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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랑의 공부하기/부동산 공부하기

정부 단속 앞둔 서울 아파트 시장 "매물 없어 부르는 게 값" 강남·강북 곳곳에서 `신고가` 경신…한남뉴타운 등 재개발 단지 투자 몰려 전문가 "시장 유통 가능한 매물 부족 원인"…금주 정부 현장 단속 효과 `촉각` 서울지역이 연일 폭염으로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 가격도 곳곳에서 전고점을 넘어서 신(新) 고가를 새로 쓰고 있다. 지난달 급매물 거래로 시작해 호가가 오르기 시작하더니 한 달도 채 못돼 매물이 품귀 현상을 빚으며 역대 최고가로 팔려나가는 곳이 늘어난 것이다. 이번주부터 정부의 부동산 시장 단속이 본격화하고, 추가 대책 발표 가능성도 커진 가운데 일단 정부와 시장의 힘겨루기가 계속될 전망이다. ◇ "비싸도 팔린다"…서울 아파트값 곳곳 전고점 웃돌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76.79㎡는 지난주 최고 16억7천만원에 팔렸다. 올해 초 .. 더보기
다시 불붙는 집값 전쟁 서울 3주연속 상승폭 확대…강남은 1주일새 0.21%↑ 8·2대책 1년만에 또 불안…정부 "급등한곳 추가대책" 한동안 소강 상태였던 정부 대 집값의 전쟁이 다시 불붙을 기세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여의도 통개발` 발언 불씨가 서울 전역의 집값 상승세로 확산되자 국토교통부가 `추가 대책`을 시사했다. 과열이 지속될 땐 서울지역에 추가적인 투기지역 지정을 포함해 재건축 규제 강화 등 동원 가능한 모든 수단을 꺼내들겠다는 것이다. 지난해 문재인정부의 종합판 부동산 대책이었던 8·2 대책이 나온 지 1년 만에 `집값 전쟁 시즌 2`가 벌어지는 것이다. 국토부는 2일 주택시장안정화방안(8·2 부동산대책) 1주년을 맞아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주택시장 안정 추가 방안을 시사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8·2 대책 이후.. 더보기
`로또 청약` 강남 3구서 연말까지 2600여 세대 공급…전년 동기比 2.5배↑ 로또청약 열풍의 주인공인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에서 이달 이후에도 연말까지 적잖은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라 상반기 청약 열기가 하반기에도 이어갈지 주목된다. 2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8월 이후 연말까지 강남 3구에서 총 2594세대(일반 분양분 기준)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작년 동기(1048세대)보다 약 2.5배 많은 수준이다. 이중 재건축사업을 통한 일반 분양물량(1532세대)이 총 분양물량의 59.1%를 차지한다. 대표적인 사업지로는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 3차아파트 재건축`(일반 219세대), 강남구 일원동 `일원대우아파트 재건축`(63세대), 개포동 `개포주공 4단지 재건축`(239세대), 방배동 `방배경남아파트 재건축`(269세대) 등이 있다. 재개발 및 택지개발 물량으로는 각각.. 더보기
실수요 귀환?…거래까지 실리는 서울 집값 7월 비수기에도 5595건, 강남·동작·은평 40%이상↑…관악·구로도 30%대 증가세 이달 집값도 0.32% 상승…2개월 연속 오름폭 커져 은평·용산 등 강북은 개발호재…강남은 재건축 초기단지에 `똘똘한 한채` 실수요 몰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바닥을 찍고 올라오기 시작했다. 1일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는 5595건으로 6월과 비교해 17%나 늘었다. 5월 5479건에 비해서도 소폭 증가했다. 아직까지 월 1만건에 가깝게 거래되던 지난 3년간 거래량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극한의 거래절벽 상황이 조금씩 완화되고 있다는 신호라 위축됐던 서울 부동산 시장이 다시 기지개를 켤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여름철은 부동산 거래에 있어서는 비수기임에도 거래가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 .. 더보기
장관은 "집값 안정"…서울 집값은 다시 상승 강남구까지 16주만에 상승세…서울 25개구 모두 동반상승 `개발호재` 용산·영등포·은평, 오름폭 커지며 강세 이어가 "강력한 정책에 집값 안정" 김현미 장관 발언 `무색`…실무진 "시장상황 예의주시" 재건축추진위원회 설립 절차에 돌입한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 6·7단지는 재건축 기대감에 최근 열흘 새 호가가 1억원 이상 훌쩍 뛰었다. 개포동 율산부동산 관계자는 "불과 2주 전에 7단지 6층 전용 73㎡ 매물이 15억3000만원에 거래됐는데 추진위 설립 절차가 본격화되고 강남 집값이 다시 뛴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현재 호가가 16억5000만원까지 치솟았다"며 "이 가격에라도 사겠다며 집주인 계좌번호를 달라는 매수인이 여러 명인데 매도인들은 되레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강남 아파트값 하락세.. 더보기
