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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랑 짜오기의 세상 배우기

무더운 여름날 중복이 지나고 무더위 행진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 주말 수도권과 전국에 떨어진 물폭탄은 결국 많은 상처를 남겼고, 지루한 장마는 7월 말까지 이어질 거라는 예보...... 높은 온도와 습도는 매사 의욕을 떨어뜨리고, 불쾌지수까지 높여서 삶을 힘들게 하고 있다. 더위는 초가을까지 이어지고, 9,10월도 평년보다 기온이 높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지금부터 본격적인 여름 열기가 시작일텐데, 벌써부터 지치고 힘겹다는 생각뿐. 심상치 않은 기상 이변들을 생각하면 가슴까지 답답해 진다. 건강까지 염려되는 여름날을 씩씩하게 이겨가는 방법은, 영양식으로 체력 관리를 잘 하고 간단한 운동과 기분 전환을 위해 노력해야 할것 같다. 이젠 긴 여름을 슬기롭게 잘 대처하는 요령을 습득해야만 할것 같다~^^* 더보기
강북마저…전용면적 59㎡가 9억 육박 경희궁자이·옥수파크힐스 등 입주 5년내 새 아파트 강남수준 6·19로 분양권전매 막히자 실수요에 임대 투자까지 몰려 "전용 59㎡ 시세가 9억원을 넘어서고 있어요. 매물도 별로 없지만 그나마 나왔던 물건도 매수세가 붙으면 다시 들어갑니다. 이런 식으로 2월 입주 초기에 8억원 초반이었던 시세가 계속 올라왔어요."(경희궁자이 근처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 최근 서울 강북권 새 아파트의 소형 평형 시세가 9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그동안 서울 강남권에서만 10억원을 넘어서는 소형 평형을 찾을 수 있었으나 강북권에서 찾을 날도 얼마 남지 않은 듯하다. 1~2인 가구 증가와 60대 이상 자산가들의 임대수익용 상품으로 주목받으며 강북권 소형 면적(전용면적 60㎡ 이하) 몸값이 점점 올라가는 모양새다. 6·19 부동산.. 더보기
장사는 유동인구만 많으면 OK? 홍대입구 뜨고 고속터미널 지고 신한카드 트렌드연구소…홍대입구도 업종따라 희비 갈려 상권따라 잘 되는 업종도 달라 '사람이 몰리면 돈도 모이고 장사도 잘 된다'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이 말만 믿고 아무 장사나 하면 낭패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이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나왔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이용객이 가장 많았던 지하철역은 고속터미널역과 강남역, 잠실역, 홍대입구역, 사당역이었다. 22일 신한카드 트렌드연구소가 이들 5개 역의 반경 1㎞ 내에 있는 상점들의 카드 사용액을 분석한 결과 2년 전과 비교해 카드 사용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홍대입구역(15.2%)이었다. 이어 사당역(10.2%)과 잠실역(9.4%), 강남역(8.6%) 순이었고 고속터미널역은 0.1% 증가하는 데 그쳤다. 고속터미널역은 하루에 9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승·.. 더보기
1%대 저금리에도 은행 정기예금 상반기 9조↑ 투자처 찾지 못한 부동자금 계속 유입되는 듯 저금리 기조가 오랫동안 이어지는 상황에도 은행 정기예금은 꾸준히 늘고 있다. 22일 한국은행의 '금융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은행권의 정기예금 잔액은 578조2천억원(은행·중앙정부·비거주자 예금 제외)으로 작년 말보다 9조3천억원 불었다. 2015년 8조2천억원 줄었다가 지난해 19조8천억원 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고 올해도 비슷한 수준의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예금은 가계나 기업 등이 일정 기간 은행에 돈을 넣어둔 뒤 약정된 이자를 받는 저축성 예금이다. 그러나 기준금리가 연 1.25%까지 떨어진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자산 증식 수단으로서 매력이 크게 떨어졌다. 은행 대출금리는 미국의 정책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들썩였지만, 정기예금 금리.. 더보기
살구 두알 오랫동안 살았던 우리집은 자취를 감추었고, 우리와 함꼐했던 감나무와 살구나무와 자두나무 그리고 대추나무들도 모두 사라졌다. 그리고 1여년 동안 우리집은 아직은 낯설다는 느낌이 우선인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을 마쳤다, 신축 조경으로 심어진 나무 몇그루 중 한그루는 곧바로 꽃을 피웠다. 메실꽃이라는 말에 사진을 찍었는데, 열매까지 맺혀 신기하게 느껴졌다. 여름날, 그 나무에 열린 첫 열매 두알은 주홍빛을 띤 살구였다. 분명 메실이라고 했는데...... 우리집에 있던 명품 살구나무가 다시 부활 한건가? 왠지모를 반가움과 기쁨에 잠시 가슴까지 먹먹해 지는 순간이었다. 매년 이른 봄날 하얗게 꽃을 피웠고 초여름날엔 살구를 수확해서 이읏들과 나누고 살구주와 효소를 담곤 했었던 기억, 탐스럽고 맛있는 살구였었다. 어느.. 더보기
