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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랑 짜오기의 세상 배우기

2012년 지방직 7급 공채 경쟁률 150.1대 1, 사회복지 9급 경쟁률 17.1대 1 - 지방직 7급과 사회복지 9급 공채 필기시험 9월 22일(토) 시행 지방직 7급과 사회복지직 9급 공무원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이 9월 22일(토) 서울 단국대 부속고등학교 등 전국 83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행된다. 젊은 층들의 일자리가 부족한 요즘 공무원 시험의 경쟁률은 하늘 높은 줄 모른다. 심지어는 부모와 함께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진풍경도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이번에 치려지는 지방직 7급과 사회복지 9급 시험에 대해 알아보자 1. 지방직 7급과 사회복지 9급 공채시험 경쟁률 부산시 등 14개 시·도(서울·인천제외)에서 172명(행정직 126명, 기술직 46명)을 선발하는 올해 7급 공채 필기시험에는 25,809명이 응시원서를 제출해 평균 150.1:1의 경쟁률을 보였다. 행정직군은 126명 .. 더보기
경기도 가평 연인산~~ 금요일, 내일이면 주말이다. 9월도 후반으로 달리고, 정말 세월이 빠르다는 말에 끄덕끄덕... 태풍의 뒤를 따라온 가을은 무르익고 있고, 평온한 날씨 속에서 세상은 아름다운 가을 축제를 펼치고 있다. 지난주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승안리에 있는 연인산을 다녀왔다. '사랑과 소망이 이루어 지는 곳' 1,068m의 정상 돌 탑위에 씌여진 말이다. 많은 연인들과 등산객들은 사랑과 소망을 이루기 위해서 이곳을 찾는걸까? 긴 산행이었지만, 산길에서 만났던 꽃과 버섯, 풀포기 하나하나에서 작은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 정상에서 내려다 보면 가슴이 뻥 뚫리는듯한 기분, 말로 표현하기 힘들지만 솟아 오르는 이 기쁨 때문에 산을 찾게 되는것 같다. 아직 연인산엔 이른 가을이었지만, 가을이 깊어갈때 다시한번 찾아오면 좋겠다.. 더보기
연기 피어 오르는 아침에~~~^^ "불이야~~" 이른 아침에 피어 오르는 연기, 요란한 오토바이 소리가 골목길을 뒤흔든다. 그리고 특유의 냄새... 장마끝에 동네 소독을 하고 있는가 보다. 어느새 우리집도 하얀 연기속에 휩쌓였다. 서둘러 분주하게 창문을 닫는 난, 집 안의 소독은 거부하는 건지... 내가 어릴 때부터 지켜 봐 왔던 소독, 정말 오랜 세월동안 변함이 없는것 같다. 소형 자동차나 오토바이에 소독기를 달고, 거리와 골목길을 하얀 연기를 내뿜으며 달리면, 아이들은 그 연기속에서 함성을 지르며 함께 달렸었다. 달라진게 있다면, 요즘 아이들은 소독차를 따라 달리지 않는다는 것... 내가 살고있는 세월동안에 엄청난 물질문명의 변화를 겪으며 살고 있다. 미래의 시간은 점점 상상을 초월하는 모습으로 촌각을 다투겠지. 잠시 곁에 머물던 현.. 더보기
국가자격시험 고졸자 응시제한 폐지 확대 등 사회적 약자 배려 제도개선 과제 - 2013년부터 시행되는 사회적 약자 배려 제도개선 과제 주요 내용 내년부터 고졸자도 응시가 가능한 국가자격증이 늘어나고 다자녀가정에 대한 지원 혜택도 확대된다. 행정안전부는 보건복지부,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등과 합동으로 사회적 약자 배려‧다자녀가정 지원 확대‧생활안전 강화, 3개 분야에서 34개 제도개선 과제를 발표했다. 주요 제도개선과제에 대해 알아보자. 1. 국가자격시험 고졸자 응시제한 폐지 최근 들어 공직에도 고졸 채용이 확대되고 대기업과 금융권을 중심으로 고졸 채용이 느는 등 사회 전반적으로 학력 차별을 폐지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고, 긍정적인 효과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분위기에 맞추어 국가자격시험 응시자격에 학력제한을 폐지하고 고졸자에게도 관련분야 근무 경력이 있.. 더보기
뜨개질 하는 남편~~~^^ 태풍이 지나간 아침 햇살이 반짝인다. 무섭게 몰아쳤던 비바람이 아픈 흔적들을 남겼지만, 다행히 생각보다 빨리 지나간것 같다. 새벽 운동길은 태풍으로 부러진 나뭇가지와 잎들로 어수선했다. 지난밤에 어떤 소용돌이가 휩쓸고 지나갔는지 느껴졌다. 금년 우리나라를 지나가는 태풍은 끝이 난것 같다고 하니까, 빠른 피해 복구로 어려움들을 털고 일어났으면 좋겠다. 핸드폰 사진을 정리하다가 작년에 찍었던 기억에 남는 사진이 보였다. 약간 촛점이 흐려서 아쉽지만... 작년 가을에 미국인 남편과 한국 부인이 예쁘게 살아가는 집을 방문하게 되었다. 여행에서 금방 돌아 왔다고 말하는 부인의 주변에 놓인 실타래와 뜨개질... 당연히 부인의 취미인가 했더니, 남편의 작품과 취미라고 했다. 지금 뜨고있는 분홍 뜨개질도 부인을 위한 .. 더보기
