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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랑의 공부하기/부동산 공부하기

명동 땅값 3.3㎡당 10억 시대 대지 19평 7층 꼬마빌딩, 최근 200억원에 팔려, 평당 기준 국내 최고가 서울 명동 중앙로(명동8길)에 위치한 `꼬마빌딩`이 대지지분 3.3㎡당 10억원 넘는 금액에 팔리며 `명동 평당 10억원` 시대에 본격 돌입했다. 강남권 인기상권에서도 변두리 빌딩들은 공실이 늘고 있지만 이 중에서도 최고 입지를 차지한 특급 빌딩들은 도리어 몸값을 불리며 `초양극화` 현상이 공고해지고 있다. 매일경제신문이 부동산 등기부등본을 확인한 결과 지난 8월 31일 서울시 중구 명동2가 52-12에 위치한 지상 7층 규모 빌딩(사진)이 200억원에 팔렸다. 이 빌딩 대지면적은 63.1㎡(19평)로, 3.3㎡당 10억4780만원에 거래가 이뤄진 셈이다. 단위 땅값을 기준으로 국내 부동산 최고가 거래로 알려졌다. 1974년에 .. 더보기
5대 광역시 2만가구…`분양성적표` 촉각 서울 집중된 9·13 규제 후 쏟아지는 지방 분양 전년대비 40% 공급 늘어, 집값 상승가도 대구·광주선 각각 5600가구, 2500가구씩, 침체된 부산 1만1천가구 대구·광주 등 흥행 무난할 듯, 부산·울산 등 미분양 쌓이면 기존 집값타격 등 `이중고` 이달부터 연말까지 지방 5대 광역시 분양 시장에 큰 장이 열린다. 2만가구를 훌쩍 넘는 물량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나 증가한 물량이다. 최근 지방 부동산 시장은 정부의 규제 여파로 부산 대전 울산 등은 침체에 빠졌던 반면, 대구 광주 등은 집값 과열을 빚는 등 다른 행보를 보여왔다. 연말까지 굵직굵직한 대단지 분양 결과가 향후 지방 부동산 시장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5일 부동산114에 의하면 올해 10~12월 부산 1만1019가.. 더보기
604채 소유…`집부자` 1위는 부산 60代 김상훈 의원 임대사업자 집계, 서울 거주 40대는 545채 보유 2살 유아는 최연소 사업등록, 10대 미성년 179명 달해 개인 임대사업자 가운데 가장 많은 주택을 보유한 사람은 부산에 사는 60대로 총 604가구를 소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4일 김상훈 자유한국당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임대사업자 주택 등록 현황`(개인 기준)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임대사업자 중 최다 주택 등록자는 부산에 거주하는 60대로 나타났다. 그는 임대주택 604가구를 가졌다. 이어 서울 거주 40대가 임대주택 545가구를 등록했으며, 광주에 사는 60대가 531가구를 소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이들을 포함한 상위 보유자 10명의 주택 수는 4599가구에 달했다. 10명 중 40대가 절반이었고,.. 더보기
성남·하남·과천…`준강남` 가을분양 열렸다 연말까지 1만3805가구 일반분양, 하남시 6235가구 가장 많아 서울 못지않은 입지 인프라, 대단지 신축아파트란 점도 매력 강남과 접근성 한층 개선될 듯, 위례·하남 감일·과천지식타운 분양가 상한제 적용 물량도, 주변 시세보다 수억원씩 저렴 서울 강남권과 가까워 경기권 `준강남`이라 불리는 성남·하남·과천 지역에 연말까지 1만가구 넘는 알짜 분양 단지가 쏟아진다. 앞으로 나올 단지 상당수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보다 시세가 저렴한 데다 정부의 주택 공급 택지에서도 일단 제외돼 물량 부담에서도 비켜난 상태다. 부동산 정보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0월부터 연말까지 성남·하남·과천에는 1만3805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연말 입주하는 국내 최대 아파트단지인 송파헬리오시티가 총 9150가구 중 .. 더보기
갭투자 어려워지나…서울 강남 아파트 전세가율 5년여만에 50%↓ 지난달 서울 아파트값이 급등하면서 강남구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전세가율)이 50%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에서 전세를 끼고 집을 구하는 갭투자가 사실상 어려워진 것이다. 강남 11개구의 평균 전세가율도 2013년 말 이후 처음으로 50%대로 내려왔다. 2일 KB국민은행이 발표한 9월 주택가격 월간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전체 아파트 전세가율은 61.7%로 전월(64.3%) 대비 2.6%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2014년 1월 62.1%를 기록한 이후 4년 7개월 만에 최저치다. 특히 강남 11개구의 전세가율은 58.2%를 기록하며 2013년 11월(59.2%) 이후 4년 9개월 만에 처음으로 60% 벽이 무너졌다. 강남구의 전세가율은 48.9%를 기록하며 국민은행이 구별 전세가율을 공개.. 더보기
