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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랑의 공부하기

부동산 하락기 오나…전문가 10명중 7명 "내년 집값 떨어진다" 공인중개사·PB도 입 모아 집값 하락·거래량 감소 전망 올해 불타올랐던 부동산 시장이 내년에는 하락기로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부동산 전문가와 공인중개사, 은행 프라이빗 뱅커(PB) 등은 입을 모아 집값이 하락하고 거래량이 줄 것으로 내다봤다. 26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내놓은 `2019 KB부동산 보고서`에 따르면 부동산 시장 전문가 112명에게 설문한 결과 내년에 전국 주택매매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응답이 70.5%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비수도권 지역 주택시장 하락을 점친 응답이 87.5%에 달했고, 이 가운데서도 5% 이상 떨어질 것이라는 응답이 19.6%였다. 수도권의 경우 집값 상승 전망이 58.9%로 다소 사정이 나았다. 주택 거래량 역시 줄어들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 더보기
내년 수도권 토지보상금 14조…부동산시장 들쑤시나 잠잠해진 부동산시장 새 뇌관, 성남·광명·김포 등에 보상금 전국적으론 총 22조 달해, 3기신도시 조성 계획따라 2~3년간 뭉칫돈 계속 풀릴 듯, 토지·집값 자극" 우려 커져 내년 서울과 수도권 일대에 14조원이 넘는 역대급 토지보상금이 풀린다. 전국에서 풀리는 토지보상금 추정액도 22조원이 넘는다. 예정대로 모두 집행된다면 2010년 이후 9년 만에 최대 규모다. 정부의 전방위적 부동산 규제로 최근 집값이 안정세를 보이지만 막대한 유동성이 풀리면서 수도권 땅값이 들썩이고 다시 집값까지 자극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25일 부동산개발정보업체 지존이 전국 토지보상 예정사업지구를 집계 조사한 결과 내년 보상 예정 사업이 공공주택지구, 산업단지, 뉴스테이, 도시개발 사업지구 등 93곳에 달하고, 이곳에.. 더보기
`대출금리 오르는데` 이자 줄이는 법은 한국은행이 지난달 기준금리를 인상함에 따라 그 영향으로 기존 변동금리 적용 대출자들의 이자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금리를 깎을 수 있는` 금리인하 요구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금리인하 요구권은 대출 후 차주의 신용상태가 개선된 경우 은행 등 금융회사에 대출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제도다. 취업 등 직장변동, 신용등급 개선, 소득 및 재산 증가 등 대출 당시와 비교해 신용상태가 개선된 경우 행사할 수 있다. 금리인하 요구권은 은행을 포함해 저축은행, 카드사, 보험사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단, 신청 시 유의해야 할 점도 있다. 우선 햇살론 등 정책자금대출과 예적금담보대출, 보험계약대출 등 미리 정해진 금리 기준이 적용된 상품일 경우 금리인하 요구권 대상에서 제외된다. 쉽게 말해 만.. 더보기
수도권 주택소유자들 “집으로 자산증식? 앞으로는…” 수도권 주택 보유자들은 9.13 부동산 대책 이후 ▲실거주자 위주 ▲실수요·투자수요 모두 위축 ▲양극화의 방향으로 주택 시장이 움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최근 피데스개발과 대우건설, 한국자산신탁, 해안건축이 공동으로 한국갤럽조사연구소를 통해 수도권 주택 소유자 1002명 대상으로 ‘2018년 주거공간 소비자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우선 정부의 부동산대책(2017년 8.2대책~2018년 9.21대책 등) 이후 향후 부동산 시장 전망이 어떻게 변화될 것이라고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실거주자 위주의 시장 전개(32.4%) ▲실수요·투자수요 시장 모두 위축(26.8%) ▲양극화 등 지역별로 차이 날 것(25.5%) 순으로 응답했다. 세 가지 답변 모두 작년에 비해 응답이 늘었는데 `실거주자 위주의 시장.. 더보기
남양주에 판교 2배 규모…동서남북에 한곳씩 신도시 정부, 9·13대책서 예고한대로 1·2기 신도시보다 가깝게 선정 산업단지 연계 `직주근접` 노려 하남·과천은 강남접근 쉬워 일산·분당보다 입지 좋다 평가 중장기 서울 주택수요 흡수, 3기 신도시 4곳 / 지정된 신도시 특징은 정부가 19일 발표한 3기 신도시(12만가구)는 서울과 연결성을 확보하기 위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광역교통망이 지나갈 예정인 지역에 집중적으로 배치됐다. 대부분 서울외곽순환도로 주변지역으로 서울 동남권(과천·하남), 동북권(남양주), 서남권(인천 계양) 등 동서남북으로 지역을 안배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3기 신도시는 서울 경계부터 약 2㎞ 권역에 있어, 1기 신도시(5㎞)나 2기 신도시(10㎞)보다 훨씬 가깝다"며 "서울 도심까지 30분 이내 출퇴근이 가능한 것을 목표로.. 더보기
