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6/10

영주에서 1박2일 탐스러운 사과가 빨갛게 익어가는 영주. 길가 주변의 과수원엔 예쁜 사과가 가득했다. 10월이 끝으로 가는 시간에 사과 축제와 인삼 축제가 한참이었다. 보는 것 만으로도 탄성이 절로 나왔다. 깊어가는 가을날, 부석사 가는 길목 '부석사 가는 길에'서 만난 친구들, 반가움에 서로의 손을 잡고 흔드는 그들에게도 인생의 가을볕이 조금씩 내려앉고 있었다. 어느새 세월이 참 많이도 흘렀다. 옛 감성을 거슬러 올라가 떠들고 웃으며 즐거운 시간이었다. 무조건 친구가 좋다고 느껴지는 건 나이가 들어서 일까? 친구들과 함께해서 좋았고 행복했던 영주에서 1박2일이었다~~^^* 더보기
규제 타깃 강남재건축 거래 `올스톱`…2천만원 내려도 잠잠 "정부 대책 일단 지켜보자" 움츠러든 부동산 내달 잠원한신 재건축분양이 바로미터될 듯 수도권·부산 청약엔 뭉칫돈…풍선효과 우려 "정부 규제와 싸우지 말라는 말도 있잖아요. 앞으로 어떤 대책이 나올지 지켜보자는 분위기입니다."(은행 PB 관계자) "내년 대통령선거 전에 정부가 부동산시장 못 죽입니다. 저금리에 강남 재건축 말고 돈이 갈 곳이 없어요."(서울 강남 A공인 관계자) 정부가 서울 강남 재건축 투자 열풍을 잡기 위해 '구두 개입'에 나서며 규제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14일 "과열이 이어지면 시장 안정책을 강구하겠다"고 발언한 이후 부동산시장은 숨을 죽인 채 관망세로 돌아섰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강남 재건축을 위시한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률도 둔화됐다... 더보기
공공임대 양도시장에 판치는 `복비 담합` 수원시 호매실지구 15단지 공공임대 주택을 양도받아 다음달 입주 예정인 A씨는 최근 집을 소개받은 공인중개사에서 "업계 관행이니 '복비' 200만원을 달라"는 요구를 받았다. A씨는 "공식 양도 절차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거치는데, 양도 가능한 집이 나왔다고 알려만 준 부동산이 우리와 나가는 집 양쪽에 200만원씩을 달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불가피한 이유로 10년 공공임대 아파트 거주기간을 채우지 못한 채 집을 조기에 양도하는 과정에서 공인중개사들이 수백만 원 이상의 돈을 챙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일 호매실동에 위치한 한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공공임대 아파트 양도의 경우 '컨설팅비'라는 이름으로 부동산들이 돈을 받고 있다"며 "호매실동은 그나마 200만~300만원이지만 광교는 50.. 더보기
청귤, 키위레몬차 택배가 왔다. 딸아이가 청귤과 키위레몬차를 보내왔다. '수청을 들라' 상호가 재미있고 신선했다. 기침, 목감기로 며칠째 고전중이었는데, 감기에 좋을것 같다고....... 반가운 마음에 포장을 뜯고 열어보니, 보기만 해도 좋아 보였다. 얼른 사진을 찍고, 청귤이 목감기에 좋다고 해서 차를 만들었다. 향이 사랑스러웠다. 목소리마져 잘 나오지 않았던 감기에 많은 도움이 되는것 같았다. '녀석, 엄마 생각은 딸이라고 하더니~~' 고마운 마음에 감사의 카톡을 보냈다. '엄마, 드시고 좋으면 더 보내 드릴께요.' 차의 향기로움과 딸아이의 예쁜 정성이 어우러져 기분이 좋아졌다. 감기가 곧 떨어져 나갈것 같다 소소한 행복에 겨운 하루였다~^^* 더보기
`수도꼭지` 부동산 규제 한번에 `콸콸` 틀면 시장 죽고…여러번 `찔끔` 틀면 효과 없고 한국 부동산 경기는 대략 10년 주기로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했다. 개인차는 있지만 대체로 상승기를 경험한 사람은 돈을 벌었고, 하락기를 경험한 이는 반대의 길을 걸었다. 모든 국민이 잘 살도록 하는 것이 국가의 목적인데, 열심히 일하고도 부동산 하락 때문에 인생이 꼬여버린 국민이 많아진다면 큰 사회적 문제다. 이 같은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장치가 바로 정부의 부동산 규제다. 시장이 과열된다 싶을 때 저렴한 공공주택 공급을 늘려주면 진정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시장이 침체에 빠질 것 같으면 재산세를 낮춰 사람들의 주택 보유를 유도할 수 있다. 이 같은 정책 집행을 통해 정부는 부동산 시장 안정과 서민 주거복지 향상이란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 더보기