檢 칼 빼든 강남재건축…금호건설 압수수색 재건축 맡은 설계사무소서 `뒷돈·접대` 받은 직원 추적… 추가증거 발견땐 수사 확대 포스코건설 이어 줄줄이 수사…부동산 비리 척결 나서 검찰이 금호건설·포스코건설 등 대형 건설사 사무실에 대한 전격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강남의 재건축 아파트조합 임원과 설계사무소 등이 건설사와 뒷돈을 주고받았는지를 중점 수사 중이다. 최근 정부가 강남 재건축 아파트를 표적으로 규제를 강화하는 등 집값 잡기에 나선 가운데 사정당국도 강남 재건축 현장에서 일어나는 비리사건에 대한 전방위 척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19일 서울 동부지검 형사 1부(부장검사 김동주)는 이날 오전 광화문 금호건설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업무 관련 문서와 장부·일지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전날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동의 포스코건설 송도사옥에 .. 더보기
"어디 전세 세입자 없나요" '갭투자 메카' 길음동에 역풍? 길음동 전세금 4년만에 약세… 교육특구 대치·상계·목동 수능개편에 세입자 떠나 세입자 매매전환 늘며 서울 전세가율 67.4%…2년만에 최저수준 매매가격과 전세금의 차이가 좁아진 것을 노린 갭투자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갭투자의 메카'로 알려진 서울 성북구 아파트 일대 등 일부 지역에서는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세금 비율) 하락 조짐이 나오고 있다. 갭투자가 늘면서 전세로 나오는 집이 증가하는 반면 전세금 급등에 부담을 느낀 세입자들이 직접 주택을 매입하거나 해당 지역을 떠나면서 생겨난 수급 불균형의 결과다. '갭투자의 메카'로 불리던 성북구 길음뉴타운 4단지 일대에선 중대형 전세금이 500만원가량 내려가는 '이변'이 나타났다. KB부동산시세에 따르면 '길음뉴타운 e편한세상' 전용면적 102㎡형 전세금.. 더보기
부자 아빠가 18억 물려줘도 세금은 3억 2015년 기준 우리나라에서 상속세를 낸 이는 6천500명 정도다. 평균 18억6천700만원의 재산을 물려받았다. 이들이 낸 세금은 평균 3억3천600만원. 18억원이 넘는 '거액'의 불로소득을 올렸지만 20%도 채 안 되는 금액만 세금으로 낸 셈이다.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2015년 가구의 평균 소득은 4천883만원이었다. 평균적인 가구가 38년 이상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할 돈을 아무런 노력 없이 손에 쥐게 됐지만 세금은 얼마 내지 않는 것은 우리나라 세법이 각종 공제제도를 통해 부담을 덜어주기 때문이다. 실제 상속세를 낸 이들의 1인당 상속금액은 18억원대였지만 세금을 내는 기준이 되는 과세표준은 9억3천100만원으로 절반에 불과했다. 현행 우리나라 상속 세제 하에서 자식이 부모로부.. 더보기
'내 주식만 안올라'…대형주 20% 오를때 소형주 5% 찔끔 대형주, 상반기 코스피 19% 상승 일등공신 사상 최고가 행진을 하는 코스피에서 대형주와 소형주 간 상승률 격차가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기관이 주로 투자하는 대형주가 시세를 분출하며 코스피 상승을 이끈 반면 개인투자자들이 목을 매는 중·소형주는 빛을 보지 못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시가총액 1∼100위 '대형주'의 올해 상승률은 14일 현재 19.86%로 코스피 상승률(19.16%)을 웃돌았다. 그러나 중형주(시총 101∼300위)의 상승률은 12.18%에 그쳤고, 소형주의 상승률은 그보다도 못한 5.23%에 불과했다. 코스피 대형주는 시총 상위 1∼100위 종목, 중형주는 101∼300위, 소형주는 301위 이하 종목으로 분류했다. 대우조선해양과 STX 등 거래가 정지된 종목.. 더보기
‘핀셋규제’라더니.....부동산 대책 이후 양극화 심화 대책후 서울집값 3주연속 상승…강남4구 일제히 상승폭 확대 충남·경북 등 지방은 하락세 서울 집 구매 외지인비율 늘어 "규제 강할수록 `안전자산` 몰려…과열 원인·대책 엇박자 심각" 문재인정부 첫 부동산 정책인 6·19 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과 지방의 집값 양극화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3주 연속 상승했고 상승폭도 대책 발표 전 수준으로 회귀했다. 반면 지방 집값은 대책 발표 이후 줄곧 하락세다. '핀셋규제'를 표방한 6·19 대책의 '무용론'이 나오는 이유다. 13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달 10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일주일 동안 0.14% 올랐다. 6·19 대책 이후 3주 연속 상승하며 오름폭도 점점 커지고 있다. 특히 강남4구는 단속에 몸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