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급여력비율 썸네일형 리스트형 빌딩 2조원어치 팔아치운 삼성 삼성 "재무개선용"…일각선 "국내부동산 꼭지 신호" 獨 코메르츠방크 타워 등 해외오피스는 잇달아 매입 지난해 삼성그룹이 2조원 규모의 국내 오피스 빌딩을 처분한 반면 해외 오피스 빌딩을 1조원 넘게 사들여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 도심 일대 오피스 빌딩의 수익성이 악화되자 안정성이 높은 해외 유명 랜드마크로 눈을 돌린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그룹의 이 같은 행보에 국내 오피스 빌딩 가격이 '꼭지'에 도달한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이 지난 한 해 매각한 국내 오피스 빌딩 규모는 총 2조1987억원에 달했다. 부영그룹에 넘긴 서울 중구 삼성생명 본관(5717억원)과 삼성화재 을지로 본관(4390억원)을 비롯해 종로타워(3840억원), 프라임타워(1708..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