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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짜오기의 미소/문화 산책 | 2016.08.13 12:10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대 성당의 시대가 찾아 왔어~"

파리의 음유 시인이자 이야기의 해설자 그랭구와르 역을 맡은 정동하의 노래로 뮤지컬은 시작됐다.

1998년 프랑스에서 초연을 시작 18년 이상을 지속해 온 명작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2016년 서울 공연은 파리에서 직접 공수해 온 세트로 무대 분위기 부터 압도적인 눈길을 끌었다.

8월 10일 공연은 애꾸눈 곱사등이 추악한 외모의 콰지모도 역에 홍광호,

치명적인 아름다운 집시의 여인 에스메랄다는 윤공주,

노트르담 대 성당의 주교 프롤로 역에 서범석,

이충주,박송권, 다은등 화려한 캐스팅만큼 훌륭하고 아름다운 무대가 연출 되었다.

추악한 외모와 달리 맑고 순수한 마음으로 에스메랄다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지키고 싶은 콰지모도,

에스메랄다를 사랑하면서 집착과 광기에 사로 잡히게 되어 신부라는 신분에 얽매여 고뇌하던 프롤로,

에스메랄다를 사랑하게 된 근위대장과 질투하는 약혼녀,

그리고 그들 모두의 사랑을 받는 에스메랄다......

아름다움 선율과 하모니에 어우러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겁게 뮤지컬에 빠져 들었다.

에스메랄다의 마리아를 향해 올리던 애절한 기도와 고뇌에 쌓인 대주교 프롤로의 독백,

"춤을 추어요 에스메랄다, 노래 해요 에스메랄다~"

교수형을 당한 에스메랄다를 앞에 놓고 콰지모도의 애절하고 처절했던 마지막 울부짖음은 눈물샘을 자극했다.

우리 가족은 홍광호 팬이기도 하지만,

악한 외모속에서 달콤하게 흘러 나오던 음색은 콰지모도의 순수함을 바로 대신하는것 같아 좋았다.

역시 홍광호는 절대 명품 보이스임을 느끼게 했다.

윤공주, 서범석, 정동하등 모든 배우들의 열정적인 공연은 깊은 감동을 전해 주었다.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것 같다.

 

오랜만에 아들과 함께 한, 무더위를 식혀 줄 만큼 멋진 공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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