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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

거제도 해금강 거제도 와현 선착장에서 유람선 탑승.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외도를 지나 해금강을 향해 물살을 헤치며 배가 움직였다. 거제도 남동쪽에 불숙 튀어나온 갈곶(乫串)이 있는데, 그 끝에서 떨어져 나간 한 덩어리의 돌섬이 해금강이라고 했다. 바다의 금강산이라고 불리는 해금강은 깍은듯한 절벽의 경치가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미륵바위, 사자바위, 촛대바위등 신기하고 멋진 바위들이 즐비했고, 해안절벽의 작은 동굴 입구로 배가 들어가 멈추고 하늘을 쳐다보면 십자모양의 하늘을 볼 수 있었던 십자동굴이 인상적이었다. 기온이 내려간 관계로 대부분 선실에서 흐릿한 창 너머로 경치를 보았지만, 배 앞쪽 난간으로 나가 차가운 바람과 튀어오르는 물살을 피해가며 30여분동안 사진을 찍었다. 선실로 들어오니 잠시 현기증이 일었고 손이 .. 더보기
단독주택 매매물건 소개 경복궁 주변 북촌(삼청동)지역에 단독주택 매매물건이 나와 있어 소개해 봅니다. 이곳 북촌은 경복궁과 청와대 한옥마을 감사원 등이 있어 상시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세간에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 위 치 : 종로구 북촌(삼청동) 감사원 주변 ○ 규 모 : 대지(2필지) 98.8㎡(약30평), 건물(단층) 78.88㎡(약24평) ○ 매매 가액 : 10억5천만원(평당 3,500만원) 더보기
"집값 단기 조정 있어도 폭락 없을 것" 설 이후 부동산…연초 찬 바람 부는 주택시장 연초 주택시장에 찬 바람이 거세다. 먹구름이 짙게 끼었고, 앞날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주택시장 온도가 예년 연초 시장보다 훨씬 낮게 떨어졌다. 먼저 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국토연구원이 지난해 말 전국 부동산공인중개사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기준 100)는 전국110.9, 수도권 110.3으로 나타났다. 110 정도면 집값이 앞으로 약세는 보합세로 예상된다는 뜻이다. 상승 전망은 115 이상이다. 하락 전망이 아니어서 다행이다 싶지만 한 달새 전국 기준으로 9.8 포인트, 수도권은 12.2 포인트나 뚝 떨어졌다. 최근 3년 정도의 수도권 집값 회복세 전인 2013년 수준이다. 이달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한 달 전인 지난해 12월.. 더보기
아파트 매매시장, 실수요 몰리는 마포·강서 `활기`…투자수요 강남은 `아직` 교통망·개발호재 서남권 오름세…재개발 많은 서북지역도 관심권 강남, 재건축 잇단 승인에도 `잠잠 설이후 부동산시장 / 하락세 멈춘 집값…설 이후엔 봄볕드나 서울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시장이 11·3대책 여파에서 벗어나 기지개를 켜고 있다. 2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1% 내리면서 하락세를 이어갔다. 주간 단위로 전국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기는 지난해 3월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반면 서울은 같은 기간 0.01% 올라 5주 만에 보합에서 상승으로 전환했다. 특히 강남4구는 일부 재건축 단지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영향으로 12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금리 상승, 대출 규제, 공급 물량 과다, 경기 위축 등 중첩된 대내외 악재 속에 .. 더보기
강남역·여의도 주변 상가 임대료 석달새 6%이상 급락 유커 감소·내수 침체·김영란법에 흔들린 작년 4분기 상가임대료 서울 주요 상권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주한미군 사드 배치 결정에 대한 중국의 압력으로 '유커'의 발걸음이 뜸해진 데다 이른바 '김영란법' 여파 속에 세 들어 장사하는 자영업자들의 사정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주요 상권 32곳 가운데 62.5%인 20곳에서 지난해 4분기 임대료가 3분기에 비해 떨어졌다. 임대료가 떨어진 20곳 중 종로구 북촌, 성북구 성신여대 상권 등을 포함한 8곳은 전 분기 대비 10% 이상 내려가면서 내수경기 위축,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기존 상권 활성화로 인한 임대료 인상으로 세입자가 내몰리는 현상) 등에 따른 하락세를 뚜렷하게 나타냈다. 평균 임대료는 지난해 4분기.. 더보기
