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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랑의 공부하기/부동산 공부하기

30평대 아파트가 30억....천장 모르고 치솟는 서울 집값 1주새 0.37% 올라 30주 만에 최대, 25개구 수직 상승 … 동작 0.8% 최고 규제 안 먹히자 서둘러 매수 가세, 박원순발 개발공약도 상승 불질러 서울 한강변 ‘대장주’ 아파트로 꼽히는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면적 84㎡가 최근 30억원에 거래됐다. 1~2주 만에 2억원가량 올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30평대인 전용 84㎡가 30억원대에 팔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근 중개업소 대표는 “지금 호가(부르는 값)는 31억~32억원”이라며 “부동산을 중개한 지 10년이 넘었는데 요즘 같은 집값 급등은 처음 겪는다”고 말했다. 서울 집값이 천장을 모른다. 지난달부터 다시 들썩이던 집값이 정부의 잇따른 규제 시그널(신호)에도 강남·강북 가리지 않고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불과 몇 주 만에 1억.. 더보기
"집값, 오늘이 저점"…가계약금 옛말·억대현금 쏴야 겨우 계약 집값 폭등 현장르포, 부동산시장 과열 22일 오전 찾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의 한 공인중개사 사무실. 흑석한강센트레빌 등 일대 대장주 아파트 인근에 위치한 사무실을 기자가 방문했지만 30분 가까이 중개사에게 말을 걸 수 없었다. "매물이 있느냐"는 매수인 문의 전화가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중개사는 "매물이 없다"는 답변만 되풀이했다. 잠시 한숨 돌린 중개사는 "집값이 눈을 감았다가 뜰 때마다 오르다 보니 통상 3000만원가량을 받고 가계약을 체결한 매도인이 이 돈을 포기하고 매도 의사를 철회하는 사례가 많다"며 "요즘은 아예 가계약 없이 본계약금(매매가의 10%)을 내야 계약이 된다"고 전했다. 중개사는 이어 "20~30평대 매물은 씨가 말랐고 매물 실종이 아니라 매물 전멸 상태"라며 "최근 보름 동안.. 더보기
지방 땅 꾸준히 사는 서울 부자 올 상반기 서울외지역 토지 매입자중 서울시민 10.4%…2015년 9.5%에서 계속 늘어 서울 거주자의 `토지 원정 투자` 비율이 최근 3년 새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지방 부자들이 서울 강남 아파트에 대거 투자를 하면서 강남 집값을 끌어올린 것처럼 서울에 고인 유동성이 지방의 토지 매입으로 이어지면서 전반적인 지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은 올해 상반기 서울을 제외한 전국 순수 토지 월평균 거래량 중 10.4%가 서울 거주자에 의한 것이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들어 6월까지 서울을 제외한 전국의 토지 거래량은 9만4400필지로 집계됐는데, 이 중 9815건의 거래가 서울 거주자에 의해 이뤄졌다. 서울 거주자의 토지 거래 비율은 2015년 9.5%에서 2016년 9.9.. 더보기
통일경제특구 예정지 가보니 접경지 부동산가격 4월부터 이미 상승세 아파트보다는 토지 선호…10년이상 길게 보고 투자를 문재인정부 첫 남북정상회담으로 한 차례 들썩였던 경기 파주시, 강원 철원군 등 접경지 부동산 역시 통일경제특구 신설안에 상기된 분위기다. 다만 단기 호재에 일희일비하기보다 중장기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신중론 역시 고개를 들고 있다. 16일 접경지 공인중개사 관계자와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남북 간 화해 무드 조성으로 접경지 부동산 등에는 문의 전화가 다시금 늘었다. 파주시 문산읍 한 공인중개사는 "문재인 대통령 발표 이후 문의 전화가 십수 건이 넘게 왔다"며 "파주 지역 부동산 투자 매물과 땅값 등에 대한 문의가 대다수였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남북정상회담 특수를 누린 바 있는 접경지 부동산업계는 정부발 호재 발표.. 더보기
3.3㎡당 5억3000만원…IB, 랜드마크 땅에 `눈독` 강남역 견본주택 용지 매물로 투자업계, 주식·채권 부진에 오피스빌딩·부동산투자 강화 서울스퀘어·센트로폴리스빌딩…도심·강남 랜드마크 속속 거래 주식·채권 수익률 저하로 서울 도심권, 강남 일대 대형 오피스와 알짜 용지가 대체투자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투자은행(IB) 업계를 비롯해 대기업, 전문시행사 등이 대형 부동산 매물 찾기에 나서면서 지역별 랜드마크 부동산이 시중에 쏟아지는 형국이다. 올 하반기 강남권 부동산의 기존 최고가 기록도 덩달아 경신될 전망이다. 16일 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강남역 랜드마크 아파트 견본주택 용지 약 1230㎡(약 373평)가 시장에 나왔다. 3.3㎡당 예상 매각가는 5억3000만원으로 약 2000억원에 달한다. 개인이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해당 용지는 강남역 대로변에 직.. 더보기
