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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랑의 공부하기/부동산 공부하기

제2의 '원주땅 로또청약' 막는다 단독주택용지 전매 원천금지…점포겸용은 경쟁입찰로 변경 8·2 부동산 대책 이후 갈 곳 잃은 시중 유동자금이 몰리며 '로또'로 통하고 있는 택지개발지구 내 단독주택용지에 대한 청약 및 전매 관련 규제가 강화된다. 국토교통부는 택지개발지구 내 단독주택용지 전매제한을 강화하고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 공급 방식을 바꾸는 내용을 골자로 한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과 택지개발업무처리지침 개정안을 마련해 18일 입법예고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중 유동자금이 늘어난 데다 아파트 관련 규제가 강화되면서 단독주택용지에 대한 쏠림 현상이 감지되자 즉각 규제의 칼을 빼든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규제로 앞으로는 단독주택용지 당첨자가 잔금 납부 전에 해당 용지를 공급가격 이하로 전매하는 것이 금지된다. 지금까지 단독주택용지의 경우 .. 더보기
규제서 빠진 부산…견본주택 열자 1만명 "지금 오시면 5시간 기다리셔야 합니다. 내일 일찍 오세요." 15일 부산시 강서구에서 개관한 포스코건설의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 견본주택은 그야말로 장사진을 이뤘다. 견본주택 개장 2시간 전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고, 입장이 시작된 오전 10시께 줄은 1㎞가량 길어졌다. 이날 오후 태풍이 올지도 모른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하루에만 1만명에 가까운 인파가 몰린 것으로 포스코건설은 추정한다. 명지국제신도시는 8·2 부동산대책은 물론 9월 5일 추가로 지정된 투기과열지구에서도 빠진 부산 강서구에 속했다. 청약규제도 없고, 투기과열지구나 투기지역이 아니라 대출 등 제한도 없는 곳에 대기업 브랜드 새 아파트가 들어선다는 점 때문에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2017년 9월 15일 매일경제 기사 참조) 더보기
30대엔 '그림의 떡' 강남 아파트 청약 신반포 센트럴자이 당첨자…84㎡ 이하 커트라인 69점, 40대중반 5인 가족돼야 가능 "실수요 위한다더니"…분통 30대 신혼부부들이 서울에서 새 아파트를 분양받기가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 8·2 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 강남권 첫 재건축 분양 단지로 관심을 모았던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센트럴자이'의 가점제 청약 결과를 분석한 결과 중소형 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 이하 모든 타입의 평균 가점이 70점대를 넘겼다. 4인 가족이 15년 이상 무주택자로 살아야 받을 수 있는 청약가점 최고점이 69점이다. 따라서 30대 신혼부부가 가점제를 통해 서울 새 아파트를 청약받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점이 확인된 셈이다. 15일 금융결제원이 공개한 '신반포센트럴자이' 당첨자 가점 내역을 보면.. 더보기
"5백만원으로 수억대 웃돈 기대"…이번엔 원주땅 '로또' 원주기업도시 `상권 명당` 서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 청약 거주제한 無·신청금 5백만원에 5시간 만에 수백대1 치솟아 아파트 옥죄자 땅으로 돈 몰려 13일 점심시간부터 인터넷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원주기업도시'가 등장했다. 검색창에 '원주기업도시'를 입력하면 '원주기업도시 점포 겸용'이 자동 완성 검색어로 매칭됐다. 보통 사람들이라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어갔을 일이지만 부동산 투자, 특히 토지에 관심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당연한 일이었다. 이날은 (주)원주기업도시에서 조성하는 원주기업도시 사업지구 내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 48개 필지의 청약이 시작되는 날이었다. 오전 10시에 시작된 청약은 5시간도 채 지나지 않은 오후 2시 50분 현재 평균 경쟁률이 236.9대1을 넘어섰다.. 더보기
월세가 줄어든다…집주인마저 "전세로 바꿀래요" 정부가 이른바 '갭(gap)투자'를 중심으로 한 투기수요 잡기에 나선 가운데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는 월세 거래가 줄어드는 모양새다. '전세의 종말·월세 시대 도래'가 점쳐졌지만 입주 물량 증가와 정부의 규제 속에 투자자들이 월세 놓기를 부담스러워 하는 것이 배경으로 꼽힌다. 임대 수요 측면에서 세입자들의 전세 선호 현상이 이어지고 있지만 저금리를 이유로 월세를 놓으려던 집주인들은 보증금을 높이거나 전세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말이다. 1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8월을 기준으로 준전세를 포함한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량은 5년 만에 줄어들었다. 2013년(3005건) 이후 2016년(5006건)까지 꾸준히 올랐지만 올해 들어 4405건으로 처음 감소했다. 반면 전세는 월세로 .. 더보기
