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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랑 짜오기의 세상 배우기

그림 그리기~~~^^ 태풍 제 15호 볼라벤은 우리집에도 작은 피해(?)를 남겼다. 건물 뒷쪽의 사용하지 않는 작은 창고에 창문이 흔들려서 유리가 깨졌다. 태풍이 지나간지 10여일이 지나서야 발견했다는~~~^^; 남편은 아예 판자로 막아 버린다고 판자를 두개로 자르고 하얗게 칠을 했다. 잠깐만~~~! 오랜만에 그림을 그려 보기로 마음먹고, 딸아이 방에서 유성펜과 색연필을 찾아 나왔다. 내가 좋아하는 별과 부드러운 꽃잎문양... 연필로 밑그림을 그리고, 색칠을 했다. 판자의 매끄럽지 못한 결이 조금 걸렸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작은 벽화처럼 그림이 완성 되었다. 아무도 봐주지 않는 곳을 지키는 그림이겠지만, 가끔 나 혼자만 쳐다 보겠지만, 잊고 지내던 나의 작은 정서를 다시 만난 뿌듯함이 생겨났다~~^^* 더보기
월요일 아침의 다짐~~^^* 심은 기억이 없는데 나팔꽃이 활짝 인사를 하고 있는 아침, 어느새 나팔꽃 줄기가 살구나무를 타고 넝쿨을 이루고 있었다. 참 신기하다는 생각뿐...... 조금 무심한듯한 나를 향한 예쁜 꽃의 미소를 보는 기쁨이란 또하나의 활력임을 생각해 보았다. 스멀스멀 생기는 미안함에 물뿌리개에 물을 담고, 꽃들에게 물을 주기 시작했다. 긴 여름의 열기를 함께 이기며 동고동락했을 애뜻함이 비로소 간절하게 느껴져 왔다. 세상에 펼쳐져 있는 가을의 계절을 아름답게 함께 즐기며 가자고 미소를 지으며 속삭였다. 내 가까이에 있는 주변에 감사하는 내가 되자고, 월요일 아침에 다짐해 본다~~^^* 더보기
공무원 채용 필기시험 1등이 면접시험에서 떨어질 수도 있다. - 공무원 면접시험 이렇게 준비하자 공무원이 되기 위한 최종 관문은 무엇일까?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필기시험을 거쳐 면접시험으로 끝난다. 결국 공무원이 되기 위한 최종 관문은 면접시험인 것이다. 과거에는 필기시험 성적 우수자가 면접시험에서 떨어지는 사례가 극히 드물었으나 현재는 그렇지 않다. 면접시험의 종류와 면접시험 대비법에 대해 알아보자 1. 공무원 채용 면접시험의 특징 공무원 채용에서 면접시험은 공무원이 되기 위한 최종 관문이며 2005년부터 강화되어 시행하고 있다. 강화된 면접시험의 특징은 무자료 면접, 프레젠테이션, 불합격률 10~30% 등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으며 프레젠테이션은 5급과 7급 채용 면접시험에만 적용하고 있다. 먼저 무자료 면접은 필기시험 성적이 면접에서 전혀 고려되지 않는.. 더보기
가을이다~~^^* 파란 고추가 여름의 열기를 받으며 빨간 고추로 자라서, 다시 긴 시간 햇볕에 말려 태양초라는 이름의 가루로 변신해서 우리 식탁에 오른다. 그렇게도 무더운 나날이더니, 어느새 아침 저녁으로는 춥다고 문을 닫는 손길... 빨갛게 말린 고추를 사서 분주히 손질하는 할머니들의 모습... 햇살은 따갑지만, 살결에 스치는 바람은 서늘함이 느껴진다. 가을은 큰비와 함께 그렇게 우리 곁에게 노크를 하고 있었다. 가을이다~~~^^* 더보기
신남의 추억~~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갈남리, 동해의 작은 어촌 신남의 주소이다. 바다를 좋아하는 내가 만났던 많은 바다중에 멋진 경치를 느낄 수 있었던 곳중의 하나였다. 작은 어항과 부두 그리고 해신당의 정기를 받은 빨간 등대~~ㅎ 조용하고 아름다운 해변, 깨끗하고 깊지 않았던 바닷물, 곳곳에 드리워져 있는 바위 사이로 만났던 성게와 홍합 그리고 올갱이들... 동해의 푸르른 물결과 끊임없이 밀려오는 파도, 그 드넓음 속으로 흠뻑 빠져들어서 많이 행복한 시간이었다. 그래도 바다를 내 마음속에 모두 채우지 못하는 아쉬움에, 내려와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겨운 곳이었다. 내년을 기약하며 떠나왔던 신남의 바다... 아직도 눈감으면 반짝이던 물결이 아름답게 출렁이고 있다~~^^* 더보기