서촌 ‘궁중족발’ 건물주 “나는 인민재판 받고 있다” 지난 11일 서울 체부동 212번지 태성빌딩 1층 궁중족발 자리는 철거가 이뤄졌다. 건물주 측의 강제 집행을 막기 위해 임차인 측이 건물 입구에 쌓아놓은 집기 등을 모두 들어낸 것이다. 건물주와 궁중족발 쌍방 간의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진 지난해 10월 이후 1년 만이다. 이로써 지난 2016년 1월 이후 건물주가 바꾸며 3년째 이어진 ‘궁중족발 사건’은 결국 식당이 없어지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하지만 이것이 끝은 아니다. 지난 6월 7일 임차인 김 모씨가 건물주 이일규(61) 씨를 갈등 끝에 망치로 폭행한 사건에 대한 재판이 다음 달 초 국민참여재판으로 열린다. 또 정부와 국회가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개정을 추진하는 가운데 궁중족발 분쟁은 상징적인 사건으로써 여론의 관심이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건물주.. 더보기
`땅값 불패`에…"토지보상, 현금 대신 땅 주세요" 수용되는 토지 소유주들 현금선호 지고 `대토` 요구 ↑ 2015~17년 대토비율 11%…5년전 보다 3배나 늘어 수도권 요지일수록 `땅` 선호…판교2밸리는 20%가 대토 조직대응 위한 협의회도 나와 LH는 대토보상리츠 본격화…지주·디벨로퍼 결합 성공사례도 `땅값 불패`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신규 택지 토지 수용 때 현금 대신 땅으로 보상받으려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미래 가치가 뛰어난 수도권 인근 지구일수록 뚜렷하다. 체계적인 대토 보상 준비를 위한 소유주 대토협의회도 등장하고 있다. 대토 보상은 택지 조성 지역의 토지 소유자가 원하는 경우 토지보상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대신 사업 시행으로 조성한 용지로 보상하는 제도다. 1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택지 조성 지.. 더보기
규제 부메랑…서울 집값·전세 뜀박질 집값 규제의 역설, 상승률 23주만에 최고 주택시장 과열을 잡으려는 정부의 고강도 정책이 집값 급등이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오고 있다. 최근 서울 집값이 4주 연속 상승 폭을 키운 데는 정부가 재건축·분양권 거래를 막은 데다 양도소득세 중과 조치까지 내리면서 집을 팔 수 없게 만들어 시중에 매물이 말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최근 정부가 집값 상승을 막기 위해 전방위적 실거래 전수조사에 나선 데 이어 투기지역 추가 지정까지 예고하고 있으나 시장에서는 "대책을 내놓을 때마다 가격을 부채질한다"는 회의적 반응이 나온다. 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8월 첫주 0.18% 올라 지난 2월 마지막 주(0.21% 상승) 이후 23주 만에 최고 주간 상승률을 경신했다. 올 4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시행.. 더보기
`금융자산 10억 부자` 28만명 주식보다 부동산으로 벌었다 10억부자 1년새 15% 늘어…1인당 평균 금융자산 23억 전체 국민의 0.54%가 가계 금융자산 17% 소유 부자 85%, 상가·토지 등 투자 목적 부동산 보유…주식비중은 작년 반토막 KB금융, 2018 한국부자 보고서 금융 자산만 10억원 이상 있는 국내 부자가 28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전보다 15% 늘어난 수치다. 특히 이들 가운데 85%는 상가 등 투자용 부동산을 보유한 `건물주`였다. 6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18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부동산과 다른 실물자산을 빼고 순수 금융자산만 10억원 이상 있는 부자는 작년 말 기준 27만8000명, 이들이 보유한 금융자산은 약 646조원이다. 1년 전과 비교하면 각각 15.2%, 17% 늘었다. 우리나라 전체 국.. 더보기
10월 북위례 분양 첫테이프…`로또광풍` 예고 3년 만에 위례신도시 분양, GS자이 등 5천가구 대기…강남권 근접·5호선 이용가능 3.3㎡당 2천만원대 초반 예상…주변 시세 대비 2억~3억 차익 전 물량 중대형·절반이 추첨, 가점 낮아도 도전해볼 만 송파 1만가구 입주는 변수 여름철 휴가를 맞아 이번주 청약이 단 한 건도 없는 등 분양시장이 일제히 휴식기에 들어간 가운데 올 하반기 분양은 늦더위가 물러나는 10월부터 본격적인 레이스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북위례 분양은 당초 예상됐던 8·9월에서 추석 이후인 10월로 일정이 밀리긴 했지만 1000만명에 이르는 수도권 청약통장 보유자들의 관심은 더 달아오르는 중이다. 3년 만에 나오는 위례신도시 분양인 데다 정부가 분양가를 타이트하게 관리할 것으로 예상돼 분양가가 3.3㎡당 2000만원대 초반에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