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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랑 짜오기의 세상 배우기

신남에서 만났던 하늘.. 컴컴한 아침, 바람이 나뭇가지를 심하게 흔들고 있다. 태풍의 영향이 미치기 시작했나 보다. 이미 제주도와 전라도 남쪽에서는 많은 비와 바람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한다. 오늘 낮부터는 서울도 돌풍이 거세게 지나 갈거라고~~~ㅠ 사진은 지난 일요일, 강원도 신남에서 만났던 하늘... 부디 태풍이 잘 지나가기를 다시한번 기도한다. 더보기
태풍 볼라벤~~ 무더위는 가신듯 하지만 올해 들어 가장 강력한 대형 태풍 제15호 '볼라벤(BOLAVEN)이 27일 제주도로 접근, 28일은 우리나라 서쪽을 지나면서 큰영향을 끼칠거라고 한다. 미리 잘 대비를 해서 큰 피해가 없이 지나가기를 기도한다. 8월도 마지막주, 건강하고 행복한 여름의 마무리가 되기를 바라면서, 정선에서 만났던 강력한 파워의 포크레인 사진을 올려 보았다. 대단한 힘의 위력에 감탄이 절로~~~! 블로그 이웃 여러분도, 힘의 기운을 받아서 활기차고 행복한 한 주간 시작 하시기 바랍니다~~~^^* 일본 오키나와 북북서쪽 약 250 km 부근 해상 기준일시 2012년 08월 27일 09시 진행방향 북서 (NW) 진행속도 20.0 km/h 중심기압 935 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 더보기
부모는 노후대비, 자녀는 취업문 좁아... 함께 학원 수강 - 우리나라의 취업 현실 공시족(공무원 시험 준비생) 광풍 대학을 졸업해도 취업이 어려운 시대인 만큼 대학입학과 동시에 9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이 늘고 있으며 공무원 시험 자격 연령상한제가 폐지됨에 따라 그동안 창업이나 취업의 기회를 엿보던 고령자들 중 대부분이 노후 대비를 위해 창업보다는 공무원이 되는 것이 훨씬 더 안정적이라며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어려운 경제 현실을 보여주는 단면이다. 1.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가 함께 준비하는 공무원 시험 모 공무원 시험 학원 관계자는 50대 이상 수험생과 아들뻘 대학생이 한 강의실에서 강의를 듣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고 한다. 부모와 자녀 세대가 함께 ‘공시족’(공무원 시험 준비생)이 되고 있는 것이다. 부모 세대의 불안정한 노후 문제와.. 더보기
봉정리의 양배추 밭~~ 맑은 공기속에서 해맑은 모습으로, 웃음을 머금은듯한 자태... 정선 봉정리 산등성이 일부분은 양배추로 가득이었다. 넓은 양배추밭은 장관이었다. 나의 눈으로는 도저히 밭의 크기를 가늠할 수 조차 없었다. 씨를 뿌리고 싹이 나고 자라나는, 자연의 순리가 이곳에서는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는것 같았다. 토질이 좋다는 여랑 봉정리, 모든 곡식과 식물들이 병해없이 잘 자라고, 맛도 뛰어나다는 말에 긍정, 고개가 끄덕여 졌다. 활짝 웃고있는 듯한 양배추를 들여다 보는 나의 입가에도 웃음이 피어 올랐다. 복잡하고 힘겨웠던 많은 잡념들을 잠시 뒤로, 자연의 향연에 감사하는 시간이 되었다~~~^^* 더보기
정선에서 만났던 벽화들~~ 정선 시내, 성당 담벼락에서 만났던 벽화들... 아우라지 = 합수목 (두 갈래 이상의 물이 한데 모이는 물목)... 살아가다 문득 모든 것들이 시들해지고 황량해질 때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고 훌쩍 떠나고 싶다. 누군가를 간절히 그리워한다거나 절실히 누군가를 미워하는 일이 다 스스로를 태우는 것이라는 것을 철길 지워지는 구절리쯤서 아프게 깨닫고 싶다. 김채진 벽화에 쓰여진 구절리의 시가 오래도록 머리에서 멤돌았다~~^^* 더보기
가을고추 퍼레이드 입추가 지나고, 찌는듯한 무더위 속에서도 가을은 조금씩 다가오고 있나보다. 시골 비닐 하우스에서는, 빨간 고추가 탐스럽게 주렁주렁 가을을 재촉하고 있었다. 계절의 변화가 새삼 신비스럽게 느껴졌다. 지금 내리고 있는 이 비가 그치면, 가을이 가까이로 다가와 있겠지~~~~^^ 더보기
정선 시장구경.. 강원도 정선, 이미 5일장과 레일 바이크등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는 청정한 곳이다. 여랑으로 들어가기 전 잠시 시내를 돌아 보았다. 장날이 아니여서 조금 한산 했지만, 그래도 볼거리가 많았다. 장날에 여유있게 한번 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겨움이 함께하는 아리랑의 고장, 옛정취가 남아있는 정선을 작은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600년으로 추정된다는 뽕나무 장날이 아니어서 '뻥이요'는 쉬는 중~ 더보기
정선 여랑의 전원주택~~ 지난 주말엔 강원도 정선군 여랑면 봉정리, 명태랑의 친구 집들이에 다녀왔다. 정년이 가까워지면서, 친구들은 앞으로의 여생을 함께 할 새 집을 짓고 있는것 같았다. 너와 지붕의 집은 청정한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예쁘게 황토로 지어졌다. 서까래가 드러나 보이는 높은 천장이 시원 스러웠고, 페치카와 황토 찜질방이 있어서 멋스러움을 더하는것 같았다. 아직 직접 농사를 짓고 있지는 않았지만, 토질이 좋아서 농사도 아주 잘 된다고 하는데, 옥수수의 맛은 정말 일품이었고, 주변의 고추들도 탐스럽게 빨갛게 익어가고 있었다. 강이 돌아 흐르는 멋진 주변의 경관과 함께하는 전원 생활에 잘 적응해서, 행복한 삶이 되기를 기원하며 돌아왔다~~~^^* 더보기
파타야 화장실 표지판에~~ 태국 파타야의 수산시장... 화장실 표지판 그림이 재미있어서 카메라를 가까이 했는데, 그곳에서 만난 반가운 한국어까지~~ㅎㅎ 더보기
초대 사진기 만들기 딸아이가 과학 연수기간에 만들었던 사진기. 큰 부피의 사진기를 집까지 들고왔다~~^^; 예전 사진관에서 사진 찍을때의 생각을 하게되는 초대 카메라의 원리... 볼록렌즈에 빛이 굴절되어 한점으로 모이면, 상이 밝고 선명하게 맺힌다는 원리라고... 집에서 직접 찍어 봤더니, 분위기가 꽤 괜찮았다~~~^^* 상이 거꾸로 맺힘... 돌려서 보면 제대로 된 모습의 사진이 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