연예인 투자까지 입성…폭염보다 뜨거운 은평구 올들어 매매가 꾸준히 상승…감소하던 거래량도 증가세로 배우 한효주 27억 건물매입…갈현1구역 환경영향평가 통과 가격 상승과 거래량 증가로 활기를 띠고 있는 서울시 은평구 부동산 시장이 연예인 빌딩 투자까지 이뤄지며 달궈지고 있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은평구 아파트 주간 매매가는 올해 들어 한 차례의 하락 없이 상승장을 지속했다. 특히 서울 부동산 거래량이 급감했던 6월 첫째주 서울 평균 아파트 매매가가 0.02% 상승하며 주춤한 사이 은평구는 0.1% 성장하며 그 격차를 벌렸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 회복세가 감지된 최근에도 은평구는 눈에 띄는 상승률을 보였다. 지난 16일 서울 주간 평균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이 0.1%를 기록한 가운데 은평구는 0.22% 상승률로 서울 평균의 2배가 넘는 수치를 보.. 더보기
상반기 토지가격 분석해보니 땅값 10년만에 최대 상승 개발 호재·토지 보상금이 땅값 올려…盧정부와 같은 길 가나 올 상반기 전국 땅값이 2008년 이후 10년 만에 최대 폭으로 올랐다. 연초 정부가 재건축 부담금·안전진단 강화 등 각종 대책을 쏟아내 부동산 경기가 과열되는 것을 막으려 했지만 호황이 계속 이어진 셈이다. 특히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았던 지방도 땅값이 상당 부분 오른 점이 눈에 띈다. 남북관계 개선으로 인한 접경지 개발 기대감, 스마트시티·광역급행철도(GTX) 등 정부가 주도하는 각종 개발사업이 시장을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지금 상황이 참여정부 때 집값 상승을 막는다고 각종 규제책을 발표하면서 기업도시·혁신도시 등 각종 호재를 쏟아내 땅값을 고공행진시켰던 모습과 `판박이`로 닮아간다고 지적한다. 이 같은 분위기는 .. 더보기
`똘똘한 한채` 서울 뛰고 지방집값 추락 늪으로 종부세 이후 부동산 양극화 종합부동산세 인상안 발표 후 서울 집값 상승세가 수개월 만에 재점화하고 있다. 내리막세였던 서울 강남 집값은 반등세로 전환하고 비강남권 곳곳에선 연일 신고가 경신 아파트가 나타나고 있다. 반면 지방 부동산은 하락세가 더욱 가팔라지고 있어 정부의 규제 `올인`이 집값 양극화에 기름만 붓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1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7월 셋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3주 연속 상승하며 올해 누적으로 4.05% 상승했다. 지난 4월 양도세 중과 시행 후 하락세로 돌아섰던 강남 4구 아파트 매매는 15주 만에 처음으로 반등했다. 세 번째 임기를 시작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통째 재개발`을 약속한 여의도가 있는 영등포구와 용산구가 가장 크게 올랐다. 용산구는 올 들어 서울.. 더보기
금수저 집주인들 음지에서 양지로 상반기 임대등록 전년比 2.8배↑ 30세 미만 부동산 임대사업자 증가율이 전체 연령대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부모에게 부동산을 물려받은 `금수저` 청년인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작년부터 다주택자에 대한 과세 압박을 강화하는 동시에 임대 등록 시 각종 세 감면 혜택을 제공하자 이들이 `음지`에서 `양지`로 나오는 양상이다. 15일 국세청이 공개한 사업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30세 미만 부동산 임대사업자는 총 1만9683명이다. 이는 1년 전(1만5327명)보다 28.4%(4356명)나 늘어난 수치다. 30세 미만 부동산 임대사업자는 최근 1년간 급증했다. 작년 4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17.7%, 2016년 4월에는 1년 전보다 16.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올해 4월 증가율보.. 더보기
2분기 아파트값 5년來 최대 하락 `똘똘한 한채` 서울만 올라 올해 2분기 전국 아파트값이 5년 만에 최대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서울 아파트값은 나 홀로 상승세를 기록해 `똘똘한 한 채` 효과가 나타났다. 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2분기 전국 아파트값은 전 분기 말 대비 0.3% 하락했다. 이는 2013년 1분기(-0.7%) 이래 가장 큰 하락 폭이다. 분기별 가격이 내려간 건 2년 만이다. 전국 아파트값 하락은 지방이 이끌었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아파트 가격은 2분기 0.9% 떨어졌다. 이 같은 하락 폭은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04년 1분기 이래 가장 크다. 경남(-2.3%) 울산(-2.5%) 등 조선업 구조조정이 진행된 지역에서 하락이 두드러졌고, 충북 충남 경북도 1% 넘게 내렸다. 반면 서울 아파트값은 올 2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