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6/05

서촌 한옥 밀집지 한복판에 '대형 지하주차장' 논란 서울시·종로구, 주차난 해소 차원에서 추진... 서울 첫 사례, 국내 최대 규모... 주민들 "역사문화 보전하자며 토목공사 웬말" 반발 서울 종로구가 한옥 밀집 지구인 경복궁 서측, 이른바 '서촌' 지역을 관통하는 필운대로에 국내 최대 규모의 지하주차장을 건설하려고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서촌 명소화를 위한 '필운대로 역사문화의거리 조성사업'에 따른 주차난 해소 차원인데, 주민들은 오히려 거리의 보존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다. 26일 서울시ㆍ종로구에 따르면 구는 종로구 사직공원 인근에서부터 청운ㆍ효자동 자치센터 인근까지 이어지는 필운대로 구간 일부(전체 1.2km 중 380m)에 지상 1층~지하 2층 등 3층 짜리 273면 규모의 대형 지하주차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지난해 심사 단계를 거쳐.. 더보기
경복궁 서측 지구단위계획 재정(안) 수정가결 서울시는 2016년 5월 25일 제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여 경복궁서측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을 “수정가결” 했다. 경복궁서측(서촌)은 서울에서도 가장 오랜 역사를 갖는 유서 깊은 마을이자 옛 정취와 분위기가 잘 보존된 종로구 체부동․효자동․옥인동 등 일대로서, 조선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문화․예술의 거점지역이었으며, 현재도 자생적 주민 커뮤니티 및 문화․예술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곳이다. 2012년 수성동계곡 복원을 기점으로 경복궁서측(서촌)은 새로운 명승지로 각광을 받게 되었으나, 주요 가로변을 중심으로 급속한 상업화가 진행됨에 따라, 주거밀집지 정주환경 저해, 한옥․인왕산 등 주요 경관자원 훼손, 젠트리피케이션 현상 발생 등의 부작용이 발생되었고, 서울시에서는 이에 대한 .. 더보기
10억 넘는 고가 오피스텔로 몰리는 슈퍼리치들..... - 서울 강남·부산 해운대 등 거래 1년새 36% 껑충 - 고가 월세·증여 노린 손바뀜 활발 서울 강남구의 한 견본주택. 최근 분양 일정에 나선 이곳 전용면적 70㎡ 유닛은 대리석보다도 더 고가인 천연석 벽 마감은 기본이고 이탈리아 타일과 독일제 수전(수도꼭지)을 갖춘 화장실에다 최신 양문형 냉장고, 와인셀러를 기본사항으로 들여놓은 부엌까지 그야말로 럭셔리한 요소로만 가득했다. 방 2개짜리인 이 평형 분양가는 11억8420만원으로 10억원을 훌쩍 뛰어넘는다. 전용 70㎡짜리를 비롯해 14억6970만원에 분양한 87㎡ 타입까지 여기에서 선보인 초호화 중대형 타입은 지난 23~24일 진행한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이 무려 63대1에 달했을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강남 아파트 이야기가 아니다. 바로 서울 삼성동.. 더보기
종로구 옥인동 소재 단독주택 매매 물건 소개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단독주택이 매매물건으로 나와 소개 합니다. 주택이 소재하고 있는 주변에는 인왕산과 경복궁, 청와대가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며 특히 주차가 가능하여 향후 부동산의 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곳입니다. ○ 소재지 : 서울특별시 종로구 옥인동 ○ 규 모 : 대지 80㎡(약25평), 건물 단층 약 51㎡(약16평) ○ 매매가 : 875백만 원(평당 3,500만 원) ○ 교 통 : 지하철 3호선 경복궁 전철역, 버스 통인시장 정류장 더보기
`외국인 임대` 서울 이태원·한남서 광화문·서울역·도곡·삼성으로 확산(월세 선납·5%대 수익) "발코니가 넓고 전망이 좋아 마음에 듭니다. 하지만 마스터 베드룸(안방)이 약간 작고 직장까지 교통이 불편한 것이 아쉽네요." 이태원 한 빌라를 찾은 그리스인 타나시스 코피나코스 씨는 발코니로 나가 주위 전망을 돌아보고 안방과 거실 등 내부 구조를 꼼꼼히 살폈다. 그는 최근 근무지를 서울로 발령받아 자신이 살 임대주택을 알아보는 중이다. 서울에 사는 외국인이 늘면서 외국인을 상대로 한 임대주택이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외국인 주재원이 서울에 근무하는 2~3년간 5%대 안정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이 외국인 임대주택 시장의 특징이다. 24일 행정자치부 통계에 따르면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 수는 2007년 20만7417명에서 지난해 45만7806명으로 2배 이상 늘어났다. 코피나코스 씨.. 더보기
