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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랑 짜오기의 세상 배우기

자랑거리 2세 때는 똥오줌을 가리는 게 자랑거리. 3세 때는 이가 나는 게 자랑거리. 12세 때는 친구들이 있다는 게 자랑거리. 18세 때는 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다는 게 자랑거리. 20세 때는 섹스를 하는 게 자랑거리. 35세 때는 돈이 많은 게 자랑거리. 50세 때는 돈이 많은 게 자랑거리. 60세 때는 섹스를 하는 게 자랑거리. 70세 때는 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다는 게 자랑거리. 75세 때는 친구들이 있다는 게 자랑거리. 80세 때는 이가 남아 있는 게 자랑거리. 85세 때는 똥오줌을 가리는 게 자랑거리. 다리우스 워즈니악의 스탠드업 코미디 중에서 내가 지금 읽고 있는 책 베르나르 베르베르 장편소설 중에 나온 내용... 인간의 외형은 세월따라 변해가겠지만, 데칼코마니 같은 삶을 우리는 살아가고 있음에 공감.. 더보기
작은 소나무 작은 소나무는 바다이야기를 듣는다. 망망대해, 그만큼의 많은 사연 때문일까? 소나무는 하늘과 바다 그리고 그 뿌리가 숨 쉬고있는 그곳에서 오늘도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묵묵히 변함없이...... * 밤새 하얗게 눈이 내렸네요. 아침길이 조금 힘들겠지만, 하얀 눈처럼 예쁘게 월요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경주 까마귀떼 경주에서 양남으로 가는길. 까맣게 떼를 지어 있는 까마귀 무리 발견. 정말 많은 까마귀 떼가 겨울 밭가와 전깃줄에 앉아 있었다. 문득 어린시절 불렀던 제목도 잊어버린 노래가 입가에서 계속 맴돌았다. "해 저무는 봄날 산위에 올라와 천년 꿈이 어린 성터에 앉아서 분황사의 종소리 그리워 할제 까마귀는 까아악 깍 울며 갑니다~♪" 경주 주변 여기저기에서 많은 까마귀떼를 볼 수 있었다. 경주와 까마귀는 정말 어떤 연관이 있는걸까? * 어느새 주말이네요.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울산시 정자항 울산시 북구 정자항의 공판장. 그곳에는 싱싱한 활어와 대게, 그리고 인파로 북적거렸다. 공판장에서 활어를 사고, 초장집에서 상을 차려서 회와 매운탕을 먹는건데, 우린 친구의 배려로 미리 준비가 되어있어서 싱싱하고 푸짐한 회를 편안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매운탕 맛도 좋았다. 서울로 돌아가는 시간때문에 정자항의 풍경을 담지못하는게 아쉬웠지만, 보고싶었던 친구들과 만나 같이 하룻밤을 보내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며 보낼 수 있었던 즐거운 시간이었다. 과메기를 사서 돌아오는 길, 끊임없이 밀려오고 밀려나가는 차량의 행렬때문에 시간이 필요했지만, 스트레스는 이미 멀리로 달아나 버렸다~~^^* 더보기
양남 바닷가에서... 하늘과 바다가 맞닿아 있다. 어슴프레하게 그어진 수평선 너머가 궁금했던 어린시절 아이처럼 내 시야에 가득차 있는 바다를 바라보면서도 그리움이 느껴졌다. 한가로이 앉아서 아침 햇살을 쬐고있던 갈매기가 푸드덕 날아 올랐다. 끊임없이 밀려왔다 밀려가는 파도는 해안선에 깊은 골을 만들어 경계를 분명히 하고있었다. 그 바다를 향해서 하나, 둘, 셋... 걸음을 옮겨가며 셔터를 눌렀다. 그리고 그 선에서 나는 멈쳐설 수 밖에 없었다. 작고 수많은 돌멩이들이 파도의 흐름에 따라 움직이다가 멈추기를 반복, 물기를 머금고 반짝이고 있었다. 내 손안에 들어온 돌멩이들은 저마다 색깔과 모습이 달랐지만 조용히 그저 기다리고 있음이 느껴졌다. 기다림의 미학... 한 선배의 그림 제목이었는데... 오늘아침 나는 오랫동안 잊고있었.. 더보기
