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 뒤에 찾아온 포근했던 시간들...
쌓였던 눈도 녹아 내리는 주말이었다.
집 마당에서는
마치 봄이 오는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였다.
녹아 내리는 눈 밑으로,
파릇한 잎들이 한겨울을 씩씩하게 살아가고 있었다.
놀라움과 반가움에 잠시 마음이 뭉클해지기까지 했다.
생명체의 자생력...
추위도 눈도 이겨가는 기운이 땅속에서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깊이 느꼈다.
작은 비바람에 쉽게 흔들리는 나 자신을 되돌아보며,
잠시 고개가 숙여졌다.
* 내일부터는 다시 기온이 뚝 떨어진다고 합니다.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가 많이 침체되어 있지만,
못 이겨낼 어려움은 없다고 합니다.
힘내서 씩씩하게 이번 한 주간도 화이팅 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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