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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랑

소비자물가지수 전년 동월 대비 0.5% 상승 통계청은 지난 3월 3일 2015년 2월 소비자물가가 작년 동기와 비교해 0.5% 상승했다고한다. 이는 1999년 7월 0.3% 이후 15년 7개월 만에 최저치이며 생활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0.7%로서 1995년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라는 것이다. 하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 에너지 제외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3% 상승했는데 이는 국산담배 가격과 수입산 담배 가격이 각각 83.7%, 66.7% 상승했음에도 국제 유가가 크게 하락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끌어 내렸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처럼 통계청이 발표하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우리들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 것일까? 소비자물가지수는 도시 가계의 평균적인 생계비 내지는 구매력의 변동을 측정하는데 유용한 지수다. .. 더보기
부동산 트랜드가 바뀌었다는데........ 교보문고에서 책한권을 구입했다. 나는 쉬는 날이면 거의 교보문고를 나의 도서관으로 이용하지만 책을 사는 일은 드물다. 마침 전자문화상품권 11,000원 있었기에 현금 6천원을 보태어 17,000원에 100세 시대 부동산은퇴설계라는 책 한권을 샀다. 은퇴를 앞둔 나와 같은 사람들이 읽어보면 좋은 것 같아서....... 4명이 공저인 책에서 저자들은 부동산 은퇴설계에서 정답은 없다면서 개인에게 맞는 맞춤형 부동산 은퇴설계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리고 저금리시대를 맞아 육우보다는 젖소를 키우 듯 정기적인 수익을 담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세가지의 부동산 은퇴설계의 방향을 제시한다. 공감이 가는 내용이라 한번 소개해 보겠다. 첫째, 현재 갖고 있는 부동산 자산을 5층짜리 연금 자산 집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 더보기
저금리 시대, 수익형 부동산 투자가 효자라는데..... 향후 저금리 시대가 지속될지의 여부를 예측하기란 쉽지 않지만 2015년 경제를 전망하는 전문가들의 대부분은 저금리 시대가 당분간 지속되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 같다. 그럼 저금리 시대에는 어떤 곳에 투자를 해야 할까? 세상 모든 것들이 그렇듯 정답을 찾기가 쉽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부동산 전문가들은 수익형 부동산쪽으로 눈을 돌리라고 조언해 준다. 최근 발생하고있는 전세대란도 따지고 보면 저금리 시대에 부동산을 소유한 사람들이 살길을 찾아 전세를 월세로 전환한데에 따른 당연한 결과라는 것이다. 수익형 부동산 중에서도 상가는 투자의 꽃이라고 한다. 입지분석을 충분히하고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을 갖춘 상태에서 상가에 투자한다면 승산이 있을 것이라는게 2015년도 경제를 바라보는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더보기
저금리 시대, 언제까지 지속될까? 상당기간 저금리 시대가 진행되고 있다. 저금리 시대가 어디까지 이어질지는 예측할 수 없지만 세계경제를 쥐락 펴락하는 미국이 양적완화의 경제정책을 마감하고 금년 상반기 쯤에는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미국을 제외한 세계 주요 국가들은 아직도 양적완화 정책을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일본, 유럽 국가들이 대표적이다. 우리나라도 금년 2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4개월째 2.0%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는데 세계 주요국가들의 양정완화정책에 보조를 맞춘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경제전문가들은 세계경제가 너무 복잡하고 다양하여 경제의 기본 원칙을 적용하여 설명하기 어렵다고 한다. 쉬운 예로 금리가 내려가면 시중에 투자 자금이 넘쳐나 부동산 쪽으로 자금이 유입되어 부동산 경기가 활성화 되어야 하는.. 더보기
부동산 관련 세금 어떤 것들이 있나(2)... 다음 부동산 처분 단계에서는 어떤 세금들이 있을까? 부동산을 처분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가장 신경쓰이는 것이 바로 이단계다. 대표적인 세금으로 양도소득세와 상속세 증여세가 있다. 이 세목들은 세율 또한 높아 절세하는 방법을 고민하여 해결한다면 상당한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부동산을 매도하여 차익이 발생하면 양도소득세를 과세하고 양도소득세의 10%를 지방소득세로 내야 한다. 또한 특정한 물건에 대하여는 양도소득세의 10%를 부가가치세로 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상속세는 배우자가 살아 있는 경우에는 유산이 10억원을, 배우자가 없는 경우에는 유산이 5억원을 넘으면 원칙적으로 부과되고 증여세는 10년을 기준으로 배우자가 6억원, 성년인 자가 5천만원, 미성년인 자가 2천만원을 증여 받으면 원칙적으로 부과 된다.. 더보기