경주시 양남의 '해솔래' 해솔래는 경주시 양남 해변로에 위치해 있는, 남편의 오랜 친구가 운영하는 민물장어와 생오리 참숯구이가 전문인 음식점이다. 2년만에 다시찾은 해솔래는 변함없이 정겨운 모습으로 반겨주었다. 이틀전 심하게 몸살을 앓아서 이번 여행은 하지 못할것 같았는데, 남편의 도움을 받으며 따라나섰음이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 동해 바다의 맑은 공기와 푸르름이 가슴을 뻥 뚫리게 했고, 오랜만에 친구들과의 만남은 기쁘고 즐거움이 되었다. 그리고 잊을 수 없는 싱싱하고 담백했던 장어의 맛. 살짝구운 김과 파김치, 삭힌 깻잎과 함께 먹었는데 세상 장어의 맛중 최고인것 같았다. 생오리를 구워 소스와 함께 깔끔하게 먹는 맛도 좋았다. 더욱 세련되어진 주인 친구의 섹스폰 연주까지 들으니 일석사조를 누렸다는 생각에 몸살로 다.. 더보기
경주시 양남 바다의 일출 동해 바다에 아침해가 찬란히 떠 올랐다. 운무 때문에 바다에서 직접 솟아 오르는 순간을 볼 수는 없었지만, 겨울 바다의 찬 기운을 열어젖히고 변함없이 아침을 활짝 열었다. 경주시 양남의 누워있는 주상절리에서 맞이한 일출. 누워있는 주상절리는 지하의 뜨거운 마그마가 지상의 약한 틈을 타고 올라오다가 식어서 만들어 졌다고 하는데, 육각형의 돌기둥 모양들이 바닷가에서 멋진 풍경을 연출하고 있었다. 여기저기서 소원을 빌어야 한다고 소근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나도 2014년 줄서서 기다리고 있는 많은 계획들을 떠올리며, 순리대로 잘 이루어지기를 서둘러서 기도했다. 바라보고 바라보아도 끝없이 펼쳐진 망망대해, 언제나 내 맘속으로 다 끌어담을 수 없음이 아쉬움으로 남는 바다... 바닷가에 집을 짓고 살게되면 될까? .. 더보기
우리 가족 우리 가족, 결혼과 함께 만난 인연... 30년이란 긴 세월을 만들며 동거동락을 해 왔다. 열심히 성실히 살아왔던 우리 가족, 어느새 하나씩 우리 부부의 곁을 떠나려고 준비하는 자식들을 보면서, 홀가분하리라 생각했었는데 아쉬움이 크게 자리하는것 같다. 금년은 그렇게 내 품안에서 떠나보내야 하는 마음의 준비를 해야할것 같다. 다행히 크게 모남이 없이 잘 자라준게 고맙기는 하지만, 자신의 세상을 향해서 날아가기 위해서 더 큰 희망과 노력을 함께 해야하리라. 해가 뜨기전, 습기찬 창문위에 가족들의 얼굴을 그려 보았다. 그 무엇으로도 끊을 수 없는 사랑하는 나의 가족. 늘 건강하고 자신의 자리에서 행복할 수 있기를 소망하면서~~~♡ * 주말에는 날씨가 풀린다고 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사랑의 석류 어제는 아침부터 몸의 컨디션이 좋지 않더니, 하루종일 심하게 요동치는 머리와 구토로 힘이 들었다. 전날 오랜만에 친구들과 만나서 먹었던 인도 요리가 문제였던지... 도저히 머리를 들고 앉아 있을 수가 없었다. 수 많은 생각까지 아픈 머리를 더 어지럽게했다. 퇴근무렵 남편이 지인부부와 저녁 식사를 함께 하기로 했다고 전화가 왔지만 도저히 나갈 형편이 아니어서 참석하지 못했다. 딸아이가 카톡을 보냈다. "엄마, 배 고파요~ㅋ" "오늘 엄마가 조금 아프니 저녁은 알아서 먹어야겠다." 가족들을 챙길 힘도 없어서 겨우 답을 보내고 다시 누웠다. 얼마후 딸아이는 죽을 사들고 와서 먹으라고 권했다. 불편한 속 때문에 결국 한술도 뜨지 못했지만 고마운 마음이 가득했다. 두시간정도 지난후 남편은 검정 비닐봉투를 들고 돌.. 더보기
공무원 채용시험 종합안내서 및 응시요령 동영상 발간 공무원 채용시험 정보를 알기 쉽게 한 눈에! 안전행정부는 2014년부터 달라지는 채용제도 등을 반영한 “국가공무원 채용시험 종합 안내서”와 “공무원 채용시험 응시자 유의사항 및 시험감독관 근무요령에 대한 동영상”을 제작하여 배포한다. 국가공무원 채용시험 종합안내서는 지난해 공직박람회와 학원가, 대학교 등에 배포된 이래 지금까지 추가 배포 요청이 많았으며 공무원 채용시험 응시자 유의사항 및 시험감독관 근무요령 동영상은 국가공무원 채용시험을 보다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국가공무원 채용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응시자와 시험감독관을 위해 제작했다. 국가공무원 채용시험 종합안내서 등의 주요내용 국가공무원 채용시험 종합안내서는 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과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에 관한 응시원서 접수, 시험문제 출제 및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