미 연준, 기준금리 2.25~2.50%로 인상…내년 인상 횟수 3회→2회 하향 조정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8일부터 19일(현지시간)까지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거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미국의 기준금리는 연 2.25%~2.50%로 올랐다. 이는 올해 들어 3월과 6월, 9월에 이은 네 번째 인상이다. 연준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노동시장과 경제활동이 지속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노동시장 상황과 인플레이션에 근거해 금리를 인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연준은 또 내년도 금리 인상 횟수를 기존 3회에서 2회로 하향 조정했다. 연준은 내후년은 기존의 1차례 인상 전망을 그대로 유지했다. 연준은 "앞으로 기준금리 목표 범위에 대한 조정 시기와 크기를 결정할 때 최대 고용 목표, 2% 인플레이션 목표와 관련.. 더보기
글로벌 부동산경기 하강, 글로벌 부동산 경기 꺾였다 美 주택지수 43개월새 최저, 中 주요도시 3개월째 하락 미국과 중국 등 세계 곳곳에서 부동산 경기가 꺾였다는 신호가 잇달아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경기 둔화로 소비가 위축되고 주식 등 금융자산 가격이 하락하는 가운데 실물자산 대표 격인 부동산 경기까지 꺾일 경우 글로벌 경기 하강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와 웰스파고는 미국 주택경기 체감 지표로 활용되는 12월 주택시장지수가 전달(60)보다 4포인트 하락한 56으로 집계돼 2015년 이후 3년7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주택시장지수는 매달 주거용 건축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을 통해 주택 판매 현황과 예상 구매자 수 등에 대한 전망을 묻고 그 결과를 지수화한 것으로 미국 주거용 부동산 경기.. 더보기
7천가구 송파 파크리오에 한달넘게 매매거래 `0` 건 국토부 11~12월 실거래량 대출규제 등을 망라한 9·13 부동산 대책 발표 후 두 달간 서울의 매머드급 아파트에서도 `거래 제로` 단지가 속출하고 있다. 대규모 단지가 집중된 송파구는 가구 수가 가장 많은 4개 대형 단지 총 2만3000여 가구 중 최근 두 달간 신고된 매매 거래는 2건에 불과했다. 정부 규제 영향과 인근 국내 최대급 재건축 단지인 헬리오시티 입주가 임박하면서 장기 관망과 거래 실종 상태로 들어가는 양상이다. 1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서울에서 가구 수가 가장 많은 아파트 단지 빅5 중 미입주 상태인 헬리오시티를 제외한 단지의 11~12월 매매 거래량이 단 2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크리오, 엘스, 리센츠, 올림픽선수기자촌 등 국내 최대 아파트 4개 단지가 .. 더보기
한파·눈발 뚫고 6만명 `북적`…새 아파트의 힘 성남 대장·DMC SK뷰 등, 수도권 견본주택 문전성시 이번주 전국 6619가구 청약 서울, 성남 대장지구 등 수도권 주요 분양단지의 견본주택이 일제히 개관한 지난주 말, 눈발 날리는 혹한의 날씨에도 6만명 넘는 방문객이 청약 현장을 찾았다. 이번주부터 연말까지 전국 각지에서 분양 물량이 쏟아지는데, 새 아파트에 대한 뜨거운 수요와 맞물려 치열한 청약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16일 분양 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개관한 대장지구 3개 단지(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 판교 더샵 포레스트)와 서울 은평구 `DMC SK뷰` 등 4개 주요 견본주택엔 3일간 6만5000여 명의 내방객이 모여들었다. 대장지구 초입에 나란히 마련된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와 판교 더샵 포레스트 견본주택에는 각.. 더보기
규제가 가른 강남의 두얼굴…아파트 `거래절벽` 빌딩 `훨훨` 강남서만 빌딩거래 295건, 지난해보다 44% 급증 50억미만 꼬마빌딩이 155건, 매수자 연령 40·50대 대부분 빌딩 산 4명 중 1명이 대출 없이 현금주고 사 올해 서울 강남구 빌딩 거래가 300건 가까이 일어나면서 지난해에 비해 44%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남에서 아파트 거래가 반 토막 나면서 `거래 절벽`이 온 것과 대비된다. 시중에 유동성이 넘치는 가운데 정부가 `재건축을 막고 대출을 옥죄면서 보유세를 올리는` 강력한 규제를 펴면서 풍선효과가 나오고 있다는 분석이다. 13일 매일경제신문이 빌딩 전문 중개업체 빌사남과 공동으로 올해 들어 12월 11일까지 국토교통부에 신고된 강남구 빌딩 거래 등기부를 전수조사한 결과 개인 거래 199건, 법인 거래 96건 등 매매 총 295건이 성사된 것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