강남 재건축 '7억 로또' 실제 시세차익은?...다주택자 2억만 손에 쥘 듯 신반포센트럴자이 추첨 경쟁률은 최고 2546대 1 주변 시세보다 3억~7억원 저렴해 '로또' 기대 시세차익 실현하는 데 장애 많아 불확실성 커 소유권 이전등기까지 전매 안 되고 각종 세금 다주택자 입주 후 바로 팔면 3분의 1도 못 쥐어 청약경쟁률이 하늘을 찌르는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는 과연 ‘로또’일까. 서초구 잠원동 옛 신반포6차를 재건축하는 신반포센트럴자이가 3.3㎡당 평균 4250만원의 비싼 분양가인데도 지난 8일 1순위 청약접수 결과 평균 168대 1, 최고 5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쟁률 숫자로는 지난해 10월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뷰(옛 신반포5차)의 평균 307대에 밀리지만 청약자 수는 훨씬 더 많다. 2015년 11월 1200여 가구를 일반분양한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더보기
다주택자 '빚내 집사기' 사실상 원천봉쇄 다주택자 대출규제 新DTI 도입 기존 주택담보대출 있으면 이자외에 원금까지 포함해 계산…DTI 비율 확 높아져 대출 불가 DSR와 달리 의무적용 되고 8·2대책 규제완화 돼도 지속…빠르면 내년초 시행 예정 10월 가계부채 종합 대책 이르면 내년부터 담보대출을 낀 주택을 보유한 상태에서 추가로 담보대출을 받아 두 번째 주택을 구입하는 게 사실상 원천 봉쇄될 것으로 보인다. 신규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적용되는 총부채상환비율(DTI·Debt to Income) 산정 방식이 기존 주택대출 이자만 계산하던 방식에서 기존 주담대 원리금을 모두 포함하는 식으로 바뀔 예정이기 때문이다. 10일 관가와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가계부채 종합관리방안을 다음달 초 발표할 계획이다. 가계부채종합 관리방.. 더보기
이달 중순부터 한달간 '분양 절벽' 온다 잇따른 부동산 규제 파장 금융결제원, 업무 정지 예고…청약시스템 개편 작업 주택공급규칙 개정에 열흘 추석연휴까지 겹쳐 시흥은계 제일풍경채 연기…이달 준비 단지 줄줄이 내달로 가을 성수기 분양 중단에 신규 공급 축소 위기 우려도 8·2 부동산 대책 후속 조치와 열흘에 달하는 추석 황금연휴가 겹치면서 이달 중순부터 한 달간 전국에서 '분양 절벽'이 불가피해졌다. 통상적으로 성수기인 가을 분양시장에 장기간 공급이 멈추면서 추석 이후에 분양 물량이 대폭 몰릴 가능성도 제기된다. 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청약 시스템 개편을 위해 이달 18~22일 입주자모집공고 업무를 중단할 예정이다. 금융결제원은 주택 청약 사이트 아파트투유를 통해 "8·2 대책에 따라 주택 청약 시스템 보수가 필요해 모집공고 업무를 제한해 처리.. 더보기
꼬마빌딩 몸 값 주거지 따라 희비 엇갈리네....뜨는 곳은 배후주거지 따라 희비 갈리는 꼬마빌딩 매매가격 100억원 이하의 작은 건물을 뜻하는 '꼬마빌딩' 시세가 인근 배후주거지역 부침의 영향을 강하게 받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한남동 외인아파트와 한남더힐 주변 꼬마빌딩이다. 외인아파트 주변 1종 일반주거지역에 위치한 꼬마빌딩은 대지면적 3.3㎡당 6000만원대를 호가한다. 1종 주거지역임에도 3종 주거지역 못지않은 시세이다. 일반적으로 1종 주거지역은 건폐율이 60% 이하이고 용적률이 100~200% 수준에 불과해 사업성이 크게 떨어진다. 그럼에도 배후주거지역에 입주할 주민의 구매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자 인근 꼬마빌딩의 몸값도 함께 올라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인근 중개업체 관계자는 "외인아파트 주변은 1종 주거지역이지만 임대수익률이 3종 주거지역 못지.. 더보기
이번엔 2억 '개포 로또'…몸값 낮추는 강남 재건축 분양가 인하 압박 분위기에 3.3㎡당 4244만원으로 결정 전용 84㎡ 14억5천만원 예상…인근시세 대비 약 2억 저렴 분양권전매 안돼 투자 주의…입주때 주변 물량도 많아 서울 개포동 래미안강남포레스트(개포시영 재건축) 3.3㎡당 평균 분양가가 4244만원으로 결정됐다. 전용 84㎡ 기준으로 주변 단지와 비교하면 2억원 정도 낮은 수준이다. 정부 당국의 분양가 인하 압박으로 분양가를 인근 시세보다 인위적으로 낮춰 분양권 당첨만 되면 '4억원 로또'라는 별명이 붙은 신반포센트럴자이(신반포6차 재건축)에 이어 '개포 로또'가 나올지 관심이다. 이처럼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단지들의 분양가가 잇따라 하향 조정되는 상황에서 향후 강남권 기존 아파트나 분양권 시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된다. 4일 주택도시보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