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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

서울 땅값, 지도에서 한눈에 본다 서울감정평가법인, 토지 실거래가 첫 제공 6만5천곳 정보·가격 표시…전국 확대예정 등기부등본에 꼭꼭 숨겨져 있고 그나마도 대지 위 건물과 섞여 있어 정확한 가치를 알기 힘들었던 '땅값'을 누구나 인터넷에서 검색만 하면 가상 지도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서울감정평가법인이 개발한 '서울땅값'이 주인공으로 지난해부터 1년 반 동안 이뤄진 서울 지역 부동산 '토지'의 실거래가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13일 서울감정평가법인에 따르면 서울 전역 6만5000건에 달하는 실거래 자료를 보유한 서울땅값 서비스가 이달 초 운영을 시작했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홈페이지(valuenavi.net)에 접속하면 포털서비스 다음 지도가 뜨는데 여기서 직접 주소를 찾거나 서울 시내 해당 구나 동을 입.. 더보기
부동산시장 긴급 진단, "집값 상승 버블 아니다"…단기 급락 가능성 희박 부동산 전문가 긴급설문 "지역별 탈동조화 가속" "정부가 가계부채 대책이라고 내놓은 뒤로 집값이 더 올랐어요. 빚 안 지고 부동산 투자 안 한 사람만 바보가 된 것 같아요." 결혼 8년 차인 김 모씨는 올가을 전세 만기를 앞두고 고민이 깊다. 은행 융자를 받아 집을 사자니 주택시장 '거품론'이 우려되고 전세를 연장하자니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집값 소식에 매일 억장이 무너진다. 한국인들에게 '부동산 불패' 신화에 대한 기억은 강렬하다. 하지만 지금 한국 경제는 저금리, 저성장, 인구절벽이란 뉴노멀의 터널 앞에 서 있다. 실수요자도 투자자도 혼란 속에 결정장애를 경험한다. 10일 매일경제신문이 부동산 시장 전문들과 함께 긴급 시장진단에 나선 이유다. 전문가들은 최근 부동산 시장이 단기 과열 양상을 띠고 있지.. 더보기
‘부동산 호흡기’로 버티는 경제…재건축 시장은 과열 걱정 강남 재건축 경쟁률 306대 1까지 ​기존 집값 3.3㎡당 4000만원 첫 돌파 ​내년 이후 아파트 연간 10만 채 과잉 ​ ​ 통계청의 8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생산·소비·수출은 모두 침체 상태다. 생산은 전월 대비로 감소했다. 소비와 수출의 상승 폭도 미미했다. 하지만 유독 눈에 띄는 분야가 있었다. 건설 수주와 건설 기성(시공 실적)이다. 전월 대비로 건설 기성은 3.2%나 늘었다. 전년 동월 대비로 보면 23.6%나 증가했다. 건설 수주도 전년 동월 대비로 54.6%나 늘었다. 경기는 바닥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데 유독 부동산만 불타오른다.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서 1순위 청약을 접수한 아크로리버뷰(신반포5차 재건축)는 평균 3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분양 28가구 모집에 858.. 더보기
돈의 힘…재건축·분양시장 신기록 행진 강남3구 재건축 3.3㎡당 4천만원 첫 돌파 고덕그라시움 올 서울최대 3만6천명 청약 고가 분양 잇단 성공에 시중 유동자금 밀물 "대출을 조여도 막기 어렵다." 정부가 중도금 집단대출 규제를 강화하고 전국에 걸쳐 주택담보대출 분할상환을 의무화했지만 서울 강남과 세종시 등 일부지역 부동산 시장은 대출규제를 비웃듯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정부가 발표한 8·25 가계부채 대책이 기름을 부었다는 지적이 나오지만 보다 근본적으로는 장기 저금리 여파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대출을 조여도 시중 유동자금이 풍부해 이미 검증된 부동산 시장으로 돈이 몰릴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재건축단지 아파트값은 3.3㎡당 4012만원으로 사상 처음 4000만원.. 더보기
주택 매매물건 소개 경복궁 서쪽 서촌 지역에 위치한 주택이 매매물건으로 나와 소개해 봅니다. ○ 지역 : 서울 종로구 경복궁 서쪽 서촌 지역(옥인동) ○ 규모 : 대지 89㎡(약27평), 건평 약26㎡(약8평) ○ 입지 : 경복궁역 도보 10분 거리, 인왕산, 수성동 계곡, 경복궁, 청와대 주변 ○ 매매가 : 5억4천만원(평당 2천만원) 더보기
