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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랑의 공부하기/부동산 공부하기

'분양 슈퍼위크' 개막…1만3367가구 올 최대 긴 연휴·규제강화 피해 몰려 전국 21곳 견본주택 문열어 고덕·광주 등 매머드급 많아 이번주에 올 들어 최대 규모 분양 장(場)이 펼쳐지면서 분양 성수기가 절정에 진입한다. 22일 부동산·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번주에 개관하는 견본주택(공공분양·임대주택 등 제외)이 총 21곳이고, 일반분양 물량이 1만3367가구에 달한다. 올해 청약 물량이 가장 많았던 7월 첫째주(14개 단지에서 1만592가구 청약 접수)보다도 3000가구가량 많은 규모다. 이에 따라 다음주에 올해 최대 규모 청약 접수가 전망된다. 이처럼 공급 물량이 몰린 것은 지난달 청약시스템 개편, 이달 초 추석 연휴로 분양 일정이 대거 이달 말로 미뤄졌기 때문이다. 또 다음달 10일 이후 지방 민간택지 주택에 전매제한이 강화된 영향도 큰 것으로 분석.. 더보기
김포 한 아파트 '눈물의 분양' 5년전 첫 분양때 99% 미달되자 고육지책으로 임대아파트 전환 전세계약 만기 맞춰 분양 재도전 2012년 대거 미분양 사태를 빚으며 눈물의 '애프터리빙제'를 했던 김포시의 한 대형 아파트가 다시 분양 무대에 올랐다. 경기도 김포시 풍무5지구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 1차'(2014년 준공)가 주인공이다. 전용면적 84~117㎡형 총 1810가구 중 전용 84㎡형만 분양 시장에 나온다.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 1차는 고급 건축물 설계로 유명한 바세니안라고니사가 프랑스 대저택을 본떠 고급 단지로 설계했다. 4년 전에 이미 다 짓고 사람도 살고 있는데도 지금 시점에서 일부만 시장에 나온 이유는 이 단지가 2012년 당시 유행하던 '애프터리빙(after-living)제'를 했기 때문이다. 전용 8.. 더보기
지난해 서울서 땅값 가장 많이 오른 지역 3위는 강남, 1위는? 지난해 서울에서 가장 땅값이 오른 지역은 어디일까. 당연히 강남? 최근 뜨는 송파나 용산? 실제로는 마포구다. 이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성태 의원(자유한국당)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시군구별 부동산 공시지가 변동률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국토부는 과세표준을 정하기 위해 1년간 부동산 변동 상황 등을 종합집계해 이듬해 1월 1일 지역별 공시지가를 발표한다. 2017년 1월 1일 발표한 공시지가에 따르면 서울에선 마포구가 14.08%로 변동률이 가장 높았다. 지난해 땅값이 가장 많이 뛰었다는 의미다. 서울 평균(5.26%)보다 세 배 가까이 됐다. 이밖에 공시지가 변동률이 높았던 지역은 용산구(7.13%)-강남구(6.23%)-중구(5.83%)-동작구(5.82%) 순이었다. 반면 공시지가 .. 더보기
오피스텔보다 수익률 높네? 레지던스 재발견...투자자 몰린다. 수익률 6~7% … 오피스텔보다 높아 아파트형 설계에 호텔식 서비스 실거주·임대·숙박업 입맛대로 청약통장 필요없고 대출규제 제외 직장인 조호진(36)씨는 지난달 전남 여수 웅천지구에서 분양한 레지던스(생활형 숙박시설) ‘웅천 디 아일랜드’에 청약했다. 여수 최초로 공급한 레지던스인데다 전 세대가 바다를 조망하는 고급 아파트형 설계에 호텔식 서비스를 결합한 점에 마음이 끌렸다. 분양 결과 평균 청약 경쟁률이 80대 1을 기록했다. 오피스텔 경쟁률(42대 1)의 두 배 수준이었다. 시공사인 한화건설 측은 “전국 청약이 가능해 수도권 청약이 몰렸다”고 설명했다. 인근에선 이미 분양권에 웃돈(프리미엄) 2000만원까지 붙어 거래 중이다. 수익형 부동산인 ‘레지던스’가 주목받고 있다. 레지던스는 ‘서비스드 레지던.. 더보기
"로또라는데…" 래미안강남포레스트, 당첨자 20% 계약 못해 `대박` 노리고 1순위 자격 등 검토없이 `묻지마 청약` 나서… 일부는 자금출처 조사도 부담 14일 현장서 추가접수 받아 추첨 '로또 청약'으로 기대를 모았던 '래미안 강남포레스트'가 예상과 달리 일반분양 물량 중 20% 넘는 물량이 정당 계약 기간에 판매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물산은 미계약 물량을 14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견본주택에서 추첨을 통해 분양할 계획이다. 1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분양한 래미안 강남포레스트에 40여 가구 미분양이 생겼다. 일반분양 물량 185가구(특별공급 제외) 대비 20% 넘는 물량이다. 삼성물산은 14일 오전 11시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서 추첨 방식으로 잔여 가구를 판매할 예정이다.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1시간만 행사장 현장 입장을 허.. 더보기