"서울집값 겨냥하더니…광명·시흥이 원투펀치 맞아" 택지 발표에 신도시 거론까지…집값 더블악재 수도권, 추석에도 시끌 9·21 발표 후 잠 설치는 광명 "하안동 집값 이제 조금 올라 5천가구 공급폭탄 어리둥절" 택지지구·신도시 몰린 시흥 "아파트값 내렸는데 또 짓나" 주민들, 靑 청원까지 몰려가 "경기 서남부가 호구냐" 반발 의왕 포일 일대는 반신반의 "공급과잉" "인프라 좋아질 것" "광명 구도심이 문제예요. 전형적 서민 아파트인데, 택지개발로 5000가구가 들어온다고 하고, 신도시 후보로까지 거론되고 있으니…." 즐거워야 할 추석 명절 기간 광명시 하안동 일대는 벌집 쑤신 듯 시끄러웠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직전인 지난 21일 정부가 광명 하안2를 개발해 5400가구 새 아파트를 공급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여기에 아직 정부가 `일산과 분당보다 서.. 더보기
美 기준금리 인상, 더 커진 韓美금리차…비판 커지는 `韓銀 실기론` 美 올해만 3번째 인상…11년만에 격차 최대, 美, 내년까지 네번 더 올릴듯 한은, 상반기 올릴 타이밍 놓쳐, 경기악화에 연내 인상도 부담 한국과 미국 간 정책금리 격차가 0.75%포인트까지 벌어졌다. 11년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이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6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통해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현재 연 1.75~2.00%에서 2.00~2.25%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연 1.50%다. 연준의 이번 금리 인상은 올해 들어 3월과 6월에 이어 세 번째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준금리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점진적으로 정상적인 통화정책으로 복귀하는 것은 현재 강한 미국 경제를 유지하는 데 도.. 더보기
서울 집값 당분간 숨고르기…연말까지 `무리한 매입` 피해야 전문가가 보는 한가위 이후 부동산 시장, 稅부담 세입자에 전가 가을 이사철 등 겹쳐, 전·월세는 불안할수도 문재인정부가 천정부지로 치솟는 서울 집값을 잡기 위해 9·13 종합 부동산 대책과 9·21 공급 대책을 발표했다. 조세와 대출규제를 망라한 `역대급 종합 정책`인 이번 대책이 시장을 이길 수 있을지를 놓고 벌써부터 갑론을박이 치열하다. 매일경제는 추석연휴를 맞아 21일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 연구위원,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 안명숙 우리은행 WM자문센터 부장, 양지영 양지영R&C연구소장(가나다순) 등 전문가에게 추석 이후 하반기 집값과 전세금 향방, 투자 전략을 물었다. 이들은 입을 모아 이번 9·13 대책이 당장 급한 불을 끄는 데는 도움이 되겠지만 중·장기적으로 집값을 안정화시킬 전.. 더보기
9·13대책에도 1주택자 갈아타기용 주택대출은 허용 정부가 9·13 주택시장 안정방안을 통해 1주택 세대의 신규 주택대출을 엄격히 제한했지만 갈아타기용 대출, 이른바 대환대출은 열어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자들이 통상 중도상환수수료 부담이 없어지는 대출 3년차쯤을 기해 금리가 더 낮거나 고정금리인 대출로 갈아타는 것을 고려한 조치다. 24일 9·13 주택시장 안정방안을 보면 정부는 1주택세대의 규제지역 내 주택 신규 구입을 위한 주택담보대출에 대해 `원칙적 금지, 예외 허용`이란 기준을 제시하면서 생활안정자금 조달 대출에는 일부 문을 열어뒀다. 생활안정자금 대출은 이미 보유 중인 주택을 담보로 의료비나 교육비 등 생활자금을 조달하는 것이다. 정부는 1주택 세대에 대해 현행과 동일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비율을 설정했지.. 더보기
알짜 상가 투자? `무늬만 역세권` 조심해야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 압박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시중의 풍부한 유동자금이 상가 등 수익형부동산을 정조준하고 있다. 하지만 묻지마 식 투자는 금물이다. 상권과 입지분석은 물론 인근 현황 분석 등 적지 않은 사전 조사가 필수라고 업계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우선 상권·입지조사는 많이 할수록 좋다. 상권의 집객력과 소비력 파악은 물론 해당 상권이 도입·성장·성숙·쇠퇴기 중 어느 상황에 처해 있는지 객관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을 정도여야 실수가 없다. 나아가 상권별 피크타임, 유동인구 수 및 특성 파악, 배후수요의 소비력, 상가 독점력과 공급량, 배치 현황 등의 분석도 권한다. 상가 투자 시 높은 수익률을 올리기 위해서는 `매입가`가 가장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서울보다 지방, 대로변보다 이면도로 상가의 수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