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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랑 짜오기의 세상 배우기

수정 고드름~~♪ 고드름 고드름 수정 고드름 고드름 따다가 발을 엮어서 각시방 영창에 달아 놓아요~~♬ 외출후 집으로 들어서는데 처마에 고드름이 하나 달렸네요. 아마도 물받이가 새는듯~~ㅠ 그래도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마음에, 수정 고드름 노래를 부르면서 카메라 찾아와서 한컷 했습니다. 예전엔 처마밑에서 겨울이면 볼 수 있었는데 요즘엔 보기가 힘들어 진것 같습니다. 고드름 하나로는 무얼 만들 수 있을까요?~~^^* 더보기
쥐와 마법사 할아버지 쥐와 마법사 할아버지 김병태 옛날 어느곳에 마법을 쓰는 착한 할아버지 한분이 살았다. 어느날 할아버지 머리위에 독수리가 지나갔다. 독수리 발에는 생쥐 한마리가 잡혀가고 있었는데, 독수리가 실수를 해서 쥐를 떨어뜨렸다. 쥐는 할아버지의 도움으로 고양이가 나타나면 더 큰 고양이로, 개가 나타나면 더 큰 개로 변하게 되었다. 생쥐는 할아버지 곁에서 살게 되었다. 그때 호랑이가 나타났다. 할아버지는 쥐를 변신시켜 호랑이를 내쫓았다. 쥐는 호랑이로 변했는데, 계속 그 상태로 유지하고 있어야했다. 쥐는 심심해서 마을로 내려갔다. 사람들은 다 놀라 도망쳤다. 할아버지가 사실을 밝혔지만, 쥐는 할아버지를 죽일 생각을 하였다가 들켜 다시 생쥐로 변하게 되었다 너무 잘난 체하지 말고, 자기 생각만 하지 말아야겠다고 느꼈다.. 더보기
행복한 월요일 시작하세요~^^* 쌩쌩쌩~~ 겨울의 강추위가 전국을 꽁꽁 얼게했다. 12월의 중반으로 달리는 시간도 영하 10도를 넘나들고 있고, 차가운 기온만큼 마음마저 움츠려지는 월요일 아침... 눈이 와서 좋아라하면 동심이고, 귀찮음이 느껴지면 어른이라고 누군가가 구별하였다. 금년 겨울 폭설의 예고편은 이미 시작됐고, 골목길에 쌓인 눈들이 을씨년스럽게 여겨지는건 어쩔수 없는 나이때문일까? 주변의 많은 어려움들, 엄동설한... 씩씩하게 이겨가는 마음의 여유를 가져야겠다. 금년 겨울 이야기는, 추운 날씨만큼 활기차고 재미있게 이어가자고 단단히 다짐을 한다. * 추운 날씨지만 함께하는 가족과 연인이 있어서 고됨이 줄어들고, 힘이 나기도 합니다. 이화마을에서 데려온 사랑스러운 녀석들입니다~ㅎ 힘내시고, 활기차고 행복한 한 주간 열어가시기 .. 더보기
눈 오는날 데이트~~^^ 눈이 많이 내린날, 한쌍의 데이트족 포착~♡ 제법 멋있는 포즈로 12월의 겨울을 즐기는듯... 한겨울 낭만의 데이트 못하신분들, 서두르세요~~~ㅎㅎ 주말에 한파가 기승을 부린다고 합니다. 감기조심 하시고, 즐거운 겨울의 주말이 되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눈 내리는 날~^^ 어머님 신경과 약을 타러 오전 10시쯤 집을 나설때, 잔뜩 찌푸린 날씨였다. '눈이 온다고 했는데 다시 돌아가서 우산을 챙겨갈까?'도 생각했지만, 오늘은 한개과의 약만 타면 되니까 빨리 다녀오면 될것같아 그냥 병원으로 향했다. 선생님을 뵙고 약을 타서 병원을 나서는 11시가 넘은 시간부터 눈이 날리기 시작했다. '역시 우산을 챙겨 왔어야 했어~~' 후회를 하면서 넥워머를 벗어 머리에 쓰고 영천시장으로 향했다. 어머님은 어느때부터 게장이 없으면 식사를 잘 하지 않고, 젊은 사람들 먹는 반찬만 있다고 투정(?)을 부리셨다. 게 철이 끝났지만, 영천시장엔 없는게 없는 큰 시장인것 같다. 꽃게와 호박죽을 사서 독립문 꼭대기를 돌아서 사직공원까지 가는 마을버스를 탔다. 쏟아져 쌓이는 눈이 걱정이 되었는데, 버스는.. 더보기
이화마을 낙산공원에서 바라본 석양.. 바람결이 차가운 초겨울, 이화마을 낙산 공원에서 바라본 서울... 빌딩숲을 석양이 아름답게 물들이고 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감기조심 하시고, 힘차게 오늘도 화이팅 하세요~^^* 더보기
