

'9억초과' 공공분양 소득 안본다지만…3년간 공급 한채도 없었다 2·4대책 청약 `빛좋은 개살구`, 9억초과는 민간분양도 드물어 경쟁 치열해 당첨 확률도 `뚝`, 3040 "청약 희망고문 이제 그만“ 청약광풍에 기록적 초기분양률, 작년 서울 6개월내 완판 100% 정부가 지난 4일 주택 공급 대책을 발표하며 9억원 초과 공공분양에 대해서는 소득 요건을 보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최근 3년간 9억원이 넘는 공공분양 아파트가 단 한 채도 없었다는 점에서 3040의 패닉바잉을 막는 `희망고문`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매일경제가 부동산114에 의뢰해 최근 3년간 서울과 경기도에서 공공분양한 아파트 가격을 전수조사한 결과, 이 기간 9억원 넘는 가격에 분양된 아파트는 전무했다. 6억원 초과~9억원 이하에 분양한 공공분양 아파트는 2018년 0가구에서 2019년 32.. 더보기
2030 특별공급 확대 후폭풍, "정부 믿고 20년 청약저축했는데"…4050분노 일반분양 비율 최대 15% 줄어, "무주택 중장년층은 봉이냐“ 4050청약 대기자들 허탈감, 파이 키우는 공급 확대는 없이 `배급식`정책 세대갈등만 심화 "20년간 오로지 정부의 말만 믿고 저축했는데 이제 와서 일반공급을 줄이다니요. 오랫동안 무주택자로 살아온 40·50대에게도 당첨 기회를 늘려주세요." 40·50대 청약 실수요자들이 정부가 7·10 부동산대책에서 `생애 최초 특별공급`을 확대하자 "가뜩이나 분양 물량이 적은데 내 집 마련의 꿈이 더 멀어졌다"며 반발하고 있다. 앞서 신혼 특공 확대로 일반 물량이 줄었는데 이번에는 생애 최초 특공 확대로 일반 물량이 더 쪼그라들자 "20년간 묵힌 청약통장을 버리게 생겼다"는 한탄이 쏟아지고 있다. 문재인정부가 공급을 줄여 주택청약을 로또로 만들고, 대출까.. 더보기
수원에도 청약 부적격자 우수수…영통자이도 `줍줍` 2·20대책등 누더기규제 후유증, 영통자이, 3일 3가구 무순위청약 1순위에 무주택가구주만 해당, 예비당첨 300%에도 잔여물량 해외연수로 공공분양 탈락도 "부모님이 가구원으로 돼 있어 청약 넣으면 안되는데 신청해 당첨됐어요." "유주택자 아내랑 분리가구여서 상관없을 줄 알았는데 부적격 됐네요." 청약 규정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무턱대고 청약을 넣었다가 당첨이 취소되는 `부적격 당첨`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4월 일반 청약을 진행한 수원 영통자이에서도 부적격 당첨자가 속출해 3가구가 `줍줍(무순위 청약)` 대상으로 나왔다. 공공분양 마곡9단지에서도 `알고 보니 부적격 당첨`이 속출했다. 지난 2월 인기리에 청약을 마감한 매교역 푸르지오SK뷰에서는 전체 분양 가구의 13%가량이 부적격자였고, 공공분양 과.. 더보기
분양도 양극화…싸고 입지좋은 곳만 흥행 ​ 서울 광진·서대문 미분양, 고분양가·경기침체 영향 청약 경쟁률도 지속 하락세, 분양가 상한제 단지는 인기 차익 가능 공공분양도 관심 `서울 분양 불패` 신화는 깨질까. 좀처럼 나오지 않던 서울의 새 아파트 미분양이 올해 들어 속출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치솟는 서울 아파트 가격을 통제하기 위해 유지하던 `분양가 억제` 기조를 올 들어 한풀 꺾으면서 분양가가 올라갔고 각종 규제로 주택시장 분위기가 침체되면서 서울에선 한동안 없던 1순위 마감 실패가 나왔다. 1순위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에서도 계약 포기자가 속출해 서울 도심의 역세권 대단지마저 석 달째 판매를 완료하지 못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1월 분양을 시작한 `e편한세상 광진 그랜드파크`가 각종 금융조건.. 더보기
7만명 몰린 `로또 북위례` 원가 검증한다고? 경실련 `건설사 폭리` 주장 논란, 등떠밀린 국토부 적정성 검토 스스로 정한 건축비까지 검증, 민간주택을 공공분양과 비교 실익없이 논란·혼란 키울수도 정부가 분양원가 공개 항목을 확대한 `1호 아파트`인 `힐스테이트 북위례`에 가격 거품 논란이 불붙고 있다. 시민단체가 "가구당 2억원이 부풀려졌다"며 연일 공세에 나서자 담당 부처인 국토교통부는 결국 적정성 검증에 나서는 고육책을 선택했다. 그러나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의 분양가는 사실상 정부가 정한 기준이어서 `제 발등 찍기`라는 지적이 나온다. 건설업계는 참여정부 때의 해묵은 `원가 공개 확대`와 소모적인 `가격 부풀리기` 논란이 재연되는 조짐에 당혹스러운 표정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 19일 하남시에서 힐스테이트 북위례의 분양가 산.. 더보기