후분양제 시동…단계적 도입 로드맵 나온다 지난 정권 후반기부터 뜨거운 감자였던 주택 후분양제가 공공분양주택을 시작으로 본격 도입된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토부 국정감사에서 주택 후분양제 시행 여부를 묻는 정동영 국민의당 의원 질문에 "후분양제의 장점엔 충분히 공감하지만 전면 도입을 위해서는 준비 과정이 필요하다"며 "단계적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짓는 공공분양주택부터 후분양하도록 로드맵을 만들 것"이라고 답했다. 우리나라에선 급격한 산업화로 주택 수요는 급증한 반면 공공 재원이나 건설사업자 자금력은 부족했던 탓에 금융시장 수준이 떨어졌던 1970년대부터 선분양제가 자리 잡았다. 수분양자는 사업자의 이자비용을 부담하는 대신 건축 기간에 발생한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 주택경기가 과열되면서 .. 더보기
집값 양극화 … 한강 이남 11개 구 보합, 강북 14개 구는 하락 주택 ‘중위가격’ 40개월 만에 내려 다주택자들 저가 주택 처분 늘어 수도권 연립주택이 하락세 주도 평균 집값은 한 달새 88만원 상승 “부동산시장 약세 신호” 전망도 전국 주택의 중간값인 중위가격이 3년 4개월 만에 처음으로 내렸다. 중위가격은 가격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가운데에 있는 가격으로, 전체 가격의 합을 주택 수로 나눈 평균값과는 다르다. 고가와 저가를 제외하고 중간 가격대에 분포한 주택 가격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집값 흐름을 파악하는 데 평균가격보다 적합하다. 8일 KB국민은행의 9월 월간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중위가격은 2억9458만원으로 전월 대비 196만원(0.7%) 내렸다. 전국 중위 집값 하락은 2014년 5월 이후 처음이다. 그런데 지난달 전국 평균 집값은 3억1.. 더보기
추석 이후 부동산 시장은 '관망세'… 양극화 속 옥석 가려내야 9월 주택가격 상승세 한풀 꺾여… 규제 본격 적용하고 입주 물량 증가 매수 서두를 필요 없지만 부양가족 많은 장기 무주택자에겐 '기회' 재건축 시장 전망 어둡고 전월세 양극화 심화, 오피스텔은 안갯속 전문가 "대출 끌어쓰기보다 '돈'에 '집' 맞추는 보수적 접근 유효" 5일 경기도 분당구 서현동의 한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최근 투기과열지구로 추가 지정된 뒤 실거래만 가끔 이어질 뿐 매수 문의나 거래가 뜸해졌다. 하지만 거래가 없다고 해서 아파트값이 크게 떨어진 것도 아니다. 말 그대로 ‘눈치 보기’에 들어간 것 같다”고 말했다. 확실히 최근 부동산 시장은 ‘관망세’다. 정부가 의도한 대로 ‘투자(투기) 수요’가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집값은 계속 오르는 게 아니라 사이클을 이루며 등락을 거듭한다. 특히 .. 더보기
스타필드 옆, 이케아 옆…'복합몰주변' 효과 대단하네 대형 쇼핑몰 인접 아파트 추석 이후도 공급 잇달아…송도·의왕·영등포 `관심` 이케아 광명점, 집값 불모지에서 분양 완판지 변신 '대형 몰이 들어서면 인근 부동산 가격이 오른다.' 어느 순간부터 통용되는 명제다. 이 때문에 '몰세권'이라는 용어까지 탄생했다. 몰세권의 시초는 2014년 1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세간의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스웨덴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케아'는 경기 광명시에 대규모 매장을 오픈했다. 이후 이케아 인근 광명역세권 주변은 분양단지마다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그 전까지만 해도 광명시 집값은 상당히 침체돼 있었기에 사람들이 기꺼이 줄서서 들어가는 대형 몰인 이케아 개장 효과가 강력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인근 A공인 관계자는 "광명은 KTX역이 생기는 대형 호재.. 더보기
전국 권역별 눈여겨볼 만한 개발 이슈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수도권…굵직한 개발호재 많아 현재 수도권 거주 인구는 2539만명(2016 인구주택총조사 기준)이다. 전체 인구의 절반 가량이 수도권에 살고 있는 셈이다. 거주 인구가 많은 만큼 굵직굵직한 개발 호재들도 많다. 우선 올해 말에 성남~장호원을 잇는 도로가 개통된다. 2018년에는 김포도시철도, 소사~원시선, 9호선연장(3단계), 하남선(5호선 연장) 등 다양한 교통망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사업방식 논란으로 우여곡절을 겪은 김포도시철도가 2018년 11월에 개통된다. 김포도시철도는 김포 한강신도시~김포공항역 23.67km 연결하며 총 10개 역사가 조성된다. 개통되면 한강신도시에서 김포공항까지 30분 정도 소요되며 김포공항역에서 지하철 5호선·9호선, 공항철도역을 환승할 수 있어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