서촌의 낡은 골목길, 구석구석 보물찾기 2012년 11월 29일 조선일보에 실렸던 '서촌'에 대한 기사. 며칠전 산책겸, 카메라를 들고 직접 신문에서 일컬었던 보물들을 사진으로 담아왔다. 내가 살고 있지만, 어느새 아기자기하게 변하고 있는 서촌... 오랜 세월동안 지키고 있었던 모습을 한꺼번에 무너뜨리지 않고, 우리의 정서와 숨결을 이야기 할 수 있고, 문화가 함께 살아 움직이는 진정성이 통하는 아름다운 서촌의 모습으로 발전해 나가길 바래본다~~^^* 낡은 골목길, 구석구석 보물찾기 [서촌] 통인· 옥인· 통의· 효자동 서울 서촌(西村)은 옛것과 새것이 공존하는 동네다. 인왕산 자락의 예스러운 동네인 이곳엔 낡고 남루하기보다는 따스하고 정감있는 분위기가 있다. 그러면서도 그 사이사이에는 가장 세련되고 개성 있는 가.. 더보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공사 팬스~~^^ 12월, 한장 남은 달력이 카운트다운을 시작한듯 달리기 시작했다. 일요일 아침 식사를 마치고, 서촌 골목길과 수성동 계곡을 돌아서 북촌을 한바퀴 돌고나니, 반나절이 훌쩍 넘었다. 조금씩 변화의 물결로 출렁 거리기 시작한 서촌의 골목길엔 아직 정겨움이 가득이었다. 이미 엄청난 변화속의 북촌도, 나름의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모습으로 자리잡기 위해서 노력중임이 보였다. 문득 3년전의 북촌 모습이 떠오르면서, 시간의 흐름이 세월을 만들고 역사를 만드는것임에 깊은 공감을 했다. 경복궁옆 소격동에 한참 공사중인 국립 현대 미술관 서울관, 얼마전 화재로 더 유명해진 곳인데, 미술관 공사장에 재미있는 그림의 팬스... 지나가는 사람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 12월에 시작되는 첫 월요일, 활기차고 행복한 마무리를 .. 더보기
마지막 가을날 아침에~~^^ 오늘은 11월의 마지막 날, 9월에서 11월까지를 가을이라고 하니, 가을의 마지막 날이기도 하다. 며칠동안 잠깐씩 내린 비와 바람으로 나뭇잎이 많이 떨어졌다. 한잎, 두잎... 창가로 단풍 나무잎은 계속 떨어지고 있고, 옆집 기와지붕에 수북이 쌓인 낙엽이 다가고 있는 가을의 깊이를 대변해 주고 있는듯 하다. 창문을 조금열고 한컷, 날리우듯 쏟아지는 마지막 가을볕이 싸하니 추위를 동반했다. 그래, 진짜 겨울이 문밖에서 대기중이구나...... *12월 1일 첫 주말은 추위로 시작한다고 합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연말이 되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제5회 전국 이북도민 통일미술 서예대전 제5회 전국 이북도민 통일미술 서예대전 장소 : 서울메트로미술관 (3호선 경복궁역내) 기간 : 2012. 11. 26(월) ~ 2012. 12. 30(금) 3호선 경복궁역내 메트로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이북 5도민의 미술, 서예 전시회에 다녀왔다. 실향민들의 애환과 긴 그리움들이 예술로 승화되어 서로를 위로하고 있는듯 했다. 다시한번 분단국인 우리나라의 아픈 현실이 부각되어, 그들의 숙원뿐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소망인 통일을 생각하게 했다. 의미있고 수려한 수상작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잠깐 들러서 멋진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것 같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