연말 美금리인상 초읽기…5개 대형은행 PB팀장의 투자 조언 연말 재테크 레시피, 달러·배당주펀드 넣고 급등한 부동산 피하고 단기 예적금으로 조심조심…위기 대비 현금확보 여유자금은 달러ELS·비과세 해외펀드 관심 둘만 주식시장 충격땐 주가 떨어질 때마다 분할 매수를 지난 9월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모았던 미국의 금리 인상이 불발됐지만 상대적으로 올해 말에는 금리 인상의 가능성이 더 커졌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도 "금리를 낮추고 돈을 푸는 완화적 통화정책이 너무 오래 지속된다면 손실이 이득보다 더 커진다"(10월 14일 보스턴연방은행 주최 토론회)고 사실상 금리 인상을 예고한 상태다.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고 있는 국내 시장도 미국의 금리 인상은 최근 과열 조짐을 보이는 부동산 시장과 함께 올해 말 재테크 분야의 최대 변수로 부상할 전망.. 더보기
‘시장은 주목’ 수서발 SRT 새 주거벨트 만들까 동탄·평택 이어 김천까지 역세권 연내 9천가구 신규분양 서울 강남 수서에서 출발해 부산과 목포까지 달리는 ‘수서발 고속철도(SRT)’의 개통(12월)을 앞두고 인근 지역에서 분양 단지들이 줄지어 시장에 나온다. 1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내달부터 ‘수서발 고속철도’ 인근에 공급되는 아파트는12개 단지, 총9078 가구이다. 특히 수서·동탄·지제(평택) 등 수도권 신도시·택지지구 등 일대의 철도역사 인근에서 분양 장터가 선다. 신설 역사인 평택 지제역 인근에서는 대우건설과 대림산업이 오는 11월 ‘평택 소사벌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소사벌택지지구의 마지막 분양 단지로 지하 1층~지상 25층, 6개 동에 단일 전용면적 83㎡형 총 566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차로 10분대에 SRT지제역을 .. 더보기
급등하는 집값 잡겠다면서…소형아파트 분양가 올리는 정부 60㎡ 이하 용지 가격 기준 `조성원가`→`감정가` 분양가 인상 불가피…서민 내집마련 더 멀어져 올 서울 분양 45% 해당…집값 상승 부추길수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에서 공급하는 소형 분양아파트 용지 가격 기준이 '조성원가'에서 '감정가'로 변경됨에 따라 소형 아파트 분양가격이 높아질 전망이다. 최근 청약시장 과열로 인해 개발이익이 건설회사와 투기 세력에 몰리는 현상을 막겠다는 취지지만 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 문턱만 높아질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보금자리론 축소 등 집값을 낮추겠다는 최근 정부 입장과 모순된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19일 국토교통부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전용면적 60㎡ 이하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공동주택용지 가격을 종전 '조성원가 이하'에서 '.. 더보기
혼돈에 빠진 강남재건축…광명·구리도 투기지역 요건 해당 매매과열 불구 투기기준 미달된 송파구 포함될지 주목 "당분간 조정 불가피" 개포1단지 호가 1천만원 내리기도 정부가 1단계 처방으로 검토하고 있는 수요대책은 지역을 엄격하게 선정해 마치 외과수술을 하듯이 환부만 도려내겠다는 게 특징이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등 정부 부처에서는 다양한 자료와 통계를 활용해 대상 지역 선정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가 대상 지역 선정에 참고할 수 있는 기준은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 지정 요건이다. 현재 주택법령상 국토부 장관은 '주택가격상승률이 물가상승률보다 현저하게 높은 지역' 중 '주택공급이 있었던 직전 2개월간 해당 지역 청약경쟁률이 5대1을 넘거나 국민주택규모(85㎡) 이하 주택의 청약률이 10대1을 넘는 곳'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할 수.. 더보기
강남 등 집값 급등지역 투기 수요 막는다 국토부, 전매제한 6개월→1년 강화 검토 … 보금자리론 사실상 중단 치솟는 서울 강남 지역 부동산 가격을 잡기 위해 정부가 투기억제책 시행을 준비하고 나섰다. 규제 완화와 매매 활성화 중심의 박근혜정부 부동산 정책 패러다임이 수요 억제로 대전환되는 기로에 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16일 국토부 고위 관계자는 "강남 등 일부 지역 집값 급등과 분양시장 과열을 진정시키기 위해 맞춤형 수요 억제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며 "시장 상황을 면밀히 살펴가며 대책 발표 시점을 저울질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 주택정책 고위 당국자가 투기 억제, 수요 억제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고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8·25 가계부채 대책 발표 당시 금융위원회는 수요 대책을 포함시키자고 국토부 측에 제안했지만 국토부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