태풍 산바가 도착~~ 월요일 아침은 비와 함께 시작하고 있다. 제 16호 태풍 산바(SANBA)가 우리나라를 통과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산바’는 중심기압 920 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초속 53m, 강풍반경 500㎞, 강도 ‘매우 강’인 중형 크기 태풍으로 발전해 전국에 태풍 특보가 확산 될 예정이라고 한다. (네이버..) 이미 제주도는 높은 파도와 세찬 비바람으로 침수 피해가 생기고 있고, 남해안도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고 한다. 태풍 산바는 내일 오전이 지나야 우리나라를 빠져 나갈거라고 한다. 8월말에 지나간 거대 태풍 볼라벤의 상처가 채 가시지도 않았는데... 추석을 앞두고, 여러가지로 힘든 상황인데, 어려움이 겹쳐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 큰 피해가 없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특히.. 더보기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잠실 샤롯데 씨어터에서 아이들과 관람을 했다. 스페인의 작가 세르반테스의 풍자소설 '돈키호테'을 원작으로 하는 맨 오브 라만차. 옛날 국민학교 시절 교과서에서 만났던 황당무계의 대표였던 돈키호테의 기억을 가지고, 맨 오브 라만차에서 만났던 돈키호테는 우스꽝스러웠지만 새로운 세상을 보여 주었다. 스페인의 동굴 지하감옥에 신성 모독죄로 수감되는 세르반테스, 그곳에서 절박한 상황에 처하게 되고, 갇혀있던 죄수들과 자신의 작품 '돈키호테'를 공연하게 된다. 공연안에 또하나의 공연으로 시작되는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늙은 지주 알론조키하나는 돈키호테 기사로 변신하고 산초와 함께 길을 떠난다. 허름한 여관이 영주의 성으로 보이고, 그곳에서 만난 창녀 알돈자는 돈키호테 기사의 영원한 레.. 더보기
어느 어르신 이야기~~ 6.25 전에 평안북도에서 월남하셨다는 고령의 어르신, 언제나 건강미와 활력이 넘친다. 음식점에서 식사를 할 때에 절대로 음식을 남기는 법이 없다. 음식이 남게되면 일행들에게 골고루 나누어 주면서 깨끗하게 모두 먹을것을 권한다. 그렇게 근검 절약하는 그분은 한달 임대료 수익이 수천을 넘는 부자이다. 평생을 근면 성실하게 노력해서 살아왔고, 노후엔 봉사와 베품으로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모습이 존경 스럽다. 어르신과의 대화중에 들었던 일상에서 철저히 지킨다는 다섯가지를 적어본다. 일 : 아침에 꼭 한번 배변으로 건강한 몸상태를 유지한다. 십 : 하루에 열번은 크게 웃는다. 백 : 하루에 100자를 쓴다.(작문) 천 : 하루에 글씨 1,000자를 읽는다.(독서등) 만 : 하루에 만보를 걷는다. 결코 쉽지않.. 더보기
행정안전부, 2012년도 중증장애인 26명 공무원 최종 선발 - 중증장애인 26명, 재활훈련 받으며 학업에 열중하여 공무원 시험 합격 행정안전부는 2012년도 중증장애인 공무원 채용시험 최종합격자 26명을 9월 12일(수)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중증장애인 일괄 채용시험은 고용여건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적극 지원하기 위하여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1. 2012년 중증장애인 공무원 시험 경쟁률과 합격자 현황 2012년 중증장애인 채용시험은 총 278명이 지원하여 1차 서류전형 및 2차 면접시험 등을 통해 10대 1의 경쟁을 뚫고 17개 부처 26명이 최종 선발되었다. 직급별로는 5급 2명, 7급 6명, 9급 15명, 연구사 3명이며, 응시요건별로는 경력 소지자 15명, 자격증 소지자 8명, 학위 소지자.. 더보기
원주 화로 다구이~~ 강원도 원주시 중앙로에 있는 화로 다구이, 남편의 오랜 어릴적 친구가 몇년째 운영하고 있는 숯불구이 음식점이다. 원주를 지날때면 가끔 들러서 오리 주물럭을 먹곤 하는데, 오리 고기를 먹지 않던 내가 오리 고기를 먹기 시작 했을만큼 주물럭의 맛이 좋았다. 지난 여름에 들렀을땐 왠지 가게안이 휑해 보였다. 한때는 원주시의 중심지로 많은 인파가 붐볐었는데, 도시 확장으로 신도시가 다른쪽으로 형성 되면서 조용해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오리 주물럭의 맛은 뛰어나지만, 사람들의 발길이 뜸해지면서 가게세와 운영비의 감당이 힘들다고 했다. 친구 부부의 힘없는 웃음에 마음이 아팠다. 휘 돌아본 넓은 가게안은, 전에 느꼈던 활력이 꼭꼭 숨은듯 보이지 않았다. 친구가 정성들여서 구워준 오리 주물럭을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굳..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