취업난의 그늘?…부동산 열공에 빠진 2030 "중장년 고시는 옛말"…공인중개사 응시자중 젊은층 비중 40% 넘어 부동산 관련학과 인기…대학원에도 발길 이어져 "광고를 전공하고 IT기업에서 홍보·마케팅 업무를 하다 기존 지식을 활용해 장기적으로 일하기 위해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자격증 취득 후 부동산 중개 스타트업 창업을 고려하고 있습니다."(이미란 씨·38) "특색 있는 학과인 데다 부모님의 권유로 부동산학과에 진학했습니다. 공인중개사 취득 후 관련 회사 입사 등을 생각하고 있습니다."(한성대학교 부동산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김 모씨·22) 10~30대의 젊은 층이 부동산에 눈을 돌리고 있다. '중장년 고시'로만 여겨지던 공인중개사 시험에 이들 젊은 층이 대거 응시하며 '청년 고시'로 변모하고 있다. 각 대학은 최근 들어 잇달아 .. 더보기
대형 브랜드도 힘 못쓰네 래미안 리오센트·동탄2아이파크 등 줄줄이 미분양 '11·3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메이저 브랜드 단지에서도 미분양이 속출하고 있다. 23일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그동안 '완판 행진'을 이어가던 서울 등 수도권 분양 아파트 상당수가 11·3 대책 이후 당첨자와 예비 당첨자 대상 정당계약 기간 중 판매를 완료하지 못했다. 특히 서울 등 청약 조정 대상 지역에서 1순위 청약 자격과 재당첨 제한이 강화되자 부적격 당첨자가 11·3 대책 이전보다 최고 5배가량 급증한 여파가 컸다. 또 전매제한 강화로 정당계약 전후 초기 웃돈(프리미엄)이 붙지 않자 비로열층 당첨자들의 계약 포기가 잇따랐다. 당첨자와 예비 당첨자에 이어 내집마련 추첨(무통장 무순위 사전예약제)까지 돌아가는 사례가 늘게 된 것이다... 더보기
상가임대물건 소개 경복궁 서쪽 필운대로 주변에 괜찮은 상가 물건이 임대로 나와 있어 소개해 봅니다. 이곳 서촌은 경복궁과 청와대 인왕산 등이 있어 상시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 통인시장 등 상권이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 위 치 : 경복궁 서쪽 세종마을 필운대로 주변 ○ 상가 규모 : 4층 총87㎡(1층 26.84, 2층 30.08, 3층 30.08, 4층 계단실 7.32) ○ 임대 가액 : 보증금 5천만원, 월세 300만원 (4층에서 바라본 인왕산 전경) (상가 주변 환경) (상가 주변 환경) (상가 주변 환경) (상가 주변 환경) 더보기
돈 몰리는 `홍합라인`…汎홍대상권 무한팽창 YG신사옥·애경타운에 호텔신축도 잇따라 유동인구 많고 외국인 관광객 접근성 좋아 기관들 눈독…린나이사옥 등 손바뀜 활발 최근 홍대(동교동·서교동)를 중심으로 상수동-연남동-합정동-망원동 등 '범(汎) 홍대 상권'이 무한 팽창하고 있다. 중심축은 지하철 2호선·공항철도의 홍대입구역부터 2·6호선 합정역까지 잇는 양화로다. 이른바 '홍합라인'이라 불리는 양화로를 타고 투자자들의 돈이 몰리고 있다. 22일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YG엔터테인먼트 사옥 앞. 하얗게 덮인 눈 위에 서 있는 포클레인이 공사 중임을 알리고 있다. 부동산 투자의 귀재로 알려진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417억원(땅 매입가 제외)을 투자해 새로 짓는 신사옥 공사 현장이다. 마포구청 관계자에 따르면 YG엔터테인먼트는 합정동 397-6.. 더보기
거제도 바람의 언덕 거제도 대명리조트에 도착. 눈앞에 탁트인 남해 바다가 가슴을 시원하게 했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바람의 언덕'으로 향했다. 자동차로 꼬불 거리는 길을 30여분 달려 도착한 '바람의 언덕', 어둠이 조금씩 스며들고 있는 경치가 아름다웠다. 짙푸른 겨울바다와 차갑게 와 닿는 바람. 언덕위의 풍차는 어느새 예쁜 불빛을 내며 돌아가고 있었다. 바람의 힘인가 했더니 전기의 힘이라고 했다. 순간으로 어둠이 짙어지며 세찬 바람이 '바람의 언덕'에 서 있음을 실감하게 했다. 포근한 시간에 잔잔한 바람이었다면 좋았을까? 아니, 차가운 겨울 바람을 오래 기억하게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미소 짓게했다. 갈색 언덕과 풍차, 넓게 펼쳐진 바다 그리고 끊임없이 불던 바람, 멋진 풍경들을 담아들고 언덕을 내려왔다. '바람의 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