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정원 썸네일형 리스트형 박노수 미술관 지난 9월 11일 개관한 박노수 미술관, 집에서 멀지않은 곳에 있지만 개관 3개월이 훨씬 지나서 다녀왔다. 개관전시 전은 '달과 소년' , '고요한 생동 : 산수세계' 그리고 '사색의 순간 : 문인화적 감성'의 소주제별 세 부분으로 나누어서 드로잉을 포함 30여점이 전시가 되고 있었다. 한국화의 부드럽고 은은한 아름다움과 소박함이 그대로 살아있는 듯 했다. 세월이 느껴지는 아담한 이층집, 오랜 때가 묻어있는 듯 그래서 정감이 가는 마루바닥과 벽난로, 건물 구석구석에서 공간을 활용했던 앞선 감각들이 눈에 띄었다. 잘 가꾸어진 정원, 다양한 모습의 수석들이 잎이 모두 진 겨울 정원에서 돋보였다. 뒷편의 대나무 숲으로 덮여있는 작은 언덕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도 괜찮았다. 내부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서 아쉬웠지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