수서·판교에 반값 공공아파트 나온다 신혼부부용 전용면적 60㎡, 3억선에 연내 2~3곳 분양… 수도권 4만가구 공급하기로 정부가 수서·판교 등 수도권 `알짜` 용지에서 공공분양하는 신혼희망타운(전용면적 40~60㎡) 분양가를 2억~3억원 선에서 책정한다. 이는 현재 주변 시세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어서 올 하반기 수도권 부동산 시장을 뒤흔들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5~6월 중 신혼희망타운이 들어설 서울 등 수도권 신규 택지를 추가 발표하고, 연내 수도권에서 2~3곳가량 분양을 실시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신혼부부들에게 `부담 가능한` 금액으로 첫 집을 제공한다는 게 정책 목표"라며 "서울 강남권에선 가격을 맞추는 게 어려운 게 사실이지만 2억~3억원 선 분양 원칙은 꼭 지키려고 한다"고 밝혔다... 더보기
신혼부부용 '로또아파트'…수서·과천 등 시세 80%로 수서·과천·위례 등 서울·수도권 택지 40여 곳에서 주변 시세의 80% 수준인 신혼부부만을 위한 아파트 7만가구가 공급된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비율은 현재보다 2배(공공분양 30%, 민영 20%) 늘어나고, 최고 연 3.3% 금리의 청년우대 청약통장도 나온다. 29일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거복지 로드맵'을 발표했다. 혼인 기간 7년 이내 혹은 예비 신혼부부가 시세의 80% 수준으로 살 수 있는 공공분양 아파트인 '신혼 희망타운' 물량 중 70%가 수도권에 집중됐다. 수서역세권, 서울 양원, 과천지식정보타운 등 기존 택지 지구에서 3만가구가 우선 공급된다. 이후 서울 주변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등을 해제해 신규 택지지구 40여 곳을 지정하고 신혼 희망타운 4만가구를 추가로 공급한다. 우선.. 더보기
'분양 슈퍼위크' 개막…1만3367가구 올 최대 긴 연휴·규제강화 피해 몰려 전국 21곳 견본주택 문열어 고덕·광주 등 매머드급 많아 이번주에 올 들어 최대 규모 분양 장(場)이 펼쳐지면서 분양 성수기가 절정에 진입한다. 22일 부동산·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번주에 개관하는 견본주택(공공분양·임대주택 등 제외)이 총 21곳이고, 일반분양 물량이 1만3367가구에 달한다. 올해 청약 물량이 가장 많았던 7월 첫째주(14개 단지에서 1만592가구 청약 접수)보다도 3000가구가량 많은 규모다. 이에 따라 다음주에 올해 최대 규모 청약 접수가 전망된다. 이처럼 공급 물량이 몰린 것은 지난달 청약시스템 개편, 이달 초 추석 연휴로 분양 일정이 대거 이달 말로 미뤄졌기 때문이다. 또 다음달 10일 이후 지방 민간택지 주택에 전매제한이 강화된 영향도 큰 것으로 분석.. 더보기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눈길` 저렴한 분양가 강점…올해도 평택·하남·부산 등 7곳서 분양 작년 12월 세종시와 다산신도시에서 공급된 세종e편한세상 푸르지오와 다산진건 B5 자연앤e편한세상의 청약경쟁률은 각각 평균 27.9대1과 23.4대1을 기록했다. 11·3 대책 이후 분양 성적으로는 양호한 편이었다. 이들 단지의 공통점은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라는 것.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경기도시공사와 같은 공공기관이 토지를 제공하고 시공은 민간건설사에서 공사비를 조달해 짓는 방식이다. 가장 큰 무기는 인근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다. 세종e편한세상 푸르지오의 가격은 3억3000만원대(전용 84㎡)였다. 2월 현재 같은 2-1생활권에서 거래된 분양권 가격은 3억5000만원(더하이스트 L4블록)이 넘는다. 분양가가 시세보다 2000만원 이상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