비 내리는 아침에~~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 재잘 거리는 새소리와 나뭇잎에 떨어지는 빗소리가 어우러져, 창밖에는 온통 소음이 가득이다. 추적추적 내리는 비가 그치고 나면 아마도 가을이 펼쳐 지리라. 늦더위가 기승을 부린다고 하지만 , 계절의 변화는 막을 수 없는것 같다. 더위 때문에 쉬다가 다시 시작한 아침운동, 새벽에 만나는 공기는 기분좋게 서늘한 가을 공기였다. 점점 짧아지고 있다는 가을의 계절을 서둘러서 기다리는 것은, 긴 폭염으로 우리를 힘들게 했던 여름의 대한 깊은 갈증 때문이리라. 내일까지 내린다는 비, 빗줄기가 굵어 졌다가 가늘어 지기를 반복하며, 회색 하늘 아래서 쏟아지고 있다. 시원한 기온은 좋지만, 왠지 기운은 내려 앉는다. 다시 힘을 내고, 신남에서 먹었던 맛있었던 가리비와 문어를 생각하며, 오늘 하루도 .. 더보기
'옥인길 26'의 안내문~~ 9월... 아침 저녁으로는 서늘한 기온이 느껴진다. 무덥고 길게만 느껴졌던 여름의 열기를 이겨내고, 뒤늦게 찾아온 장마와 두개의 태풍도 잘 보내고,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선 가을 하늘은 선명한 아름다움을 더했다. 새로 시작되는 가을날들이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들로 채워지기를 기도한다. 서촌 수성동 계곡으로 가는 길목에 새로 오픈한 '옥인길 26' 8월 24일 오픈 기념으로 아메리카노 커피를 이틀간 무료로 시식하고 있었다. 좌석이 없어서 딸아이와 아이스 커피를 테이크 아웃해서 나오는데, 문에 붙여논 감사 안내문이 정겨워서 한컷~~! 젊고 예쁜 부부가 마음도 참 고운것 같았다. 시원하고 맛있었던 커피와 함께 훈훈하게 피어오르는 아름다움의 한 장면이, 오래도록 나를 즐겁게 했다~~~^^* 더보기
해송 사이로 내려다 본 바다~~ 해신당에서 내려다 본 바다, 드넓게 펼쳐진 동해의 푸르른 물결이 장관이었다. 아무리 바라보아도 내 마음속으로 다 채워 넣을 수 없었던 바다...... 오래된 해송의 숲길, 시원한 바람 한줄기... 그사이로 보여지는 어촌의 모습은 아름다운 그림 같았다.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소중한 선물임을 다시한번 감사한다~~^^* 해신당 전망대 더보기
삼척 신남의 해신당 공원~~ 남근 숭배의 문화를 자랑하는 삼척 해신당 공원,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갈남리에 위치해 있다. 친구는 본가가 있어서 해마다 여름이면 한달 보름을 이곳으로 내려와 민박을 하며 지낸다. 오랜만에 여러 친구들과 신남을 방문했다. 신남은 처녀 애랑의 애뜻한 사연을 담고있는, 경치가 아름다운 동해의 바다 마을이었다. 해신당 공원에서 만났던 수많은 남근들, 처음엔 놀라움이었지만 나중엔 동화되어 덤덤~~ㅋㅋ 해신당에서 내려다 본 바다 경치는 장관이었다. 큰 태풍 볼라벤이 지나가고, 다시 태풍 덴빈이 많은 비를 몰고 우리나라를 지나가고 있다. 서울도 지금 비가 내리고 있고, 큰 피해가 없이 지나가기를 기도한다. 해신당의 남근 작품들을 감상하며, 그 기운을 받아 활짝 웃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 작품명 : 딩글.. 더보기
제1회 지역인재 9급 추천채용제 최종 합격자 발표 - 우수 고교인재 104명 9급 공무원 되다.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출신의 우수한 젊은 인재 104명이 처음으로 9급 공무원에 선발되었다. 이는 행정안전부가 고교출신 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도입한 ‘지역인재 9급 추천채용제’를 통한 최초의 선발 사례다. 우리 사회의 학력 인플레이션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알려진 지역인제 추천 채용제 그 첫 번째 단추를 끼웠는데.... 1. 지역인재 9급 추천채용제란? 지역인재 9급 추천채용제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과성적 상위 30% 이내의 고등학교 3학년 재학 중인 자 및 졸업 후 1년 이내인 자 중 학교장 추천(학교당 최대 5명)을 받고, 필기시험과 면접을 거쳐 견습직원으로 선발한 뒤 6개월 간 견습근무 후 일반직 9급으로 임용하는 제도이다. 그동안 특성화고․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