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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장'에 해당되는 글 2

  1. 2017.06.15 미 연준 기준금리 1.00~1.25%로 인상 (14)
  2. 2015.09.19 미국연방준비제도 기준금리 0~0.25% 동결 결정 (14)
 

 

 

 

1%대 진입연내 추가인상 가능성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14(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미국이 제로금리 시대를 마감하고 201512월과 201612, 20173월에 기준금리를 인상한 이후 4번째 인상이다. 이에 따라 미 기준금리는 1.00~1.25%로 상향 조정됐다. 연준은 금리인상 근거로 완전고용 수준의 견고한 고용지표에 주목했다. 5월 실업률은 4.3%1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물가 상승세는 최근 주춤해 연준 목표치(2%)에 미달했지만 완전고용과 경제 성장에 따른 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의 4월 핵심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1.5% 상승하는데 그쳤다. 연준은 분기마다 제시하는 '점도표'(향후 금리전망에 대한 연준 위원들의 견해를 점으로 표시한 것)를 통해 올해 금리인상 횟수 전망을 세차례로 유지했다. 내년 인상 전망도 지난 3월 제시한 3회에서 변하지 않았다. 미국의 기준금리 수준은 올해 말 1.4%, 내년 말 2.1%, 20192.9%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1994년에는 약 1년 만에 7차례 인상을 단행해 3.0%포인트를 인상했고 1999~2000년에는 6차례 인상했다. 2004~2006년 사이에는 4.25%포인트를 올렸다.

 

 

  시장의 관심은 6월 이후 차기 금리인상 시점에 모아지고 있다. 당초 9월 인상론이 주목을 끌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러시아 스캔들' 여파로 정국이 불안해지면서 9월 인상은 힘들지 않겠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위치도 9월보다는 12월 인상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 연준은 올 연말 보유자산 축소에 나설 것임을 또 한번 시사했다. 미국이 지속적인 통화긴축 행보에 나서면서 마이너스 금리를 고수하고 있는 유럽·일본과의 금리 차는 한층 벌어져 글로벌 자금이동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해 61.25%로 떨어진 뒤 계속 동결된 한국 기준금리와 사실상 같아졌다. 미국이 연내 추가 인상을 단행하고 한국이 금리 동결을 고수하면 한·미 기준금리가 10년 만에 역전된다.(2017615 매일경제 기사 참조)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중국과 신흥국의 위기 확산 우려로 기준금리 인상을 한 번 더 미뤘다. 연준은 17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어 연방기준금리 목표치를 현재 수준인 0~0.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는데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이날 FOMC 회의를 마친 후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과 다른 신흥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금융시장 불안정성을 야기하고 있다며 신흥국 금융시장 위축이 미국 경제 성장에 새로운 걸림돌이 될지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옐런 의장은 초저금리가 소득 격차 확대로 이어지지 않았다면서 고용이 늘어야 소득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는데 지금까지 저금리 상태는 고용에 도움을 줬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에너지 가격과 수입물가 하락이 물가지표에 반영돼 연준의 물가상승률 목표치인 2%에 근접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물가 상승 속도가 당장 기준금리를 인상해야 할 만큼 빠르지 않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옐런 의장은 본인이 연내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했던 만큼 신뢰를 잃지 않기 위해 연내에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 10월도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연준은 지난 5월 FOMC 회의 직후 올해 안에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키워왔다. 옐런 의장은 다만 금리 인상은 시기보다 과정이 중요하다며 향후 금리 인상 여부를 논의할 때 노동시장 조건과 물가지표 그리고 금융시장과 국제 상황을 고려하겠다고 밝혀 구체적인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베일 속에 남겨뒀다. 이날 금리 동결 결정에는 옐런 의장을 비롯해 FOMC 위원 10명 중 9명이 찬성했다. 0.25%포인트 기준금리 목표치 인상을 주장한 '매파'는 제프리 래커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장이 유일했다. 연준은 금융위기 직후인 2008년 12월부터 7년 가까이 사실상의 '제로 금리'인 현 기준금리를 유지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