국내전문가 10명중 4명…"3년내 금융위기 가능성" 금융 전문가 10명 중 4명이 1~3년 내에 국내 금융 시스템에 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은 국내 금융 시스템의 잠재 위험 요인으로 중국 경기 둔화와 기업 부실 위험 증가, 가계부채, 저성장·저물가 고착화 등을 꼽았다. 23일 한국은행이 4월 6일부터 20일까지 국내외 금융경제 전문가 7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시스템적 위험 서베이'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 국내 금융 시스템의 주요 위험 요인(복수 응답)을 꼽아 달라는 질문에는 '중국 경기 둔화'라는 답변이 73%로 가장 높았다. 기업 부실 위험 증가(59%), 가계부채(54%), 저성장·저물가 기조 고착화(51%) 등이 뒤를 이었다. 이 가운데 발생 가능성이 큰 위험 요소에 대해서는 저성장·저물가 기조 고.. 더보기
인기 끄는 택지지구 주차장용지, ‘임대 수익에 주차장 운영 수입’ 일석이조 □ 상업용지보다 가격 30~40% 저렴 상가·오피스텔 분양하고 주차장으로도 활용 사례1)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09년 경기도 평택시 소사벌지구에서 분양한 1775㎡짜리 주차장용지. 당시 한 부동산 개발회사(시행사)가 31억원에 이 땅을 낙찰해 6층짜리 주차타워를 지웠다. 건물 1~2층에는 모두 25개 점포를 배치했고, 3~6층은 주차장을 들였다. 상가를 모두 분양해 이 시행사가 얻은 수익은 땅값을 제외하고도 100억원 이상이었다. 여기에 주차장 운영 수입까지 얻고 있다. 이 영향으로 일대 주차장용지엔 요즘 땅값 외에 웃돈만 3억~4억원씩 형성돼 있다. 사례2) 지난해 11월 영종하늘도시에서 있었던 LH 주차장용지 입찰. 최고가 낙찰제로 공급된 총 14필지에 126명이 몰려 2필지를 제외하고 모두 .. 더보기
중개사 자격 갖춘 `부동산 변호사`가 나왔다는데.... 부동산 거래 알선을 둘러싸고 중개업협회가 중개업 컨설팅에 나선 법무법인과 갈등을 빚는 가운데 중개사 자격증을 갖추고 합법적으로 부동산 중개에 나선 변호사가 등장해 중개시장 판도 변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화제의 인물은 고보경 법무법인 아신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41기·사진)다.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가진 고 변호사는 지난달 홈페이지를 통해 공인중개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공인중개사 자격을 획득해 공인중개사법 위반 논란에서 자유롭다. 앞서 지난 4월 변호사로서 강남 역삼동 연립주택 전세 거래를 컨설팅하고 법률자문료 99만원을 받은 공승배 트러스트 라이프스타일(이하 트러스트) 대표는 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로 중개업협회에 의해 고발돼 지난달 사건이 검찰에 송치된 바 있다. 법무법인 아신이 공인중개업을.. 더보기
외국인 보유토지, 국토의 0.2%…여의도 면적 79배 국토의 0.2%가 외국인 소유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전체면적의 1.1%를 중국인 등 외국인이 가진 것으로 집계돼 전체면적 대비 외국인보유토지 비율이 처음으로 1%를 넘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작년 말 현재 외국인(외국적 개인·외국 법인·단체)이 국내에 보유한 토지는 2억2천827만㎡로 전체 국토면적의 0.2%였다. 이는 여의도면적(윤중로 둑 안쪽 290만㎡)의 약 79배로, 공시지가로 따지면 가치가 32조5천703억원에 달했다. 외국적을 가진 교포의 토지가 1억2천435만㎡(54.5%)로 외국인보유토지의 절반 이상이었고 나머지는 합작법인(7천564만㎡·33.1%), 순수외국법인(1천742만㎡·7.6%), 순수외국인(1천29만㎡·4.5%) 정부·단체 등(57만㎡·0.3%)이 보유했다. 국적별로는 .. 더보기
임대수익 노려볼까…중소형빌딩 거래량 2년만에 2배 증가 장기간 지속하고 있는 저금리 기조 속에 500억원 미만의 중소형빌딩 거래량이 2년 만에 2배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KB금융경영연구소의 '중소형빌딩 시장 거래동향 및 리스크 요인 점검'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서울 시내 500억원 미만 중소형빌딩 거래량은 1천36건으로, 2013년 522건보다 약 2배 늘었다. 거래 금액도 2013년 2조7천100억원에서 2015년 5조5천300억원으로 역시 배 정도 늘었다. 이른바 '꼬마빌딩'이라고 불리는 50억원 미만의 소형빌딩이 717건으로 전체 거래의 69.2%를 차지했다. 매수 주체는 개인들이 많았다. 작년 서울 시내에서 중소형빌딩의 793건을 매수해 전체 거래의 74.5%가 개인의 몫이었다. 법인과 부동산펀드의 매수 거래는 25.5%에 불과했다. 특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