부동산 관련 세금 어떤 것들이 있나... 최근 연말정산으로 온 나라가 시끄러웠다. 과거엔 연말정산 결과가 봉급생활자들에게 13월의 봉급이었는데 금년엔 정반대의 결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봉급생활자들의 급여는 유리알이다. 유리알 소득자들이 소득세를 더 걷으려는 정부에 뿔이 난 것이다. 소득세법 개정 당시에는 몰랐지만 막상 연말정산으로 뚜껑을 열자 11개월치의 봉급이 연봉이 된 것이다. 이처럼 세금은 납세자들에게 엄청난 부담을 주는 것이고 이 부담은 근로의욕은 물론 경제활동 전반을 위축시킨다. 사람들의 주거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부동산 관련 세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부동산 관련 세금은 취득단계, 보유단계, 처분단계로 구분해 볼 수 있다. 먼저 취득단계를 살펴보면 지방세인 취득세(4%), 농어촌특별세(0.2%), 지방교육세(0.4%) 부과를.. 더보기
2014년 국가직 7급 공채 최종 합격자 발표 2014년 11월 19일 발족한 인사혁신처는 금년 국가직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 합격자 75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합격자 가운데 여성 합격자는 272명이고 이는 전체의 36%로 국가직 7급 공채시험이 실시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라는 것이다. 또한 금년 시험에는 모두 3만 4,324명이 응시해 평균 경쟁률이 45.5대 1이며 합격자들의 평균 연령은 29.7세라고 한다. 먼저 이번 국가직 7급 공채시험에 최종 합격한 분들에게 축하를 드린다. 최종 합격자들은 그동안 공무원이 되기 위해 남다른 노력 끝에 합격의 영광을 안았으며 이제 곧 발령을 받고 각자 임지에서 근무하게 된다. 과거 60~70년대에는 주로 돈도 없고 줄도 없는 사람들이 비교적 공정하게 경쟁해서 얻을 수 있는 직업이 공무원이었다. 비록 봉급.. 더보기
법흥사 기행 얼마전 친구 몇 명과 함께 영월군 수주면 법흥리에 있는 법흥사를 다녀왔다. 청량리 역에서 충북 제천까지 중앙선 열차를 이용했는데 출발한 날이 주말이고 우리 일행이 탄 열차가 강릉행이어서 그런지 열차내는 행락객들로 만원이었다. 도심에서 찌든 몸과 마음의 피로를 씻어 버리려는 행락객들의 얼굴은 밝았으며 열차내 또한 그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활기가 넘치고 있었다. 열차 여행은 부담감이 없어 좋다. 먼저 시간 예측이 가능하고 일행들이 마주 앉아 이야기 할 수 있고 먹을 수 있어 좋다. 또 차창밖으로 펼쳐지는 자연 경관을 감상하는 것은 명품 극장에서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는 유명 영화를 보는 것에 비할 바가 아니다. 또 한가지 좋은 것이 있다면 생리적 욕구를 해결할 수 있는 화장실이 있어서 좋다. 답답한 도심속에.. 더보기
전등사와 정족산성 2014년 11월 14일 강화도 전등사를 방문했다. 전등사는 강화도 길상면 정족산성안에 있는 사찰로 381년(소수림왕 11년) 아도가 창건한 사찰이다. 평일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인파가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전등사 입구에 있는 울창한 소나무 숲은 전등사가 고찰임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했다. 전등사 경내를 돌아보고 정족산성에 올랐는데 멀리 시내 마을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개화기 이곳은 많이 시끄러운 곳이었다. 정족산성에서 조선군과 프랑스 군이 한판 승부를 벌이는데 이름하여 병인양요....... 재래식 무기로 무장한 조선군 양헌수 장군은 조총 등 신식 무기로 무장한 프랑스 군을 어렵게 물리쳐 퇴각시킨다. 이를 기리는 양헌수 장군의 승전비가 삼랑성 동문안에 있다. 더보기
강화역사박물관 탐방 2014년 11월 14일 오전 10시쯤 지인들과 함께 강화도를 향했다. 갑자기 뚝 떨어진 기온에 늦 가을임에도 일행들의 옷차림은 겨울이었지만 오랜만의 외출이어서인지 얼굴에 화색이 그득하다. 집떠나면 고생인줄 모르고...... ​ 복잡한 서울을 벗어나 도착한 곳은 강화군 하점면에 위치하고 있는 강화역사박물관​, 박물관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사적 제137호 강화 고인돌의 공원내에 있었다. 개국시원부터 청동기시대, 고려, 조선, 근현대시대까지의 옛 선조들이 남긴 문화재를 통해 선조들의 숨결을 느꼈다. ​ 강화역사박물관은 초중등학교 아이들을 둔 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한번쯤 들려보고 음미해보기에 안성맞춤인 산 교육의 장소다. 우리 일행이 도착했을 때도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과 부모들로 많이 혼잡하였다. 혹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