서울 재건축-기존 아파트 가격 디커플링 저금리에 부동자금이 몰리면서 서울 강남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재건축 대상이 아닌 일반 아파트들은 가격 상승이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 같은 강남 대치동에서도 올해 초 대치아이파크보다 1억원 이상 낮았던 은마아파트가 재건축 기대감이 불붙으며 8개월 만에 가격을 역전시켰다. 5일 매일경제신문이 신한은행과 공동으로 서울시, 부동산114 자료를 기반으로 최근 4년간 서울지역 164개 재건축 단지와 일반 아파트 단지의 실거래 가격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재건축 단지의 가격 상승률이 일반 아파트 단지의 가격 상승률을 크게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 서울지역 재건축 아파트는 2014년 6.33%, 2015년 9.11%, 올해는 9월 30일 기준 연초보다 13.36%가 올랐다. 반면.. 더보기
치약 환불 아모레 퍼시픽 치약, 환불해 준다는 소식을 듣고 집안에 있는 치약 을 정리해 보았더니, 꽤 여러개가 있었다. 무엇보다 그동안 계속 사용하고 있었다는 점이 속상했다. 12개중 9개는 환불이 되었고, 같은 메디안 후레쉬 치약이더라도 레몬향은 바코드가 없어서 환불할 수가 없다고 했다. 동네 마켙에서는 어쩔 수가 없는것 같아 찜찜한 마음으로 돌아왔다. 환불도 중요하지만, 더이상 개념없는 기업들의 실수가 없기를 바랄 뿐이다. 이번 사태를 기회로, 신뢰하며 마음놓고 사용할 수 있는 그런 사회적 분위기가 확고히 자리 잡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더보기
8·25 가계부채 대책 불구, 9월 전국 집값 더 올랐다 9월 강남 집값 0.69%↑…올 두번째 상승폭 `보합세` 지방도 0.02%↑…5개월 만에 상승 전환 지난달 서울 강남구 집값이 올해 들어 두 번째 많이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고분양 문제가 제기됐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뜨겁게 달아올랐던 지난 7~8월보다 9월 상승폭이 오히려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와 부산이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대구가 하락폭을 줄이면서 지방 집값도 5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정부의 '8·25 가계부채 대책' 발표가 오히려 집값 상승을 부채질했다는 해석이다. 3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9월 주택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강남구 주택가격은 9월 한 달간 0.69% 올라 지난 6월(0.84%)에 이어 올 들어 두 번째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강동구(0.41%)와 양천구(0.. 더보기
깨끗하게 수리한 한옥 매매물건 소개 경복궁 서쪽 서촌 지역에 깨끗하게 수리해 놓은 한옥이 매매물건으로 나와 소개해 봅니다. ○ 지역 : 서울 종로구 경복궁 서쪽 서촌 지역(체부동) ○ 규모 : 대지 86㎡(약26평), 건평 약40㎡(약12평) ○ 입지 : 경복궁역 도보 5분 거리, 배화여대, 사직공원, 인왕산, 수성동 계곡, 경복궁, 청와대 주변 ○ 매매가 : 7억5천만원(평당 2천9백만원) 더보기
"저층이 부러워요"…지진 공포에 아파트 로열층이 바뀐다 자녀와 18층서 진동 느낀 주부, 시댁 단독주택서 피난 생활저층 이사, 고층 분양권 처분 현상도…"고층이 건물 안전성은 유리"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과 잇단 여진으로 영남권 주민들의 불안이 고조된 가운데, 특히 아파트 고층에 사는 사람들의 마음고생이 심하다. 몸을 가누기 어려울 정도의 흔들림을 느낀 뒤 길고 긴 계단을 내려와 아파트 밖으로 피신하기까지 극한의 공포를 체험한 주민들은 언제 다시 집이 요동칠지 모른다는 걱정에 잠을 잘 못 이루고 있다. 이들은 그동안은 해본 적 없는 '저층에 살고 싶다'는 생각도 하고, 극소수지만 이를 실천에 옮기는 사람도 있다. '로열층'이라 불리며 인기가 높은 고층의 위상이 지진으로 함께 흔들리는 것이다. 다만 부동산 업계에서는 여진이 점차 잦아든다면 고층을 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